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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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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세상은 엉망, 그러나 술이 있으니! 오늘은 홍대 티케로~

    Tout irait mal, mais il y a le theatre! 세상은 엉망, 그러나 연극이 있으니! - 장 지로두 하지만 나라면, Tout irait mal, mais il y a le vin! 세상은 엉망, 그러나 술이 있으니! 올해 최초이자 마지막 송년 모임을 홍대에서 할 예정이다. 이런저런 모임은 놀랍고도행복한개인 사정으로 인해 취소하고 ~. 이런 음식과 함께... 저녁 7시부터 회사 부서 직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옆자리에서 인사라도 ~.~ 이 글을 보게 될 제 친구분들께도 안부를~!! 장소는 홍대 티케(구 시루)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9867445참조. 우리들의 친구 키에롭스키Kieslowski는 이런 말을 했다. Les objets parlent plus que les mots. 사물은 낱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한다. - Krzysztof Kieslowski, 'La double vie de Veronique' 하지만 나라면, Le Vin parles plus que les mots. 포도주는 낱..
    파아란 영혼|2011-12-22 01:1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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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클라우드 사무실 Cloud Workspace

    민들레영토는 대학가 앞에서 찻집이면서 세미나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주로 대학생들 위주였고 종종 직장인들도 갔다(나도 한 두 번 정도 가본 적이 있다). 지금도 여전한지 모르겠다. 토즈도 이와 비슷한데, 대학생 중심이 아니라 직장인들 대상으로 세미나나 회의 공간 대여로 문을 열었고, 현재 전국에 지점을 낼 정도로 활성화되었다. 민들레 영토가 찻집이면서 공간 대여라면(전자에 방점이 찍힌다), 토즈는 차도 제공하지만, 세미나/회의 공간 대여가 우선시되는 공간이다. 미국에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있는데, Roam Altanta(roamatlanta.com)다.로암 애틀란타가 토즈와 다른 점은로암은 공간 대여지만, 이 때의 공간 대여는 Co-Working이 주 목적이다. Roam is the Innovators Workplace: an innovative meeting, dining, and gathering place for the new workforce. We are dedicated to people on ..
    파아란 영혼|2011-12-22 11: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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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추억의 이름, 파트릭 모디아노

    최근 읽고 있는 산문집에서 그리운 이름 하나를 발견하고 기뻤다. 그 이름은 파트릭 모디아노. 프랑스의 대중적인 소설가(?), 라고 하면 그런가. 다른 이들 - 미셸 투르니에, 르 끌레지오 등 - 과 비교해 어떤 문학성으로 승부한다기 보다는 서정성, 분위기 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고 할까. 내가 그의 소설을 읽기 시작했던 때 언제였는지 아련하다. 고등학교 때부터였나. 그리고 대학시절까지 그의 소설을 열심히 읽었다. 지금 스토리가 기억나진 않지만, ... 지금 그의 소설을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진다. 번역된 그의 소설 몇 권을 리스팅해본다. (예전 내가 읽었던 소설들은 이제 품절이거나 절판이다. 이런..)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저/김화영역 도라 브루더 파트릭 모디아노저/김운비역 혈통 파트릭 ..
    파아란 영혼|2011-12-22 06: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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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 유미리

    요즘 친구들도 유미리를 읽을까. 유미리를 읽지 않는다면, 누구를 읽을까.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그녀. 해질녁 공원 계단에서 죽은 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그녀. 다자이 오사무, 나쓰메 소세키, ... 도서관에 빌린 강상중의 책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다.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적 발언 때문에 강연회를 할 때마다 극우파의 공격에 대비해 배에 신문지를 넣고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는 강상중 교수의 책을 보자, 문득 유미리가 떠올랐다. 서재에 이미 그녀의 책은 다른 책들로 인해 밀려밀려 어디로 사라지고 ... 도서관에 가서 그녀의 책을 빌려 읽어야겠다. 그녀의 트윗을 팔로워했는데(일본어를 할 줄 모르면서), 그녀의 딸인가 싶다. 혼자 딸을 키우고 살아가는 작가 유미리... (주제 넘은 생각이지만) 가끔 행복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
    파아란 영혼|2011-12-18 09: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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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기억 속에서 살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아 있고 싶어. 아버지는 죽지 않으려면 누군가의 기억 속에 살아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잖아." - '서쪽부두'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희곡)의 샤를르의 대사 속절없이 시간은 흘러, 이제 내년이면 나도 마흔이 된다. 서른부터 마흔까지 너무 길었다. 스물부터 서른까지는 무척 짧았다는 생각이 든다. 태어나서 스물까지는 기억 나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슬픈 플라톤보다 현실적인 헤라클레이토스가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왜일까.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 현대 프랑스 최고의 희곡 작가. 찾아서 읽어볼 생각이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파아란 영혼|2011-12-18 07: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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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르세니예프의 생',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

    아르세니예프의 생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지음), 이희원(옮김), 작가정신, 2006년 아르세니예프의 생 -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 지음, 이희원 옮김/작가정신 1. ‘그래, 그랬지. 나는 지금 이 순간 늙어가고 있고, 지나간 일 따윈 돌이킬 수 없지. 하지만 밀려드는 슬픔은 왜일까’라는 말을 하기 위해 나는 이 소설을 6개월 동안 가슴 조이며 읽었다. 6년에 걸쳐 번역한 소설을 나는 6개월에 걸쳐 읽으며, 한 장 한 장마다 러시아의 차가운 서정(敍情)을 느꼈고 거친 대지의 순수 속으로 빨려 들어갔으며, 한 영혼이 어떻게 서글픔에 잠긴 채 과거를 되새길 수 있는가를 보았다. 나는 목격자이며, 방관자였고, 공범이 되었다. 지금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 지나쳐 버린 세월에 대해, 무채색으로 흐려져만 가는 추억에 대해, 그리고 시들지 않는 ..
    파아란 영혼|2011-12-17 04: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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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곽노현 재판 후기'를 읽고

    곽노현 교육감의 재판 후기가 온라인에 올라왔다.'알만한 사람들이 그러면 안 되지'에서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왔었지'로 변했다. 오늘 아침 읽은 어느 기사는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19세말 이후의 역사학자들이 대서사에서 미시사로 이동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여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법도 어찌못할 3명 바보들” 곽노현 재판 ‘화제’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263 후기 원문: http://cafe.daum.net/pres.kwak/XjJN/1401 (아래 후기 일부를 인용함.) 이 타이밍에 이보훈 씨의 도 닦는 면모가 여실히 보이는 질문, “저도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양재원 씨, 이번 선거에 제일 큰 공을 세운 사람이 누구라고 보십니까?” 양재원 답,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말하면 싸웁니다.” 이보훈 문, “아니 싸우려는 거 아니예요. ..
    파아란 영혼|2011-12-15 10: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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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펜트 Spent - Sex, Evolution, and Consum..

    스펜트 Spent- Sex, Evolution, and Consumer Behavior 제프리 밀러(지음), 김명주(옮김), 동녘사이언스 스펜트 - 제프리 밀러 지음, 김명주 옮김/동녘사이언스 진화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서적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소비 행위에 대한 진화심리학자의 해석서? 여하튼 책은 무척 재미있다. 책 표지에 적힌 말대로 ‘마케터에게 필요한 것은 다윈’일 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요약하자면, 현대의 소비주의에 대한 진화심리학적 해석은 '과시적 행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이는 다시 '짝짓기의 열망'으로 이어진다(짝짓기의 보이지 않는 열망이 인간의 ‘과시적 행위’를 불러일으키고 현대 사회의 소비 밑바닥에는 이러한 것이 숨겨져 있다는 것). 마치 공작의 꼬리가 살아가는 데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되지만, 짝짓기에는 유리하게 작용하..
    파아란 영혼|2011-12-13 07: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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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진 리스,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Wild Sargasso Sea

    진 리스(Jean Rhys),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Wild Sargasso Sea) 윤정길 옮김, 펭귄클래식코리아 38권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 진 리스 지음, 윤정길 옮김/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그래, 이제 모든 것은 끝이 났다. 전진과 후퇴도, 의심도 주저도, 좋든 나쁘든 간에, 어쨌든 모든 것은 끝이 난 거다. 우리는 세찬 비를 피하느라 커다란 망고나무 밑에 서있었다. 나, 내 아내, 그리고 혼혈 하인 아멜리. 우리의 짐은 굵은 마직포를 덮은 패 다른 나무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99쪽 소설은 짧고, 고전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맥이 떨어지는 작품이었다. 마치 19세기 에밀 졸라의 실험소설들과 20세기 초 의식의 흐름 소설을 묶어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 풍경을 뒤로 하여 감수성 예민한 미모의 여성과 예의 바른 신사의, 사랑 없는 결혼에..
    파아란 영혼|2011-12-12 05: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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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과 멀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모두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그런데 오늘 읽은 기사에서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전부는 아니고 약간, 어느 정도까지는.. 돈으로 당신은 행복을 살 수 없다. 맞을까? 틀렸다. 약간은 (살 수 있을 듯) 돈이 많은 사람들이 실은 더 행복하다. 단지 어느 정도까지는. 여분의 재력으로 살 수 있는 모든 것은 약간의 즐거움 정도다. 곧 드러나게 될 테지만, 우리는 빨리 돈을 가지고 있는데 익숙해 질 것이고, 우리들의 대부분은 가진 예쁜 새 인형들과 이웃이 가진 인형들을 바로 비교하게 될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돈으로 가질 수 있는 행복이 오래 지속되는 방법을 찾았다. 하지..
    파아란 영혼|2011-12-08 10:0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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