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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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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큐레이션 Curation : Human-Filtered Web

    과연 콘텐츠(Contents)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콘텐츠가 왕'(Contents is King)이라고 말하지만, Contents = Profit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늘 난감한 문제다. 미디어 채널(Media Channel)에서는 콘텐츠가 직접 만드는 시장보다, 콘텐츠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그 모여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시장이 더 크다. 그래서 종이 잡지를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미디어들은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가에 몰두하고(Contents의 질이 아니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형태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우리들은 읽을 만한 콘텐츠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게 된다. 이는 뉴스도 마찬가지고 상품에 대한 리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Web 2.0 시대가 되고 SNS가 활성화되자, 이런 상황의 해결책이 등장하는 듯 보인다. 우리는 양질의 C..
    파아란 영혼|2011-10-12 07: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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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서울미술산책가이드, 류동원/심정원

     서울 미술산책 가이드 류동현,심정원 공저, 마로니에북스 "발을 내딛는 순간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세상에는 그런 매혹적인 길이 있다. 한 번 내딛으면 나도 모르는 새 푹 빠져 드는 그런 길. '미술'이라는 길이 바로 그렇다. 이 책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미술 현장으로 이끌기 위해 쓴 가이드북이다." 저자들은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주말미술여행'을 운영하기 시작한 다음부터 미술 전시에는 관심있으나,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 없을까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 한 권을 서점에서 샀습니다. 책은 무척 좋습니다. 문장은 평이하면서도 미술 전문가들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다 적고 있었습니다. 주요 미술관, 갤러리들 뿐만 아니라 미술 감상법에 대해서도 적고 있는 이 책은 저자들의 풍부한 ..
    파아란 영혼|2011-10-09 08: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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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 The Failure(실패)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1년 4월호를 이제서야 읽기 시작한다.실패(Failure)에 대한 특집이 실렸다. 아마 더 이상의 실패를 바라지 않는 마음, 그리고 내가 겪었던 실패들로부터스스로 배우고 싶은 마음,무수했던 실패들에 대한복잡한 감정, 회한, 안타까움으로이 잡지를 구입했던 것같지만, 실은 철저하게비즈니스적이고 방법적인것에 대해 경영학자들과 컨설턴트들이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패에는 Good, Bad, Unavoidable으로 나누어진다. 이미 실패는 정해졌지만 말이다.그리고 Good Failure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It's time for managers to get past platitudes and confront the F-word taboo. In this special issue every article provides some home truths about good failures (when we expect to fail and learn something), bad failures (when we're sabotaged by errors in judgment), or unavoidable failures (when complex syste..
    파아란 영혼|2011-10-07 03: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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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는 어떤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리더에 관한 한 내가 아는 두 가지 극단적인 사례가 있다. 한 리더는 아침에 와서 모든 직원들의 책상을 닦고 사무실 청소를 한다. 그는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안다. 그것은 그들이 일을 성실히 하고 있다는 것. 그 다음은 그는 아무 것도 모른다. 직함이나 부서로 그들이 하는 일을 추측할 뿐이다. 하지만 그는 직원을 신뢰하고 사랑하며 그들이 최선을 다해서 일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권한을 위임하였다. 그는 그 일들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묻지도 간섭하지도 않는다. 마치 브라질의 샘코 같은 회사라고 할까. 그런 회사가 있고 그런 리더가 있다. 또 다른 리더가 있다. 그의 책상 위로 무수히 많은 문서들이 올라왔다가 사라진다. 그의 이메일함은 폭발 직전이다. 그러나 그는 특유의 철두철미함으로 사소한 것 하나하나 놓치는 법이 없다. ..
    파아란 영혼|2011-10-06 07: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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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줄리앙 슈나벨(Julian Schnabel)

    이 지구 상에는 얼마나 많은 예술가들과 예술 작품들이 있을까? …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아찔해진다. 내가 읽었고 보았던 작품은 극히 일부였고, 그 일부만으로도 내 삶은 변화되었고 내 마음은 감동받았으니, 나는 내가 변할 수 있고 감동받을 수 있는 무수한 기회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니 말이다. 서가에 쌓여있던 종이 뭉치들을 정리하다가 2008년에 있었던 쥴리앙 슈나벨(Julian Schnabel) 아시아 순회전 전시 소개 프린트물을 발견했다. 바스키아의 친구로 더 유명한 슈나벨은 1980년대 미국 New Painting의 대표 작가였다. 지금은 영화감독으로 더 유명해졌지만. (역시 영화는 대중적인 매체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감독 슈나벨로 나오는 것이 더 많구나) 갤러리 현대에서 작성한 전시 소개 글을 옮기면서, 줄리앙 슈나벨의 작품들..
    파아란 영혼|2011-10-05 06:1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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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가을 어느 날, 커피의 사소한 위안

    가을 햇살이 비스듬하게 바람 따라 나풀나풀거렸다. 커피 향이 거리 위로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그리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서로 대비되는 빛깔끼리 대화하는 법이 없는 도시에는 외로움만 흘렀다. 투덜되는 쓸쓸함 앞에서 커피는 사소한 위안이 되었을 뿐, 결국엔 둥근 테이블 위에 오래 머물지 않고 푸른 하늘 위로 떠나버렸다. 가을이 왔다. 그리고 가을이 갈 것이다. 해마다 그랬듯이.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파아란 영혼|2011-10-04 06: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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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구한말 조선 어머니의 모습

    원고 쓸 일이 있어 아침부터 책상 앞을 떠나지 못한다. 몇 개의 관련 기사와 책들을 이리저리 펼쳐놓고 있다, 잠시 쉬어가는 겸, 쓸 원고와는 아무 관련없는 책을 펼쳐 읽는다. 에밀 부르다레의 '대한제국 최후의 숨결'. 그리고 그 속에서의문장들. 조선에서 소녀와 숙녀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적령기가 되면 계집 아이는 곧 결혼하기 때문이다. 이미 말했다시피 총각은 결혼할 때까지, 즉 열다섯에서 서른 살까지 어른으로 보지 안고, 매사에 논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 그들은 혼인할 때까지 등 뒤로 머리를 땋고 다닌다. 망사 말총 모자[갓]는 결혼하고서 상투를 틀 때나 쓰게 된다. 조선 부인의 경우 만약 그녀가 지적이고 남편이 방탕하지 않다면, 가정에서 상당한 권위를 누리며 종종 남편보다 더 강인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부인은 습관에서든 이..
    파아란 영혼|2011-10-03 01: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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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불평하는 고객이 좋은 기업을 만든다, 자넬 발로/클라우스 뮐러

    불평하는 고객이 좋은 기업을 만든다. 자넬 발로/클라우스 뮐러(지음), 변봉룡/남주영(옮김), 세종서적 회사가 진정으로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풍토를 발전시키고, 고객을 보호하며, 또한 총체적인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면, 불평 고객의 문제는 그 중심적인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고객이 자신의 불만족을 회사에 전달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들 중의 하나가 바로 불평이다. - 29쪽 그렇다면 대부분의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들은 ‘표면적인 불평’과 그 불평 뒤에 숨은 ‘메시지’ 중에서 무엇을 들을 것 같은가? 불행히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은 직접적이고 표면적인 말만 듣는다. 그래서 회사는 불평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자주 고객을 잃는 것이다. - 43쪽 이 책은 고객 불평을 어떻게 대응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파아란 영혼|2011-10-01 10: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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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La Vieille Ferme 2009

    La Vieille Ferme 2009 Rhone, France WS.87 (신동와인 수입) 와인은 즐기는 것이지, 탐구의 대상이 아니다. 애호가의 태도가 아니다. 하긴 나도 1년 넘게 매주 와인한 두병을 마시며, 테스팅 노트(Testing Note)를 적기도 했다.그렇게 마신다고 해서 와인을 보다 잘 마실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 결국엔 돈이 문제다. 얇은 와인 가이드 북 한 권 정도는 충분한 도움이 되겠지만, 더 이상의 연구와 탐구는 경제적 형편에 맞지 않는 소비로만 이끌 뿐이다. 결국 경제적인 가격의 좋은 품질의 와인을 고르는 안목. 이것이 필요하다. 오랜만에 마신 론 지방의 와인 La Vieille Ferme은 강력 추천할 만하다. 웬만한 보르도 VOC 와인보다 균형감각이 있고 향긋한 풍미가 잇는 이 와인은 와인 초심자에게도 좋고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가격은 16000원 대이다. 요..
    파아란 영혼|2011-09-29 04: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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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디지털 시대를 역행하는 종이잡지, 모노클(MONOCLE)

    회사에서 정기구독해서 읽고 있는 동아비즈니스리뷰 82호에 흥미로운 인터뷰가 실렸다. 영국의 종이잡지 모노클(Monocle)의 대표이자 편집장인 타일러 브륄레와의 대담. 브륄레는 이렇게 말한다. “모노클은 성장하는 프린트 제품(print product)이다. 우리는 저널리즘에 투자하고, 시장에 도전(challenge market)한다” - 타일러 브륄레 잡지, 아니 종이 콘텐츠 시장의 거대한 흐름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향해가는 - 을거슬러는 듯한그의 인터뷰는 디지털적 삶 속에서 아날로그적 취향을 가진 나를 자극했다. 활자는 종이로 읽어야 제 맛이라고 믿는 나로선 타일러 브륄레의 인터뷰을 읽는 내내, '맞아, 맞아, 이래야 해' 라며 공감했다. “생동감 있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디지털과 싸워 이기려면, 종이 매체를 통한 경험(print experience)을 선사해야 한다. 즉 넘..
    파아란 영혼|2011-09-27 03: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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