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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37건
  • [비공개]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크리스 아지리스 외

    효과적 커뮤니케이션크리스 아지리스 외(지음), 심영우(옮김), 21세기북스사둔 지 오래된 책이다. 손이 가지 않다가 최근에 읽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실린 커뮤니케이션 관련글들을 모은 책을 번역하였다. 영미권에서 몇 개의 중요한 비즈니스 잡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손 꼽히는 것이 하버드비즈니스리뷰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이나 논문이 실려, 나도 가끔 챙겨 읽는다. 최근에는 정기구독을 고민 중이다. 영어로 읽는 속도가 한글보단 아직 느린 탓에서 주저하고 있지만(영어로 읽을 시간에 한글로 몇 권 더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인 면도 있는 탓에).8개의 글이 실렸으며, 초반 몇 편의 글은 상당히 시사적이다.1. 듣는 것도 기술이다.비즈니스는 의사소통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의사소통은 글보다는 말 위주로 이..
    파아란 영혼|2020-12-20 01: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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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21년 전망 - 포레스트 리서치

    포레스트 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서 나온 짧은 전망 보고서를 사무실에서 틈틈이 읽었다.실제 업무와는 연관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몇 년 지나 보면 실제 예측된 기술이나 비즈니스 영역에 들어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또한 전체적인 큰 그림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실행 전략 혹은기술이나 솔루션 도입/제안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그런데 이렇게라도 전망 보고서를 읽은 게 몇 년 만인 듯 싶다.최근 몇 년은문제가 생긴 IT 프로젝트의 수습PM 역할을 수행했던 터라, 정신 없었다. 실제 IT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뭔가 새로운 걸 배운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을 쏟아붓고 나온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는다. 나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기분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의도적으로 새로운 정..
    파아란 영혼|2020-12-19 08:0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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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정치신학 - 주권론에 관한 네 개의 장, 칼 슈미트

    정치신학 - 주권론에 관한 네 개의 장칼 슈미트(지음), 김항(옮김), 그린비1.서양철학사를 여러 권 읽었고 철학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책은 다소 어려웠다. 읽으면서 직장인인 내가지금 왜이 책을 읽고 있나 하는 질문을 수시로 하면서, 동시에 조르조 아감벤의 가 왜 그렇게 재미없었는가까지 떠올렸다.실은 아감벤의 책을 읽기 전에 칼 슈미트를 먼저 읽어야 했다. 그래야 아감벤의 논의를 이해할 수 있다. 조르조 아감벤 뿐만 아니라 칼 슈미트는 현대의 많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학자였다. 발터 벤야민, 하이에크, 루카치, 레오 슈트라우스, 하버마스, 데리다까지. 그만큼 중요한 질문을 던졌고, 정작 칼 슈미트는 (극단적인) 우파적경향을 가지고 있으나, 도리어 좌파 진영에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 심지어 한국의 진보주..
    파아란 영혼|2020-12-13 12: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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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피터 드러커, 프랜시스 헤셀바인, 조안 스나이더 컬(지음), 유정식(옮김), 다산북스책 초반부를 읽고 혼자 읽는 것보다 팀 구성원들과 함께 읽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잠시 미루어 두었다. 때로 혼자 읽기 보다 같이 읽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 책이 있다. 은 그런 책들 중의 하나다. 하지만 사내 책읽기 모임을 준비하던 중 나는 구멍난 IT프로젝트의 수습 PM으로 고객사파견을 나가고 말았다. 앞서 있었던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량이라든가, 프로젝트 멤버들의 태도에 대해서 이미 많은 (악)평을 듣고 그 프로젝트에 들어갔지만, 다소 의아스러웠다. 적어도 나보다 관련 업무 경험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IT 프로젝트 경험으로만 보자면 다들 나보다 훨씬 많았다. 나는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하긴 했지만, 한 곳에 오래 머물..
    파아란 영혼|2020-12-08 01: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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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홀스티 선언문 Holstee Manifesto

    https://www.holstee.com/pages/manifesto이것이 당신의 인생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일이 있다면 자주 그것을 하라.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다면 바꿔라.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만둬라.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텔레비전을 꺼라. 삶의 반려자를 찾아 헤매고 있다면 멈춰라.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시작할 때 그들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지나친 분석은 그만둬라. 삶은 단순하다. 모든 감정은 아름답다. 음식을 먹을 때는 마지막 한 입까지 감사하라.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들에게 마음과 두 팔, 가슴을 열어라. 우리는 서로의 다름 안에서 하나로 이어져 있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열정에 대해 묻고 당신의 꿈과 영감을 그들과 함께 나눠라. 자주 여행하라. 길을 잃는 것이 너 자신을 찾도록 해줄 것이다. 어떤 기회는 단 한 번만 온다. 그것을 붙잡아..
    파아란 영혼|2020-12-06 12: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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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을 여행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 몇 장을 올린다. 길을 가다 잠시 주차해 놓고 도로 옆 개울가에서 잠시 머물렀다.근래 들어 가장 여유로웠던 순간이었다. 상당히 비현실적이었던. 아주 짧은 순간이었으나.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파아란 영혼|2020-11-24 12: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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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Grasshopper and Iris, Katsushika Hokus..

    Grasshopper and IrisKatsushika Hokusai (Japanese, Tokyo (Edo) 1760 - 1849 Tokyo (Edo))Edo period (1615 - 1868)late 1820sWoodblock print; ink and color on paperDimensions:Overall: 9 3/4 x 14 3/16in. (24.8 x 36 cm)출처: https://www.metmuseum.org/art/collection/search/37192한참을 찾는다. 메뚜기를. 붓꽃 사이에 숨어있다. 방금 전까지 산들바람이 불다가 잠시 멈추었다. 에도시대. 현대 일본을 만든 배경이 된 시대. 청나라와 조선이 변화하는 세계를 무시하고 과거에 기대고 있을 때, 에도 시대의 일본은 한발한발 앞으로 전진했다. 이 때 전진이라는 것이 서구화라고 믿는다면, 에도시대는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그래서 호쿠사이의 그림들에는 어떤 여유가 묻어난다. 그것은 일종의 믿음이다. 쉴 수 있다는 것. 과감하게 움직여도 다치지 않고 상처입지 않을 것이라는 것. 다치고 상처입더라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리..
    파아란 영혼|2020-11-21 08: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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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온라인 쇼핑과 AR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있어서 기록해둔다. eMarketer의 9월 뉴스레터에 아래의 내용이 실렸다. 올해 1월과 6월 두 번에 걸친조사에서 "AR/VR for your digital store"에 대한 고려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8%에서 21%로. 아마 TikTok과 같은 동영상 App에서 알 수 있듯이 통신 환경과스마트폰의 비약적인 발전도 일부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온라인 쇼핑에서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아래의 동영상이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범용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것이다. 아직까진 사용자 경험이 딱히 좋아보이진 않는다.(아, 이렇게 쇼핑하고 싶진 않은데..)에 나온 쇼핑 장면이 아마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형이 되지 않을까 싶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
    파아란 영혼|2020-10-28 12: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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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아감벤과 코로나

    코로나로 인해 각국 정부는 다양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동을 막고 마스크를 의무화하며 대면 예배를 금지하기도 한다. 심지어 미국의 경우, 대면 예배를 하는 목사를 체포하기까지 한다(왜 태극기부대 목사님들은 성조기를 들고 나오는 걸까?). 그런데 이러한 제한 조치에 대해 미국이나 유럽 일부에서는 강한 반발이 있기도 하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실은 누군가의 건강, 심지어 목숨까지 직결된 전염병 문제인데, '자유'를 들고 나오는 것이 낯설기도 하고, 그만큼 서구에서는 자유가 상당히 중요한 의미인가 하고 다시 묻게 된다. 그리고 조르조아감벤의 강한 반발을 알게 된 후,우리가 이해하는 것 이상으로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며 국가 권력에 의한자유의 제한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게 ..
    파아란 영혼|2020-09-03 12: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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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불협화음과 문학

    프랑코 모레티Franco Moretti의 (조형준 옮김, 새물결)을 읽다가 '불협화음'에 대한 인용들이 있어서 메모해둔다.불협화음은 하나의 음조가 다른 음조로 넘어갈 때 중간에 끼어드는 음들을 통해 최초로 나타나는데, 나는 그러한 옮아감은 포르타멘토, 즉 도약을 부드럽게 하려는 욕망, 도약음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결합시키려는 욕망에서, 이 경우에는 음계의 음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욕망이 다른 욕망, 즉 좀더 불협화음을 이루는 배음(倍音)들도 함께 이용하려는 욕망과 일치하는 것은 아마 운이 좋은 경우라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역사적 진화가 정말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 쇤베르크, 중에서(바그너의 음악에서) 모든 에너지는 불협화음 쪽에 모아진다. 이에 비해 개별적인 (음악에서 불협화음에서 협화음으로 옮기는) 해결들은 점점 더..
    파아란 영혼|2020-09-01 12:4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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