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네잎 클로버를 여러개 찾아서 요즘 읽고 있는 책 사이에 넣어두었습니다. 흔히 네 잎 클로버는 한번 찾으면 그 줄기와 연결된 가까운 곳에서 더 발견되긴 하는데 아마도 식물 유전이나 외부 오염물질에 의한 변종인 것으로 생각되요. 오후 일정이 취소되어 일찌감치 도서관에 앉아 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할 일이 생겼는데 다소 어려운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들어가는 것이라 오후에 코드 분석을 좀 하려고 해요. 따분한 오후에 뭔가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따스한 자판기 커피를 한잔 뽑아와서 오후 일을 시작해 봅니다. 무척이나 맑은 하늘이 가슴을 편안하게 하네요. 어렴풋이 지난주에 찾아뵜던 대부도 지인댁과 대구에서 가게오픈 준비하시는 분이 생각납니다. 고기를 많이 싸 주셔서 몇일간 고기만 먹었습니다~~ 앞으로 급하게 가야할 곳을 리스트 봅니다. 피부과, 치과, 세무소... 그리고 지금 진행중인 일도 몇가지 끄적 끄적 종이에 적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일들이 잘 되고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포근한 하루였어요. 모처럼 따스한 주말인데 몸이 안좋아서 계속 누워있답니다. 이 참에 잘 먹고 간간히 운동도 하면서 지내야겠습니다. 아픈 것이 좀 가라앉으면 근교에 바람쐬러 다녀올까 생각중이예요. 오늘도 밀린 작업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네요. 작년 대학 강의하면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 몇 장을 올립니다. 이웃님들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요~

오늘은 아침부터 몸살기가 살살 돌아요. 몸살에 코감기 증상까지 겹쳐서 그냥 쉬어야겠어요. 한동안 감기 한번 걸리지 않던 몸인데 좀 지친 것 같습니다. 따뜻한 한방차 홀짝 홀짝 마시면서 재미있는 소셜 책 한 권 읽고 싶은 하루입니다. 근래에 찍었던 구름 사진입니다.

지난주, 서해바다를 보기위해 대부도와 태안쪽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쉬지 않고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짠 해풍, 그리고 갈매기의 울음소리는 제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었습니다. 평일 날 일정을 맞춰 다녀오면 사람도 많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오랜만에 다녀온 나들이라 마음도 설랬고 신선했습니다. 청명한 푸른 하늘과 바다 저 멀리 지평선이 한없이 아름다웠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다녀올 생각입니다. 해가지는 낙조의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쉴새없이 들어오는 파도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소문난 대부도 맛집에 다녀왔어요 지난주, 절친과 모처럼 대부도에 서해 바다도 볼겸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구봉도에 위치한 대부해솔길 1코스를 걸었는데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관광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친구와 회포를 풀겸, 대부도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구봉횟집에서 회와 해물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이 푸른 하늘과 신록이 잘 어우러진 구봉도 혹은 구봉산이 보이는 구봉횟집 앞 마당입니다. 구봉횟집은 종현어촌체험마을 바깥편에 이어진 횟집 끝에 있어요. 대부도에 오시면 무엇보다 낙조전망대와 꼬깔이섬은 꼭 보셔야 해요. 그 풍경이 가히 일품입니다. 저는 꼬깔섬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풍경에 매료되었답니다. 해솔길.......

청명한 하늘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네요. 소설이 읽고 싶어지는 하루입니다. 내일 일 마치고 자주가는 서점에 들러 보아야겠습니다. 마음 편안한 어린이날 휴일이네요. 이웃님들 가족과 근처 공원이나 좋은 곳에 다녀오세요~~

봄이 저물고 여름이 온다는 입하(立夏)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푸른 신록과 싱그러운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 계절입니다. 새삼 달력을 보면서 세월의 지나감을 느끼게 되네요. 잠시 짐 내려놓고 좋은 분과 함께 멀리 여행을 가고 싶은 때입니다. 오늘은 광고시안 작업과 온라인 마케팅 대행 업무로 좀 바빠지고 있어요. 청명한 푸른 하늘과 신선한 봄 바람이 참 좋습니다. 모처럼 황금 연휴이신 이웃님들은 가족이나 연인과 여행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