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된 일을 35년 째 하고 있다. 20대 중후반에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 들어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7곳을 거치면서 매장 출점을 위한 상권입지분석, 점포개발 일을 했으니 나름 이골이 났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개인 부동산중개업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장 점포개발, 꼬마빌딩 밸류업 컨설팅, 개인 창업자 대상 창업컨설팅 및 점포개발, 도시재생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권조사분석 등 다양하게 경험을 쌓았다. 지난 35년 동안 상권입지분석 2500회, 점포개발 1000회, 강연 및 컨설팅 700회 이상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만30년 만에 부동산중개업으로 돌아가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되돌려 주려고 한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기.......

최근 가장 핫한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브랜드 중 하나인 M스시전문점 점포개발이다. 인천시 부평구에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점포 크기는 35평 내외로 보증금 1억원에 월세 700만원 내외이고 권리금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라면 좋다는 조건이다. 인천시에는 이미 10개 정도의 가맹점들이 있는데 연일 최고의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점포개발자가 가장 먼저 수행하는 일이 출점하고자 하는 상권을 3개 정도로 압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업종의 출점 조건에 맞는 후보지 점포를 50여 개 선별하는 것이다. 선별된 50여 개의 점포는 하나하나 방문 혹은 유선을 통해 양도(팔) 의사를 묻는다. 점포개발 과정 중에서 이때가 가장 힘들다. 장사가 안.......

전국 5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의 남다른 교육 열정으로 만든 인터넷 강의 플랫폼이다. 이번 영상 촬영 요청은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에서 특별히 만든 인강 플랫폼이라 마음이 많이 끌렸다. 몇 년 전부터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인강 플랫폼으로부터 여러 차례 인강 촬영 요청이 있었으나 정중하게 거절했던 기억이 있어 처음 요청이 있었을 때는 마음이 그렇게 내키지 않았었다. 하지만 대면 인터뷰를 통해 콘텐츠 제작 의도를 알고 마음이 돌아섰다.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기업 종사자들에게 제대로 된 창업 및 프랜차이즈 관련 교육이라는 목적에 마음이 끌려 촬영에 응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강의는 3개의 주.......

대한민국 최초의 프랜차이즈 종사자 모임인 프랜차이즈포럼이 23년 되었다. 처음 결성될 때만 해도 프랜차이즈 본부에 몸담고 있던 사원, 주임, 대리, 과장급이 주축이었다. 23년이 지난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로, 임원으로 성장하였다. 이번 특강 주제는 프랜차이즈의 출점전략과 빅데이터 상권분석이었다. 핵심 내용은 나의 브랜드를 어느 지역에 기반을 두고 가맹사업을 전개할 것인지, 또 어느 정도로 매장을 개설할 것인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 전국적으로 전개할 것인지 설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가맹점 간 상권범위(영업범위)설정 방법과 상권수명주기 단계 파악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빈점포와 빈건물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데 정작 내가 찾는 점포는 왜 없을까? 필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답은 딱 한 가지다.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빈점포라고 해서 임대료가 대폭 인하된 건 아니다. 임대보증금과 월세는 조금 떨어졌는지 모르지만 점포를 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크게 떨어진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점포비용(임대보증금, 월세, 권리금, 관리비 등)에 맞지 않는 점포를 보기 때문이다. 단독주택 밀집지역 주택가 상권 혹은 골목상권에 출점할 예비창업자가 신도시 고층아파트 밀집지역 상권 혹은 왕복4차선 이상 도로에 출점하려고 하니 점포가 없는 것이다. 이.......

망하려면 무슨 짓을 못할까? 다들 꼼꼼하게 준비하고 깐깐하게 창업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망하는 이유가 뭘까? 업종선정도, 창업자금 조달도, 창업자 자신의 경영자 마인드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왜? 창업4대요소 중 창업자, 창업아이템, 창업자금 조달에 모든 힘을 다 쏟아서 그런가? 그래서 그런지 창업에서 결코 쉽게 결정하면 안되는 사업장(점포)은 너무 쉽게 결정하는 것 같다. 일단 업종 및 아이템을 결정했다면 그에 딱 맞는 점포를 찾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 상권의 어떤 입지에 출점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막상 점포를 구하려고 다녀도 어디가 좋은 곳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출점하려고 해도 다 그곳이 그곳인 것 같다. 그러다보.......

망하려면 무슨 짓을 못할까? 다들 꼼꼼하게 준비하고 깐깐하게 창업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망하는 이유가 뭘까? 업종선정도, 창업자금 조달도, 창업자 자신의 경영자 마인드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왜? 창업4대요소 중 창업자, 창업아이템, 창업자금 조달에 모든 힘을 다 쏟아서 그런가? 그래서 그런지 창업에서 결코 쉽게 결정하면 안되는 사업장(점포)은 너무 쉽게 결정하는 것 같다. 일단 업종 및 아이템을 결정했다면 그에 딱 맞는 점포를 찾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 상권의 어떤 입지에 출점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막상 점포를 구하려고 다녀도 어디가 좋은 곳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출점하려고 해도 다 그곳이 그곳인 것 같다. 그러다보.......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창업에 나설 수 있는 업종 중 하나로 김밥전문점을 든다. 그렇다면 김밥전문점은 어디에 들어가야 장사가 잘될까? 필자의 답은 '주택가 특성이 강한 역세권 상권'이다. 김밥전문점을 분류할 때 우선 제품 가격에 의해 분류하는데 저가, 중가, 고가로 나누어진다. 또한, 김밥전문점은 개인 독립 점포냐, 프랜차이즈 점포냐로 분류한다. 김밥의 유래는 조선시대까지 올라가지만 1990년대 들어 서면서 김밥전문점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생겨났다. 아마도 1994년 대학로에서 시작된 김가네가 최초의 김밥 프랜차이즈인 것으로 생각한다. 이후 1000원 김밥의 대명사인 김밥천국이 나오면서 유사 프랜차이즈들이 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