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 과연 필요할까? 요즘 노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그런 점을 노리고 금융기관들이 노후와 관련된 상품들을 많이 마케팅하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전과 다른 사회풍토로 인하여 자신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그럼 과연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상품들이 노후를 책임질 수 있을까요? 사실 돈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노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분들의 경우에는 노후 걱정보다는 다른 이유로 연금상품에 가입을 하죠. 예를 들어 인맥으로 인한 경우 등으로 말입니다. 정말 노후대비가 필요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서민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런 상품들이 장기상품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금은 저금리..

파생상품과 공매도는 주식투자자들의 적일까? 모 증권 사이트에서 하는 설문조사(?)를 보았습니다. 파생거래를 줄여야 하느냐?에 관한 설문인데, 줄여야 한다는 쪽이 많더군요. 나름 이해가 됩니다. 파생거래로 주식시장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강한데, 이 때문에 시장이 강한 상승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죠. 실제로 증권사이트에서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파생거래로 인하여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비슷한 이유로 공매도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비판받고 있는 이면에는 형평성의 문제가 자리잡고 있죠. 파생거래나 공매도의 경우에는 일반인들이 하기 쉽지 않죠. 반면에 기관이나 세력들은 마음대로 할 수가 있고요. 즉, 기관이나 세력들은 파생거래나 공매도를 통하여 일반인들이 얻을 수 ..

복리의 환상에서 벗어나라. 요즘 금융권에서 장기상품을 판매하면서 복리의 개념을 엄청 강조합니다. 단리와 복리를 간단하게 구분하자면,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가산되는 것이고, 복리는 원금과 이자에 이자가 가산되는 것이죠. 그만큼 복리가 유리합니다. 그런데 복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보통 3가지 요소가 작용을 하게 됩니다. 바로 기간과 이자율 그리고 금액이죠. 기간이 길수록, 이자율이 높을수록 그리고 금액이 클수록 복리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반면에 금리가 낮거나 기간이 짧을수록 그리고 금액이 적을수록 복리효과가 크지 않죠. 그중에서 금융기관이 강조를 하는 것은 보통 기간입니다. 그래서 장기상품을 판매할 경우에 복리를 강조하죠. 그런데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금융기관이 왜 장기상품을 판매하려고 ..

인간의 이기심, 욕구 오늘 신문기사의 댓글을 보다보니 이런 류의 댓글이 있더군요. " 나중에 국민연금 안 받아도 좋으니 제발 주식 매수하여 지수 좀 올려 주세요. " 오늘 상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지를 잘 표현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민연금은 자신만 받는 것이 아니죠. 자신만의 재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민연금은 주식투자를 하건 하지 않건간에 지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연금 기금으로 주식을 사달라? 참 어이없는 이야기죠. 물론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보유한 주식가격이 떨어지니 답답하겠죠. 그렇다고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약 국민연금이 주식투자로 인하여 고갈이 되면 글을 쓴 사..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등가합이 예전에 비해 낮아서 그런지 예전같으면 이 정도면 수익이 나는데, 지금은 소폭 손실이 나오네요. 이전보다 양매도의 환경이 나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벽 미국시장이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걸 신호로 봐야 하는지 애매하긴 한데, 일단 신호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명분은 실적입니다만, 그 이면에 있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장중에 반등다운 반등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중요하고요. 당장 어떤 변화가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변화의 시간이 다가온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스페인이 유럽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네요. 빨리 해결을 봐야 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끌고 가면 결국 나중에 피곤해지죠. 하긴 정치인들이 하는 것..

결국은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이군. 신문기사에 나온 내용인데요. 결국 국민연금 보험료를 인상하겠다는 국민연금 관리공단 이사장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매번 기사가 나올 때마다 고갈되는 연도가 달라지는 것 같은데, 하여간 결론은 지금의 2, 30대는 국민연금이 고갈되어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 어제 내용의 주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어제 기사를 보니 국민연금의 개편이 거의 5년 정도에 걸쳐서 이루어지더군요. 그러면서 계속해서 요율이 인상되고, 지급시기가 늦추어지고 있더군요. 고갈의 위험성을 말하면서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이건 국민연금이 실패한 정책이라는 것을 정부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악이 되겠죠. ..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손실이 발생했네요. 생각보다 이번 물은 영 지지부진하군요. 등가합이 예전보다 줄어든 상황이라 이런 상황이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면 여지없이 조정이군요. 오늘 연기금이 그다지 방어를 한 것 같지도 않고요. 매매현황만 보면 외인들이 콜옵션을 매수했는데, 아직 여력이 있다고 보는 것일까요? 하긴 아직 호재성 재료가 남아 있습니다. 기대감인데, 그것만으로도 지수는 상승할 수가 있죠. 그리고 대선전이라 어떤 이유로 상승 모양이 나올 수도 있고요. 유동성 환상에서는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게 기대감으로 인하여 상승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이미 풀려 있는 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대체..

신호(시그널)를 잘 보자. 경제적인 흐름도 그렇고, 주식투자의 경우에도 그렇고 항상 여러가지 경로를 통하여 신호가 나옵니다.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 여러가지 신호를 주죠. 예를 들어, 경제흐름에 대해 조금만 알아도 앞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신호를 주고 있죠.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곡물가 파동이나 원자재 파동 등이 돌아가면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곡물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곡물 전체나 원자재 전체가 아니라 일부 종목에서 파동이 발생하는 것이죠. 일기나 기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발생할 것인데, 여기에 투기자금이 가세하여 파동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풀려 있는 유동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