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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쓰는 마케터

- 불탄's 기획노트
블로그"詩를 쓰는 마케터"에 대한 검색결과24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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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딸에게 쓰는 편지] 아빠는 말이다 06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된여름휴가의 마지막 날인 오늘,가까운 곳에서의 그 흔한물놀이조차 제대로 한 번 못시켜준 탓에예린이와 예진이에게는 너무나도 미안한 아빠란다.가뜩이나요즘 TV나책을 통해바다 이미지를 볼 때마다그곳에 데려다 달라던 너희였기에더더욱 마음이 편지 않구나. 그러고 보니정말재미없게 보낸 휴가기간이었더구나. 휴가가 시작된 지난금요일 저녁에는갈비를 먹었고, 토요일에는하루종일 욕조에 물 받아 놀았던 게 전부였지. 저녁 늦게는 이모할머니가 오셔서 너희는 피자와 과자를, 아빠와 엄마는 술 한 잔 했던 것이 전부였고. 그리고 일요일 이후부터는뭘 하고 보냈을까?아! 그렇지. 아침에는밀린 빨래와 청소를 하겠다는 엄마만 집에 남겨둔채족발 하나 사들고 할머니댁에 갔었지.너희는 이모할머니께서 사주신비눗방울 ..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18 10: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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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안해요 사랑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어제까지는 정말 미안했어요 빈마음 채우기가 그리쉽지 않네요 알면서도 채우려 했던 내 욕심이 이토록힘들게밀쳐낼 줄 몰랐네요 어쩌면당신도 알고 있었을테지요 은연 중에보여졌을 내 속마음이 무어란 걸 원망이란 말은입에 담지않을래요 버려진 세상이라고미운 것만은아니니까요 미안해요 한마디만할께요 내가 가진 욕심이방패가 되더라도 절대로지금은 당신을 못보내요 헛헛한이 웃음을어찌해야 할까요 언제까지라고말할 수조차 없는데요 그리 길지 않을 거란 예감만 갖고 있는데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내 맘대로시작했던 그 사랑이미안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뜻에갈라섰던안녕까지 사랑해요 -120316. 불탄(李尙眞)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불탄의..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16 09: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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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 곁에 머물 사랑을 위해

    내 곁에머물 사랑을 위해 아직은차가운 바람이스쳐가네요 숨겨뒀던사랑이 덩달아 흔들리고요 드러내지 못해 초조했던마음을 이제라도 다시 이어야 할까 봐요 사랑이라 했나요 갈증난 입술 달작거리면서도 미처 소리내지 못한그부끄러움이 운명이라 했지요 이미 가져간 내 반쪽의 심장과 입맞춤에 녹아버린 나머지 반쪽의 조각들이 두 번을 고친 후에야하나가 될 수 있었으니 오늘은뒤늦은 고백이라도 해야 할까 봐요 사랑해요 잊지 않고 그대가 기억해주길 사랑해요 조급한마음에그대지우지 않길 마침내 가까이 내 곁에머물 사랑을 위해 - 120315. 불탄(李尙眞)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불탄의 開接禮>詩 · 그리고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새(海鳥)(22) 2012/03/31 실연(失戀)..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15 04: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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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화인(火印)이 되어

    화인(火印)이 되어 그대 눈동자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나를앞에 두고는 언제나 눈 감고 계셨지요 그대 미소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내귀를 옆에 두고는 항상 슬픈 노래만 들려주셨지요 그대 향기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바람 앞에 서서 늘 내게만 우산을받쳐주셨지요 그래도 머리속에서는 그대가 그려집니다 그 눈동자 그 미소 그 향기는 온전히 내 심장에만 피어나는 화인(火印)이 되어 열정으로 오롯이 새겨져 있으니까요 - 060808. 불탄(李尙眞)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불탄의 開接禮>詩 · 그리고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연(失戀)을 말하다(16) 2012/03/29 정한(情恨), 겨울을 삼키고(16) 2012/03/27 난생 처음 새 신을 신고(18) 2012/03/22 미안해요 사랑해요(10) 2012/03/16 내 곁에 머..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14 07:0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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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별리주(別離酒)

    별리주(別離酒) 내 마음이 아파옵니다 웃으려 했지만눈물이참지 못하고 내 눈이젖어듭니다 안된다고 하는데도자꾸만 기대게 되고 내 미련이 커져갑니다 잊으려 할수록더욱 더 커져만 가고 그냥 보내달라 사랑이 말을 합니다 금새또다시 올 거라고 보내달라 합니다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는데 내가 밀어낸 것이 절대로 아니었는데 서로가 포기한 것이 더더욱 아니었는데 메모지 한가득쓰여진글을 읽고나서야 어리기만 했던 내가 미워집니다 내가 이리 말해야네가 마음을 접기 쉬울 거야 널 너무 사랑하니까 그래서 하는 말이야 사랑한다면 서로를 위해서 날 버려줘 빼곡하게 적힌 메모지끝자락 눈물에 번진 글씨가 너무나도 서럽게 보입니다 날 보내지 말아줘 내 손을 끝내 놓지 말아줘 그냥 꼭 안아주기만 해 니가 아닌 사람에..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13 07: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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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미 그녀는 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그녀는 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편하지 않다고 하여 머물렀습니다 두렵다고 하여 멈췄습니다 부담된다고 하여 접었습니다 사랑이 힘든 이유는 언제나 내게서부터 오는 것이기에 부족함에 익숙해지기로 했습니다 보고싶을 때마다 담배를 피워 물었더니 이젠 담배를 피워 물 때마다 그리워집니다 그리울 때마다 술잔을 잡았더니 이제는 술잔을 잡을 때마다 얼굴이 떠오릅니다 만지고 싶을 때마다 노래를 불렀더니 느끼고 싶을 때마다 낙서를 했더니 못견디게 울고 싶을 때 마다 잠을 청했더니 노래를 부를 때도 낙서를 할 때도 잠을 잘 때도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하던 간에 항상 그녀는 내 안에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그녀는 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 060806. 불탄(李尙眞)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12 12: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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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왼손의 사랑까지 필요합니다

    왼손의 사랑까지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사랑은 오른손 사랑 또 하나의 사랑이 왼쪽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른손 사랑이 탄식으로 잠 못 들고 있을 때 왼손 사랑이 고개를 돌립니다 오른손 사랑에 비가 내립니다 왼손 사랑이 말을 걸어 옵니다 목이 마릅니다 갈증으로 심장이 타버릴 것 같습니다 한모금의 눈물을 왼손이 내밉니다 오른손 사랑이 뛰어갑니다 멀어지는 그녀에게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억지로 그녀를 잡으려고 합니다 왼손 사랑이 그냥 보내주라합니다 멈춰 선 오른손 사랑이 쳐다봅니다 왼손 사랑이 낯설지 않습니다 - 어디서 보았을까 아! 왼손 사랑은나였습니다 그녀만을 원했던 나였습니다 내 왼손 사랑의또다른모습이었습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이별이 두려워 완전하게 주지 못한 사랑입니다 이별 뒤에 남겨질..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11 02: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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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네 눈에 비친 내 눈물

     네 눈에 비친내 눈물 내게 있어 사랑이란 어쩌면 있지도 않았던 아픔이었을지도 너무나버거웠던 생활 탓에 너와의 환상이 보였던 게지 그러게 사랑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간절했던 삼류소설일 뿐이라 했던 어느 시인의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였어야 너와 내겐 그토록 절절하겠지만 너도 나도 아닌 이에겐 너무나도 뻔한 얘기 잠시 다른 세상으로 방황의 계를 접하다 이내 현실에서 타협하는 것 존재도 형체도 무게감까지도 미처 느끼거나 반응하지 못하는 마음에다그려 놓은 허상이었어 왜 지금에서야가슴이저미는가 너의 눈동자로 얼핏비치는 내 눈에도 핏물 같은 눈물이 걸려서일까 - 060806. 불탄(李尙眞)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불탄의 開接禮>詩 · 그리고 글' 카테고리의 ..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10 05: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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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애시절(戀愛時節)

    연애시절(戀愛時節) 연애시절 그 때가 좋았는가. 들녁에서도 바닷가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세상이 온통두 사람으로만 가득했던시절 사시사철 바라보는 곳 마다 진달래 붉게 피고 비가오면 억수비, 눈이 내리면폭설이었던 때 오도 가도 못하고, 가만 있지는 더욱 못하고 길거리에서 찻집에서 자취방에서 쓸쓸하고 높던 연애 그 때가 좋았는가? 연애시절 너를부르는 내 등짝이 화끈 달아오르는건 또어쩌랴 무릇 연애란 사랑을 생각하는 것이기에 문득 문득 사랑이 마음을 숨기고 아, 아! 어린 늑대가 되어 마음을 숨기고 새침한 여우가 되어 꼬리를 숨기고 바람 부는 곳에서 오랜동안 흑흑 울고 싶은 것이기에 연애시절아,두 사람만남겨두고 어딜 그리 급히 떠난 게냐 서로 주고 싶은 것이 많았던지 오늘도 밤 하늘엔별이 뜬다 연애시절아..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09 01: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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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두번주는암보험비교, 비갱신형100세암보험추천, 암보험가입요령

    암보험에꼭 가입해야 하느냐에 대한 정답은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에 의해나타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필요에 의해서 가입할 수도 있을 것이고,"꼭 그렇지만은않다"는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테니까요. 암보험이라는 것은 암 진단시 고액의 진단금과 암치료시 발생하는 수술이나입원 등에대한제반 치료비를 보장 받기 위해 선택하는 보험상품인데요,이와 같은 암보험이보험회사로서는손익을 악화시키는 상품이기 때문에보험료가 인상되거나판매가 종료되는 경우를 우리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암에 대한 위험 보장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자동차보험이나 의료실비보험 다음으로 많은 소비자가 찾는 보험상품이 바로 암보험 상품이라는 것도 음미해 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암보험 상..
    詩를 쓰는 마케터|2012-03-08 04: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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