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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 [비공개] 주말 풍경

    날씨가 다시 쨍해졌다.그런데 이런 날씨... 난 참 좋다.이상하게 나는 이렇게 여하 10도가 넘는 추위보다는이렇게 영하 4도,5도 정도가 훨씬 더 춥게 느껴진다.고민하다 오후에 잠깐 대학로에 다녀왔는데생각보다는 그렇게 춥지 않더라.바람끝이 매세워지면 그 쨍한 기온 속에묘한 생명력과 활기가 느껴진다.살아있음을 일깨워주는 그런 기운.그래서 쨍한 날의아침은정신이 번쩍 든다.토요일 저녁에는 언니와 형부를 만났고어제는 여행에 필요한 목록들을 정리했다.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유럽에 극성하고 있는소매치기.잠깐 사이에가방이 낚여지고 눈 깜짝할 사이에 주머니의 지갑이 사라진단다.성격 자체도 워낙 예민하고여행의 목적이 쇼핑이나패션쇼와는 거리가 멀어짐도 간단할테지만(기내용 캐리어 하나만 달랑 들고 갈 확률 거의 100%)동양인을 주..
    Book끄-Book끄|2015-02-09 08: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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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자매 모임

    오랫만에 세자매가 함께 저녁식사를했다.일본집을 정리하고 2년간 한국에 머물게된언니는 아직 집이 정해지지 않아호텔에 머물고 있다.호텔이 있는 신논현에서자매들이 뭉쳤다.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 참 금방 가더더라.어릴 때는 언니랑 동생이랑 참 많이도 싸웠는데두 사람 모두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 공통점이 많아진 모양이다.언니는 소주, 동생은 맥주, 나는 맹물.술이 들어가니 태산같은 말들이 쏟아져나온다..결국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하다동생은 택시를 태워 집으로 보내고나는 언니가 투숙하고 있는 호텔로 들어갔다.형부가 출장중이라...이럴 줄 알았다.술을 전혀 안마시니항상뒷감당, 뒷정리는 내 몫이더라.(여행때문에 와인과 좀 친해지려 노력했으나... 실패했다.)아침에 일어나 서둘러 출근준비를 하는데부시시 눈을 뜬 언니..
    Book끄-Book끄|2015-02-06 08: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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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정승환

    정승환!요즘 이 녀석 노래에 빠져있다.이제 고작 고3 졸업반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깊고 풍부한 감성이다.아직 한참 어린 녀석이도대체 어떤 시간을 지나왔길래 이런 느낌이가능할까?전생을 믿진않지만만약 전생이 있다면...그 전생을 다 기억하는 사람이 갖는울림이다.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켜켜이 쌓이고 쌓인 감성이 한 올 한 올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 녀석 목소리 앞에서 시간이 무장해제된다.혼자 들으면서 몇 번씩이나 울컥했는지...그냥 끝없이끌려가게 되더라.끌려가서는 그대로 파묻히게되더라.평온같기도 하고 차마 말 할 수 없는 깊은 고통같기도 하다.이게... 도대체 뭘까?아득하고 아련한정체불명의통증이...정승환의 목소리라면,그 속에서 완전히길을 잃어도 괜찮겠다.아니 길을 찾고 싶어지지도 않겠다.깊은 울음으로 사람을 말..
    Book끄-Book끄|2015-02-05 08: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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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Notre Dame De Paris> - 2015..

    일시 : 2015.01.15.~ 2015.02.27.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원작 : 빅토르 위고극본, 가사 : 뤽 플라몽동음악 : 리카르도 코치인테연출 : 질 마흐안무 : 마르티노 뮐러무대 : 크리스티앙 래츠출연 :스테파니 베다, 마리암 브루소 (에스메랄다)멧 로랑,안젤로 델 비키오(콰지모도)로베르 마리엥, 제롬 콜렛 (프롤로)리샤르 샤레스트, 존 아이젠 (그랭구와르) 로디 줄리앙, 가르디 퓨리, 안젤로 델 베키오 (클로팽)이반 페노, 존 아이젠(페뷔스)스테파니 슈레져,마리암 브루소(플뢰르 드 리스)제작 : ENZO PRODUCTS로디 줄리앙이 NDP를 떠난다.서울 공연을 마무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제 다시는 로디 줄리앙의 클로팽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알고 예매를 했던건 아니지만어찌됐든 로디 줄라앙의 마지막 NDP를 볼 수 있어서 참 행복했고 다행스러웠다.로디도... 많이 슬폈던 ..
    Book끄-Book끄|2015-02-04 08: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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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즈 메디 병원 15주년

    시간이라는게 정말 빠르다. 벌써 이 병원에 입사한지 15년이 지났다니... 개원멤버로처음 일을 시작할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오래(?) 한 곳에서 일하게 될지 몰랐었는데... 하루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지내고 있다. 책임감도 늘었지만 솔직히 꾀도 늘었다. (무엇보다 내 몸이 힘드니까....) 사실 007년도에 미즈메디인상을 한 번 받았었다. 그때는 뭣도 모르고 받았고상패와 상금을 준다는데마냥 좋았다. 올 해 2015년 또 다시 미즈메디 헌신상을 받았 헌신이라... 과연 내가 이 병원에 얼마나헌신을 했을까싶어 많이민망했다. 그리고 생각해봤다. 처음 입사했을 때의 내 모습을. 진심으로 간절했었다동료들보다 많은 나이라는게최대 걸림돌이라는걸 알고있었지만 "나이"라는게 이렇게까지 우수한 성적을우습게 만들어버릴지는 몰랐었다.(최종면접에서 나이때문..
    Book끄-Book끄|2015-02-03 08: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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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주말 풍경

    벌써 2월이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도 되는건가 싶을만큼 모든게 빠르다. 10대, 20대, 30대, 40대... 10년을 주기로 누적되는 시간의 가속도가 엄청나다. 게다가 시간은 사람과 장소까지도 변하게 만든다. 과거에 내가 알았던 장소들을 지금 찾아가면 낯선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람의 경우는 전혀 타인이 되어 있기도하다. 때론 옹졸한 기억력을 탓하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점점 기억들이 조작된다. 그걸 피하기 위해선 더이상 관계를 확대하지 않는게 좋겠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시간이든, 장소든...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 한 사람을 오래 알지 않는 것. 시간에 집착하지 않고, 비록작은 것에 불과할지라도 마음을오래 담지않는 것. 고요한 주말을 보내며 내가 했던 생각들. 그리고... 시작된 두통. 머릿속에 집요..
    Book끄-Book끄|2015-02-02 08: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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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운동

    제멋대로 하는 운동이었지만 10년 넘게 계속 헬스장을 다녔는데 요즘 책을 놓은 것처럼 운동도 완전히 손에서 놔버렸다. 그래도 작년 10월까지는 시간 날때마다 자전거도 타고, 일찍 퇴근하면 1kg 덤벨을 양손에 들고 파워워킹도 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마저도 all stop했다. 확실히... 기본기없이해온 운동이지만 안하니 몸이바로 반응한다. 어깨와 허리는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무겁고 찌뿌둥하다. 날이 풀리면 다시 자전거를 끌고 나갈테지만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당분간이라도 집안에서간단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실내 운동기구를찾기보기로 했다. 찾아본 결과, 최종 선택한건숀리의 wonder core! 내가 나에게 준 생일 선물이기도 하다. 3개월 가량을쉬었으니 몸이 비명을 지르는 것도 당연하다. 그래도 틈만 나면 걷는..
    Book끄-Book끄|2015-01-30 08: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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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페인 공항 Pick up - Aerocity 신청하기 (마드리드, ..

    스페인 여행을 앞두고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소매치기다. 동양인들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이라 주요 타켓이 된다고... 워낙 쇼핑과 명품에 대해서 무지해서 1,2월 유럽 쎄일기간을 노리는 여행도 아니고, 뭐 현금도 많이 가지고 가지 않을테지만 그래도 소매치기는 걱정이다. 정말 기상천회한 솜씨라 마드리드에 도착해서 혼자 호텔까지 찾아가는게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다찾아낸 스페인 공항픽업 싸이트 Aerocity. http://www.aerocity.com/en/ 이 싸이트에 들어가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공항 픽업을 신청했다. 신청도 수월했고 컨펌 메일까지 확인했다. 숙소까지 이동이 해결되니 마음이 편해졌다. (아직 나는 겁이 많은 여행자인가보다...) 신청하는 방법은, 먼저 왼쪽 상단의 "Online booking'을 클릭! 도착(arivals)인지,출발(eepartures)인지를 선..
    Book끄-Book끄|2015-01-29 08: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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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Notre Dame De Paris> - 2015..

    일시 : 2015.01.15. ~ 2015.02.27.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원작 : 빅토르 위고 극본, 가사 : 뤽 플라몽동 음악 : 리카르도 코치인테 연출 : 질 마흐 안무 : 마르티노 뮐러 무대 : 크리스티앙 래츠 출연 : 스테파니 베다, 마리암 브루소 (에스메랄다) 멧 로랑, 안젤로 델 비키오 (콰지모도) 로베르 마리엥, 제롬 콜렛 (프롤로) 리샤르 샤레스트, 존 아이젠 (그랭구와르) 로디 줄리앙, 가르디 퓨리, 안젤로 델 베키오 (클로팽) 이반 페노, 존 아이젠(페뷔스) 스테파니 슈레져, 마리암 브루소 (플뢰르 드 리스) 제작 : ENZO PRODUCTS 1월 24일 토요일 저녁 공연이 리사르 사레스트의 700번째 무대였단다. 기획사 대표가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 나와서 축하 메세지를 전했고 곧바로 절친 멧 로랑이 리샤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페뷔스를 시작해서 2005년 우리 나라 공연에서..
    Book끄-Book끄|2015-01-28 07:4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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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주홍글씨> - 2015.01.01.22. PM 8..

    일시 : 2015.01.17. ~ 2015.01.25. 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원작 :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주홍글씨" 대본, 작사 : 한아름 작곡 : 박정아 편곡 : 황호준 음악감독 : 성재 연출 : 서재형 출연 :오진영(헤스터 프린), 박인배 (아서 딤즈데일), 박은석 (로저 칠링워스), 김보현, 오찬우, 박지희, 김혜인, 박진아 외 기획: 극단 죽도록 달린다 서재형 연출, 한아름 작가의두번째 창작뮤지컬 두 사람은 콤비플레이는확실히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다. 첫번째 뮤지컬 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참 독특한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 그리고 그 세계가 다행히 나와는정말 잘 맞는다. 놀랐다. 내가 알고 있는 나다니엘 호손의 가 맞기도하고, 전혀 아니기도 했다, 황호준의 국악 느낌을 가미한편곡도 아주 독특하고 특별했고 서재형 한아름 콤비 작품에서 늘듣게 ..
    Book끄-Book끄|2015-01-27 07: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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