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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 [비공개] 2013년 4월

    01. -강수진 02. - 하기시노 게이고 03. - 위화 04. - 김범수 외 05. - 김중혁 06. -에쿠니 가오리 07. - EBS,국사편찬위원회 08. -신경숙 09. -이외수 10. -아르토 파실린나 11. -에니 프루 12. -존 폴 플린토프 13. -알랭 드 보통 14. -마이클 온다치 =============================================================== 14권의 책을 읽고 4편의 공연을 보다. 책읽기를 좀 줄이자 생각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또 다시 결심하고 있는 게 있어서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은데 도무지 손에서 책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공연관람은 얼추 조금씩 줄여가고 있고 나름대로 원칙도 세웠다. 초연되는 작품은 2번, 재연되는 작품은 1번만 보는 걸로 ^^ 그래서 류정한의 차기작 와 도 한 번만 예매했다. 사실 정말 힘들었다. 몇날 며칠을예매싸이트에서 서성였는지 모른다. 그래도 어쨌든 ..
    Book끄-Book끄|2013-05-01 08: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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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It's raining

    비... 오신다! 느껴진다. 이 비로 완전히 다른 계절이 시작될거라는게. 비는 따뜻했다. 그리고 다정했다. 출근길 내내 비는 내 귓가에서 달콤하게 속삭였다. 비와 동행했던 출근길... 나는 이걸 '축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하루, 이 비때문에 나는 조금 다른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책장을 넘기는 손길까지 접근해자꾸 방해를 한다. 그런데 이 방해꾼이 나는 오늘 몹시도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진심으로 놀아주고 싶었다. 어린 시절, 나는 비만 오면 밖으로 나가는 아이였다. 비를 맞으며 물웅덩이 속을 두 발로 첨벙거리며 놀고 싶어서. 그때의 나는 혹시알고 있었을까? 내가 이만큼의 나이까지 오게 될 줄! 20대엔 30대가 너무 멀어서 결코 오지 않을 나이라고 확신했다. 그건 건방에 가까운 오만이기도 했지만 그땐그럴거라고 믿었다. 어린 밝음 앞에서는 ..
    Book끄-Book끄|2013-04-29 08: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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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아이다> 세번째 관람 - 2013.04.19. P..

    일시 :2012.11.27 ~ 2013.04.28. 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작곡 : 엘튼 존 작사 : 팀 라이스 대본 : 린다 울버튼, 로버트 폴스, 데이빗 헨리 황 연출 : 케이스 알렌산더 보튼 협력연출 : 박칼린 음악수퍼바이저 : 박칼린 출연 : 소냐, 차지연 (아이다) / 김준현, 최수형 (라다메스) 정선아, 안시하 (암네리스)/ 이정열, 성기윤 (조세르) 박철완(메렙), 김덕환(아모나스로), 김선동 (파라오) 지난 2월 관람할 때 마지막 관람이라고 작정했었다. 그런데... 참 이 작품은 쉽게 외면되지 않는다. 뮤지컬 넘버도 환청처럼 자꾸 귀에 들리고, 장면들과 대사들, 스토리도 자꾸 아른거려 자체 막공이라는 다짐을 어기고 또 다시 디큐브를 찾았다. 이러면 안 되는건데... 그래도 다행인 건 인터파크 굿모닝티켓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했다. (이거 아니었으면다시 보긴힘들었을 것 ..
    Book끄-Book끄|2013-04-26 08: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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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조용필 19집 Hello 프리미어 쇼케이스

    "가왕" 조용필이 무려 10년 만에 19집으로 돌아왔다. 45년 가수 인생중 그의 첫 쇼케이스. 앨범을 준비하는데 2년이란 시간을 보냈단다. 서두드지않고 천천히 준비했노라 말했다. 나는 이"천천히"라는 단어를 "충실히"라고 이해했다. 한곡 한곡을 전부 타이틀 곡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는 이번 앨범은 스스로를 탈피하고 싶어 시작한 작업이었단다. 여순 세 살의 청년 조용필. 숙연함이 느껴질 정도다. 누군가 새로 앨범을 발표한다고 할 때, 쇼케이스를 한다고 할 때, 내가 한 번이라도 그 모습을 일부러 찾아본 적이 있었던가! 조용필은 내가 지금껏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하게 만든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어제 올림픽공원에서있었던 쇼케이스 영상을 찾아서 봤다. 뭉클했다. 팬텀, 이디어테잎, 자우림, 국카스텐,박정현의 헌정공연과 "Hello"의 ..
    Book끄-Book끄|2013-04-24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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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어떻게...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영등포구청 환승 통로에서 할아버지 한 분을 매일 뵜었다. 요즘 어르신들이 많이 하시는 지하철 신문을수거하시는 할아버지셨다. 그런데 이분은 다른 분들과는 좀 다르신 게, 지하철을 타서 직접 수거를 하시는 게 아니라 한 곳에 서서 사람들이 건네주는 신문을 직접 받으셨다. 아마 꽤 오랫동안 그분을 뵜던 것 같다. 그런데 두어달 전부터 항상 같은 자리에 서계셨던 그 할아버지가 안 보이신다. 처음 얼마동안은 몸이 좀 안 좋으신가보다 생각했는데 기간이 길어지니 어쩐지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아는 분은 무론 아니다. 스치듯 지나가긴 하지만 매일 뵙던 분인데 오랫동안 모습이 보이시지 않으니 어딘지 출근길이 공허해졌다. 그 할아버지는 지금 어디에 계신걸까? 괜찮으신걸까? . 어쩌다보니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이 습관처..
    Book끄-Book끄|2013-04-22 08: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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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꽃이 진다...진다...진다...

    바람이 찼다. 차가운 바람과 비가 두서없이 내리기도 햇다. 흐드러진 벗꽃을 보기가 쉽지 않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기어이 꽃이 진다. 벌써초록 잎은 톡톡 튀어나와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혀간다. 난.분.분. 바람에 날리는 분홍 꽃잎의 화려한 낙화를 보고 싶었는데 아마도 그 소망은 내년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점점 낙화가 이상해지고 있긴 하지만... 그나마도 놓칠까봐 출근길에 카메라 셔터를 성급하게 눌렀다. 6시가 조금 넘어선가? 사진이 흐리다.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 그 시간은 늘 그렇게 흐리다. 그래도그 명암 속에는 온전한 하루가 꼬박담겨있다. 나는그 순간을 절정"이라고 말하련다. 균형이 이제 막 깨지려고 하는 찰나. 어쩌면... 벗꽃도 지금 그 찰나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초록 잎사귀들의 폭격은 이제 막 시작됐다. 그러나 ..
    Book끄-Book끄|2013-04-19 07: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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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 2013.04.13. PM ..

    일시l : 2013.01.06. ~ 2013.05.05. 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극본, 작사 : 브라이언 요키 (Brian Yorkey) 작곡 : 톰 킷 (Tom Kitt) 연출 : 변정주 출연 : 박칼린, 태국희 (다이애나) / 남경주, 이정열 (댄) 한지상, 서졍수 (게이브) / 오소연, 김유영 (나탈리) 이채훈, 최종선 (헨리) / 박인배 (의사) 제작 : (주)뮤지컬헤븐 은, 내겐 엄청난trauma와 같은 존재다. 이 작품 보는 건 너무 아프고, 너무 힘들고, 너무 괴로운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외면할수 없는 그런 작품이다. 꼭 나를 보는 것 같은,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보고 있으면뼈마디마디가저리고 살점이뭉턱뭉턱 잘려지는느낌이다. 넘버 하나하나를, 대사 한줄 한줄을 전부 알고 있는데도 너무 익숙해서 도저히 익숙할 수 없는 그런 작품. 어쩌나... 아프다. 아무 말도 쓸 수 없을 것 같다. 뭐라도 기..
    Book끄-Book끄|2013-04-17 07: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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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극 <Love, Love, Love> - 2013.04...

    일시 : 2013.03.27. ~ 2013.04.21. 장소 : 명동예술극장 극본 : 마이크 바틀렛 연출 : 이상우 출연 : 전혜진, 이선균, 김훈만, 노수산나, 노기용 이선균, 전혜진 부부가 연극에 출연한단다. 게다가 작품 속에서도 부부로 나온단다. 도대체 이 부부는 이런 용감한 선택한 어떻게 할 수 있엇을까? 위험을 감수할만큼 이 작품이 좋았다는 의미일텐데 도대체 이 작품이 어디가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일단은 그게 궁금했다., 워낙에 광클엔 잼뱅인지라좀 걱정이 되긴 했다. 예상은 했지만 티켓팅이 시작되자 엄청났다. 클릭하기가 무섭게 자리가 쏙쏙 빠져나간다. 조금씩초초해지기 시작했는데 겨우 일곱째줄에 자리 하나를 잡았다. SoSo... 이 정도면 내 입장에선 만족이다. 사실이 연극에서 궁금한 배우는 이선균이 아니라 전혜진이었다. 내가 아는 전혜전은 드라..
    Book끄-Book끄|2013-04-15 08: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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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하느님의 보트

    일본 소설 두 권을 비슷한 시기에 읽었다. 한국에서도 엄청난 메니아층이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와 에쿠니 가오리. 참 다른 작가인데 이 두 작품은 묘한 서정성을 갖고 있다. 물론 그 서정성이라는 건 확실히 다르다. 과 , 으로도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와 미스터리에 관해서라면 확실하게 독자를 잡아끈다. 전기공학과를 좋업했다고 했나? 그래선지 그의 소설들은 꽤나 과학적이고, 전문가적인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책을 좀 읽었다는 사람들은 참신하다고 생각하진 않을테지만...) 확실한 건 스토리텔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잃지 않게글을쓰는 미스터리 작가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선지 그의 신작이 출판되면 구입해서까지는 아니지만그래도 잘 챙겨서읽는 편이다. 내가 지금껏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과는 확실히 ..
    Book끄-Book끄|2013-04-12 08:2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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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그날들> - 2013.04.06. PM 7:00

    일시 : 2013.04.04. ~ 2013.06.30. 장소 : 대학로뮤지컬센터대극장 대본. 연출 : 장유정 음악감독 : 장소용 안무 : 정도영 출연 : 유준상, 오만석, 강태을 (차정학) 최재웅, 지창욱, 오종혁 (박무영) 방진의, 김정화 (그녀) / 서현철, 이정열 (운영관) 김산호, 김대현 (대식) / 박정표, 정순원(상구) 송상은, 이다연 외 제작: (주)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주)이다엔터테인먼트 故김광석의 노래로 주크박스 뮤지컬을 만든다는 소식은 꽤 오래전부터 들렸다. 그닥 진전이 없어서 엎어진건가 생각했는데그야말로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돼 깜짝 놀랐다. 게다가 제작발표회와 연습실 영상까지 인상적이어서 기대치가 점점 상승됐다. 편곡된 몇 곡의 노래들은드라마틱할 정도로 웅장했다. 통키타와 하모니카 반주가거의 전부였던 김광석의 노래가 웅장할 수 있다니... 혼자 신..
    Book끄-Book끄|2013-04-10 08: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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