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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도(Naebido) - Nomadic DNA | Simple Life

훌쩍 떠남을 동경합니다. 책읽기, 영화보기, 자전거타기, 무작정 사진찍기를 좋아하다가 골프에 꽂혀있습니다. 요즘엔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점점 좋아지네요.
블로그"내비도(Naebido) - Nomadic DNA | Simple Life"에 대한 검색결과3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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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킬리만자로]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의 막바지. 12월 16일은 이동하다 끝났다. 3시50분 케냐 나이로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이동 (약 4시간)-> 다시 국내선을 타고케이프타운으로 이동(2시간 반) -> 쉐라톤 호텔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넘었음. 아, 아프리카 땅 참 넓기도 넓다. 12월 17일. 드디어 아프리카 대륙의 끝, 그리고 국사책에서만 들었던 바스코다가마가 발견했다는 희망봉을 밟은 날. 도시에서 멀어져있던 날들이라그런가케이프타운의 첫 느낌은'우아, 도시다!'잘산다. 하는 느낌. 지금까지 봐 온케냐, 탄자니아에 비해 정말 도시 분위기 팍팍. 게다가 쉐라톤은 또 얼마나 좋던지. 몇 날 며칠을 제대로 못 씻고 지낸 킬리만자로는 대체 언제적 얘기냐,시설 편한 호텔에서 여유자작하고 있자니 문명의 이기가 주는 이 편안함이 새삼 안락하다.어쩌면 '자연이 좋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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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킬리만자로] 마사이족 마을, 마사이마라

    2005. 12/15 새벽에 일어나 암보셀리 국립공원을 다시 한번 구경하고 암보셀리 안의 보호구역에서 여전히 자신들만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 마사이족 마을, 마사이마라를 방문했다. 마사이족은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코 자신들의 사진을 찍게 허락하지 않았었다는데,이렇게 돈을 받고 외부 방문객에게 자신들을 거리낌없이 보여주는 걸 보면서 생존의 타협인거구나 생각하니자취를 감추고 도태한 인디언의 역사와 오버랩되면서 신기한 무엇을 구경하듯 들여다 보는 내 눈이미안하고 겸언쩍다.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노래와 춤을 보여주고(그 가늘고 긴 다리로 제자리에서 뛰는 높이는 정말 상상초월,톰슨가젤의 그것에 비견할만하다)기르는 가축의 마른 똥과 지풀을 이용해 불 붙이는 걸 시연하고,문명의 눈으로는 남루하기 그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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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킬리만자로] 케냐 암보셀리 국립공원 (사파리)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어 본 경험은 이때가 첨이라킬리만자로를 향해 케냐에서 탄자니아 국경을 넘는 기분은 은근히 흥분되고 신기한 기분이었다.하산 후에도 국경지역인 이 곳 나망가를 경유하여 케냐로 간다. 우리가 가는 곳은 TV 동물의 왕국에서 많이 보던 그 사파리 -세렝게티 초원은 아니고 - 암보셀리 국립공원. 실제로 세렝게티는 너무 커서 동물보기가 오히려 힘들다는 얘기도 있던데, 암튼 암보셀리는 너비 약 354Km제곱으로 우리나라 설악산 국립공원과 사이즈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른게 있다면 사방이 탁 트인, 초원이라는 것. 정말 몽골인들이 시력2.0을 너끈히 넘는다는 게 이해가 될 정도로 시야가 팡 트인다. 암보셀리 이 초원에서는 킬리만자로가 하늘을 뚫고 서 있는 장관이 보이는데,그 광경을 바라보며 헤밍웨이가 킬리만자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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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킬리만자로] 호롬보와 기억의 각인들

    12/8일 등산시작, 12/13일 하산하기까지의 시간들이 사진정리를 하다보니 새록새록하다. 그 중에서 지금까지도 가장 아름답게 기억되는건 호롬보 산장이다. 발 아래에 펼쳐진 구름들과 그 청량함, 그리고 3,000미터 이상에서만 서식한다는세네시오의 풍경. 나머지는 힘들고 지루한 몸뚱이와의 사투. 기회가 된다면 호롬보 산장에 꼭 묵어보시라.^^ ▲아루샤로 가던 길에서 본 킬리만자로.하늘을 뚫고올라가 있는듯한, 입이 '떡' 벌어지던 그첫인상의 위용. ▲ 잊을 수 없는 호롬보 산장의 구름. 아침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구름이 양탄자처럼허공에 깔려있었다. 왼쪽은 정훈, 오른쪽은 석만. 한국 장애인 휠체어 마라톤계의 거물. 멋진 남자! ▲ 호롬보산장의 마당. 구름이 걷히고 나면 아래로는 모시마을이,돌아서서 위를 보면 킬리만자로와 마웬지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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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킬리만자로] 키보 가는 길 - 사진들

    2005년 킬리만자로를 떠올려보면 평생 처음으로 맞부딪혔던 광할함, 그속에서 내가 얼마나 미천한 존재였던가. 하는 깨달음. 그리고 '할 수 없는게 있구나. 그래, 나는 장애인인거구나. 악착같이 바둥바둥한다고될게 아닌게 있구나.' 하는인정. 사실 그 깨달음으로 개인적으로는 많은 부분의 변화가 있었다. 참 소중한 경험. 감사하게 생각한다. 참멋대가리 없던 산과 함께1)호롬보에서의 아름다움2) 키보 가던 길의 사막도 빼놓을 수 없다. 힘들었지만 아름다웠던 기억이다.특히 키보가던 길은 산 속에서 사막을 만나게 되는데신기하기도 하고,TV에서만 보던 그런 모래 사막이 아니라삭막함의 사막이 이런거구나. 하는 막막함이 기억에 난다. 식물들 키가 점점점 작아지더니 나중엔화성이 이렇지않을까싶은물한방울의 생명조차 살지 않는 돌무데기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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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킬리만자로] 5,681m 정상

    2005년 12월 12일. 킬리만자로 제2의 정상, 5,681m 길만스포인트에서 우리들. 정말 각자의 감동으로 눈물 줄줄 했었지. 이게 벌써 5년 전. 사진을 보니 다들 잘 계시는지 궁금해진다. 게을러서 미뤘던킬리 사진 업데이트를 해야겠음. ▲ 12월 12일 아침 7시, '나의 정상'에 서다. (맨 왼쪽 뒤에가 나 ^^) 먼저 올라와계신 분들과 함께 길만스포인트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이다. 뒷줄 : 나-경희-석화-강호정기자님-채이사님 / 가운데줄: 오세훈변호사님- 종인씨 / 앞줄 : 손병휘님 - 김상두차장님 (내 앞에 계신분이돌아온 다음에 서울 시장에 출마하셔서 깜놀했었다. '허허허' 참 잘 웃으시던 기억.) ※ Photo by 강호정 (당시 장애인 신문 기자) ▲길만스포인트에서 약 100~200m를 돌아가면 정상 우흐르픽이 나온다. 그곳에 가야 빙하를 본다. 가던 길에 돌아섰던 강호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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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ㅇ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ㅇ LG 아트센터, 9/29 ㅇ 빌리 : 정진호 왕 감동. 백문이 불여일견, 무조건 강추! 얼마전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보고나서'해외 뮤지컬의 한국 버전은이제 그만 봐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빌리엘리어트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인지궁금하고 보고 싶더라. (왼쪽은 영화 포스터) 그리고 성인이 아닌 어린애가 주인공이니까, 어쩌면 그 부족한 느낌의 차이가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발레가 너무 궁금하잖아. 반신반의하면서 '기대를 일단 좀 버리고 가자'하는 마음으로 관람. 근데 이거 이거 최근 본 뮤지컬 중에 이렇게 왕 몰입하면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정말 감동했고 즐겁게 봤다. 영화와는 엔딩도 다르고 구성이나 빌리캐릭터도 살짝씩 다르지만, 뮤지컬의 장르에 잘 맞게 참 잘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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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리더십] 책임감 중독

    ㅇ 책임감 중독 ㅇ 원제 : The Responsibility Virus ㅇ 저자 : 로저마틴 (토론토 대학교 로트먼 경영대학원의 학장이시라고 함) ㅇ 정철민 옮김, 21세기북스, p320, 2006. 4 일을 잘 나누고, 그에 맞게 책임을 잘 분배하자. 라는 얘기. 즉, 한 사람한테 일이 몰린다거나, 그로인해 딴 놈은자꾸 뒤로 빠지거나 하지 않게 하자, 그렇게 하려면 뭘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책 제목에 수식어가 있다.'조직의 도전 정신을 없애는 리더의' 책임감 중독. 제목을 보자 도전 정신은 커녕, 회사 다닐 맛까지 싹 사라지게 했던 사람이 떠오른다. (근데 돌이켜보면 팀장도 아닌데 나보다 나이와 연차가 많으면 무조건내겐리더의 위치라고 생각하는 나의 유교적 마인드가더욱 문제였던 것 같다. 반성한다.) 책에서는 책임감 바이러스에는 책임감 과잉과 책임감 회피가 있다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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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동영상] 피니스 '센터스노클' 사용 동영상

    이번에 베트남가서 스노클링을 한번 해보고 나니, 수영장이 아닌 강 혹은 바다에서 함 해보고 싶은 맘 팍팍 꽂혔다. 그런걸 오픈워터라고 하나본데, 스노클을 옆으로 안물고 정면에서무는 것도 있네. 평영이랑 접영은 머리가 물 속에 들어가면서 왠지 물이 스노클 안으로 들어갈 것 같은데, 어케 빼지. 암튼 우... 25m 풀에서 연속으로 몇 바퀴도 제대로 못하는 저질 체력 주제에 생각만 해도 막 두근거려. 나 정말 내년에 한강 건너기 대회 나가야 할까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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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그늘막 텐트 설치 성공하다

    8월에 사두고 거실에서 설치하려다가 망한 이후 늘 트렁크에 있었던 그늘막 텐트. 베트남에서 돌아온 담날, 아빠 성묘 갔다가펴 봤는데, 어라? 완전 금방 설치 완료 함. 조카가 그 안에서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아빠들이이래서 애들 데리고 캠핑 다니는가 보다 싶었다. 아, 어릴적 방학이면 텐트치고한계리에서 친척들이랑철엽하던 때가 급 그리워지는구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보다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늙었다는 반증이라는데, 너무 빨리 늙는다. 나. 아 이날 날씨 정말 좋았음. ▲ 점점 중후해지는 동생이시다. ▲ 지난글 댓글에 어느 분이 남겨주신 것 처럼 저 끝에 매달려있던 쇠고리를 폴대 속으로쏙 껴야 하는 게 열쇠였다. 그걸 안 끼우니까 텐트가 서질 않고 왔다리 갔다리 정신 없었던 것임. ㅋㅋ 설치 완전 간단하더라구. 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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