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방에서 여자아이의 옷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그대로 넣어두었는데, 넘 놀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못본척하고 그냥 치워버릴까요? 아님 봤다고 말하고 붙들고 얘기를 해야할까요 민감한 사춘기라서 걱정이고 일반적인 자위가 아닐꺼같아 더 걱정입니다ㅠㅠ ---------------- 여자아이 옷은, 아마 훔쳐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춘기 남자아이의 자위 소재로 종종 사용되곤 하는 소재이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기 남자아이들은 성욕이 크고 아직 공공도덕에 관한 개념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이라서 종종 생리대나 여성 속옷 등을 훔쳐서 그것을 바라보고 냄새 맡으며 자위하는 용도로 활용하곤 합니다. 여.......

제 여친은 콘돔을 정말 싫어합니다. 콘돔을 착용하느라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거도 싫지만 무엇보다 콘돔을 착용하면 통증이 느껴져서 싫다고 하네요. 참고로 여친은 오랜 시간 애무를 해도 애액이 많지 않은 편이라서 꼭 삽입 전에 혀로 침을 충분히 바른 후 합니다. ㅠㅠ 문제는 그렇다 보니 콘돔 없이 항상 관계하게 되고, 비록 제가 사정 전에 몸을 빼는 피임법을 쓰고 있지만, 항상 임신할까 봐 불안합니다. (약도 절대 먹기 싫다네요. ㅠㅠ) 문제는 관계 후에 가끔 분홍색 혹은 갈색의 혈이 2~3일 가량 나왔다가 안나오는 등의 증세를 보이곤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착상혈과 혼동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일 듯 한데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면 임.......

남편의 성매매를 알게되어 너무 오랫동안 고민하다 이렇게 사연 보내게 되었어요 ㅠㅠ 우연히 남편의 핸드폰을 보다가 성매매 사실을 알았습니다. 검색한 기록뿐만 아니라 결제한 내역까지도 확인했고, 추궁 끝에 실토 받았습니다. 순간적으로 자기가 미쳤었나 보다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정말 믿어달라고 하는데 왜 그랬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고 정말 이사람이 내 남편이 맞나싶고, 제가 봐온 그간의 모습이 너무 무너지네요... 지금 이말들도 진심이 맞는지 너무 믿음이 안가요ㅜㅜ 울고 소리지르고 다투다가 자해하고 그러기를 석달 넘게 반복하다가 이제는 좀 진정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거.......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못해 야동 보면서 자위만 했었는데, 이번에 여자친구가 생겨서 관계를 하려는데 삽입할 때 발기가 풀려서 삽입을 하지 못 하였습니다. 귀두에 아무 느낌이 없더라고요. 자위 많이 하면 귀두 감각이 손상되나요? 음란물 자위를 끊으면 귀두에 성감도가 회복되나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요? 저는 술담배도 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많이 걱정됩니다. 이제 음란물 자위는 끊으려고 합니다. 근데 발기부전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여자친구와 자주 시도를 해봐야하는지 아니면 한달정도 제가 몸 회복 등을 위해 관계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귀두 성감 신경도 회복이 가능한지 궁금하고 2. 발기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습니다. 믿었던 남편이 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을지 충격이었고, 살기 싫었고,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미친년처럼 6개월을 살았습니다. 이젠 그나마 시간이 지났다고 아직도 주체하지 못하는 감정이 치솟아 오르긴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상담까지 할 생각을 할 만큼 조금 정신을 차리긴 했네요. 지금 제가 궁금한 건, 남편이 왜 그랬고, 우리 부부가 과연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지 그런 게 아닙니다. 이제는 나한테 잘하려고 노력하는 가증스러운 남편이지만 그렇다고 저에게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다만, 남편은 처음 걸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관계는 오직 나와 섹스가 없어서 외로웠고 섹스가 하.......

결혼 5년 차 주부입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전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살면서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애인은 말할 것도 없고, 부모님이나, 친구, 선생님들로부터도 그래왔습니다. 그래서 전 제 인생에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찾아올 줄 정말 몰랐습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니, 불행합니다. 남편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당연히 이야기해봤습니다. 불행하다고, 당신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지 못한다고. 처음에는 노력한다고 하더니, 이야기가 반복되니 그때마다 서운해하다가 최근에는 화까지 내더군요. 어떡하라는 말이냐고. 누군 행복해서 사는 거 같냐고요. 그래서 말했습니.......

결혼한 여자입니다. 남편도 자상하고 금전적으로 여유있으며 큰 걱정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노래코치 수강을 시작했는데, 노래코치 강사가 너무 잘 가르치고 자상하게 목소리도 잡아주고. 하여간 덕분에 노래를 잘 하게 된 게 고맙기도 해서 선물도 하고 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그러다 식사 자리에서 강사가 저에게 “누나라고 불러도 되나요?”하면서 자주 밥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농담이라고 생각해 웃어넘기긴 했는데 그 다음부터 괜히 수업 가서 제 표정도 굳어지고 노래도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밥을 괜히 먹었나 싶기도 하고, 남편한테 미안해지며 조금 죄책감도 느껴지고요. 근데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냥 좋은.......

부끄럽지만 외도를 하던 가정주부입니다. 제가 외도하게 된 배경에 가족과 남편, 시댁 등의 원인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핑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나쁜 짓을 한 거죠. 이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무서운 건 그 사실을 들킨 지금 남편이 보이는 반응입니다. 처음 며칠은 화도 내고, 소리도 지르고 했지만, 지금은 그냥 묻고 가자고 하네요. 양가에도 비밀로 하자고 합니다. 명절에 갈 때마다 제 입장이 곤란해질 거라고 하면서요. ㅠㅠ 요즘은 결혼 생활 내내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치맥을 자주 합니다. 남편은 저와 다르게 술을 거의 입에도 대지 않거든요. 그런데 저를 위해 마셔주는 거죠. 그동안 외로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