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혹은 동료 식구라는 말은 밥을 같이 먹는 사람이란 뜻이죠? 가족의 다른 말입니다.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소중합니다. 가족이 아닌데도 밥을 같이 먹을 수 있죠. 가족 만큼 소중한 사이 입니다. 생각해보면 같이 밥 먹는다는 것이 아주 심오한 뜻이 있네요.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밥 먹으면 체하는 이유를 알 것 같군요. 밥을 같이 먹는 사이. 카페 마니의 남자 미즈시마가 꼼파뇽의 의미를 묻습니다. 빵을 나눠먹는 사이라네요. 동료를 의미하는 말 같습니다. 미즈시마는 죽음을 앞둔 노 부부가 자살을 위해 카페 마니를 찾습니다. 아무런 희망도 없는 늙은 부부는 젊은 날 추억의 장소에서 생을 마감하려고 하지요. 미.......

맹자, 그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성혁명이다. 왕이 정치를 잘못해서 인민의 신뢰를 잃으면 자신의 목아지를 내놔야 한다는 것. 이런 사상을 가지고 전국시대를 떠돌아 다니며 패자들에게 설교를 하고도 맹자 자신의 목아지가 달아나지 않았다는 사실. 그 당시 왕들은 지금 우리 나라 정치를 쥐고 흔드는 쥐새끼들보다 훨씬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자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쓴 말을 해도 자신의 뒤를 돌아볼 지언정 발언자를 죽이지 않았다. (물론 충신들도 죽기는 했지만 이런 군주들은 대부분 패가망신 했다) 이렇게 당당한 발언을 한 맹자는 배포가 상당히 큰 인물이었던 것 같다. 지금 청와대 욕을 해봐라, 당장 뒷.......

일본 작가 중에 내가 처음으로 좋아 했던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 였다. 그 뒤로 난 마루야마 겐지를 닥치는대로 읽었다. 겐지는 최고였다. 그 후 읽은일본 작가들이 식상했다. 나는 지금도 겐지의 을 잊지 못한다. 이 책이야말로 내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 책 중 하나로 기억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소설 깨나 읽는다는 사람을 만나면 을 읽었냐고 넌지시 물어본다. 지난해부터 오쿠다 히데오 광팬이 되어 그의 책 전부를 섭렵했다. 오쿠다는 유머를 아는 작가다. 심심하던 차에 일본 추리소설계의 대부라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들어왔다. 그가 쓴 책은 널려있어 지금도 읽.......

인포바인 경제적 해자에 관한 나의 생각 입니다. 대체적으로 공인인증서를 pc에 보관하죠? 그런데 pc는 해킹 위험이 있습니다. 공인 인증서 하나만 있으면각종 금융거래가 가능하죠. 물론 증권용, 이렇게 한정된 경우도 있죠. 따라서 pc에 보관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USB에 저장해서 넣고 다니는 경우도 있죠. 이것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잃어버릴 경우도 있구요. 이러한 불편함을 대신하는 서비스가 휴대폰에 공인인증서를 보관하는 서비스 입니다.현재는 인포바인이 국내 유일한 업체인데 한달에 900원을 내야 합니다.통신사에 신청하면 서비스가 가능하죠.인포바인은 통신사와 일괄계약을 하.......

모바일 결제산업은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업종이다. 유비벨록스와 코나아이를 눈여겨 볼 것 심층분석자료를 별첨 포카라

왜 과거는 항상 아름다운가? 현재가 고달퍼서 일까? 그렇다면 현재의 삶이행복에 겨운 사람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까? 내 생각인데 둘 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있지 않을까? 행복했던 과거를 가진 사람은 당근 그 시간을 그리워 할 것이다. 그렇다면 불행했던 사람은 결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까?아닐거다.시간은 마술을 부린다는 사실을 기억하라!시간이라는 무소불위의 독재자는 행복이든 불행이든 밋밋하게 무두질해버린다.수수개떡 먹던 고난의 시절이 보랏빛 옷을 입고 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고 싶은, 인간이 가진욕망을 SF적 상상력으로 충.......

가가 시리즈 둘째권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에서 숲이다. 발레 하는 집단의 폐쇄성을 숲으로 은유. 오로지 발레 밖에 모르는 사람들 구성원간 살인이 일어난다. 상당분량 게이고를 읽었지만 이 책은 태작 같다. 다만 게이고는 단순히 추리물 작가로만 분리 되어서는 안된다는게 내 생각. 일본 사회를 예리하게 파고드는 그 무엇이 있다. 사회파 작가라는 말은 너무 거창한가? 가가 형사가 대학시절 첫사랑의 상처를 잊고 새로운 사랑을 느끼는 장면이 흥미롭다. 이어지는 소설에서도 가가가 미혼인 걸로 봐서 일시적 감정인 것으로보이지만. 사랑은 만나지 않으면 멀어진다. 그래서 만남이 없이도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면 그 사랑은.......

슈프리마의 경우 바이오인식 시장이 이제 겨우 개화단계 입니다. 그런데 슈프리마는 지문인식 시장의 강자로 이미 올라섰고, 미국시장 진출이 시작된 겁니다. 예전에 제가 비교했었는데 메디톡스와 슈프리마는 영업이익률 면에서 빗가빗가 합니다.(메디 좀 나음) 그리고 두 회사의 제품 수요 최대 시장은 미국입니다. 따라서 미국시장 진출이 성장성 담보의 관건이죠. 그런데 메디톡스는 2015년이 되어야 진출 여부가 가시화 됩니다. 반면 슈프리마는 벌써 진출했지요 미국 최대 보안회사와 계약이 끝났습니다. 해서 내년엔 매출이 일취월장 할 수 있지요.주가가 볼밴 상단에 닿기 전에 지속적으로 물량을 모아서 상단을 뚫어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