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선생님이 나꼼수에 충연하셔서 대담을 한 부분을 들었다. 주변에서 하도 나꼼수가 재미있다고 했지만 한번도 듣지 않았다. 정치 뒷담화가 포복절도하게 재미있다고 했다. 아마도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이면의 진실을 파해쳤기 때문일 것이라고만 짐작했다.진실과 풍자가 어우러진 한마당 같은 것? 도올 선생님의 말씀 중에 이 부분이 귀에 들어왔다."지렁이는 (어디로 간다고) 말을 하지 않는다. 그냥 행동할 뿐이다. 그런데 사람은 꼭 (어디로 갈 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꼭 다른 데로 간다" 이어서 진보적인 지식인들이 공약한 것과 전혀 딴판으로 행동하는 것을 경계하는 부분이 나온다. &.......

나는 꼼수다 26회. 도올 선생님은 2부에 출연하십니다. (48분부터 ~~) 김용옥 “연산군도 이렇게 해를 끼치진 않았다” 출연해 ‘4대강 사업’은 국가 자산 낭비 비판MB 향해 “중용 강의 중단은 팩트…단군 이래 이런 사람 없었다” » 도올 김용옥. 도올 김용옥 교수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이 대통령과) 비교될 수 있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과거 폭군들도) 그런 방식으로 야비하지는 않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교수는 29일 인터넷방송 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을 가리켜.......

도올 선생님 강의 가로막은 자들은 4대강 삽질과 종교 비판,교육부에 대한 질타가 싫은거다. 양아치 새끼들, 기고만장 하더니 어제 한방 크게 맞았다. 어제 인사동에서 술맛 최고였다. 한신대는 우리 나라 최고 신학대학이다. 여기서 도올 선생님을 모시고 중용을 강의하게 한 것은 한신대가 열린 마음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하다. 김경재 선생님 같은 훌륭한 분이 초석을 다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나는 도올 선생님의 등을 통해 땀내 나는 인간 예수를 알고 나서 반했다. 기독교가 분칠해 놓은그리스도가 아닌 원초적 복음의 설파자로서 예수.......

석유 없는 세상, 그리고 우리 세대에 닥칠 여러 위기들 석탄을 통해 산업혁명을 일으킨 후 인류는200 년동안 잘 먹고 잘 살았다. 석탄과 석유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이전에 전세계 인구수는 10억 명이었다. 200 년이 지난 지금은 70억명. 2100년이면 120 억명에 이른다는 전망도 있다. 특히 석유를 기반으로 한 화석연료 문명은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예컨대 녹색혁명이라고 불리는 농업에서 생산력의 비약적 발전은 석유 때문에 가능했다. 화학비료를 뿌린 것이다. 250% 증산 효과는 인류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지금은 비료를 아무리 뿌려도 증산이 이뤄지지 않는다. 비료살포와농산물생.......

요즘 소도 투표합니다. 그런 소를 뭐라 하는지 아시나요? 투표소 !!! 소도 투표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투표 안하면 소새끼보다 못한가요? 10월 26일 투표 합시다. 젊은 사람들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임합시다. 40억 재산을 가진 녀자가,재산이 마이너스인 남자가 260만원 초호화 월세(?)를 산다면서그 남자의 도덕성을 공격하는 세상입니다. 그 녀자의 주장을 듣고 지나가던 개새끼가 씨익 웃었습니다. 저 역시그 녀자가 너무 웃겨서 배꼽이 빠져 실신할 지경이었어요. 지나가던 개와 저는 서로를 붙잡고 한참을 눈물 날 정도로 웃었습니다. 우헤헤헤헤헤 그래서 저는 그 녀자에게 표를 던질까 매우 신중히 생각.......

어제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신윤복의 를 보고 왔습니다. 지금도 울림이 남아 있군요. 아래 전신 그림에서 볼 수 있지만 아직 자주색 옷고름을 매듭하지도 않은 상태 입니다. 아마도 화장을 한 뒤에 옷을 입는 찰나를 그린 것 같아요. 그린 듯한 눈썹, 훤한 이마, 붉은 입술, 귓가에 잔 솜털, 풍성한 트레머리. 눈은 어딘가를 고즈넉히 바라보고 있네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미스 조선 입니다. 입술 모양으로 볼 때 약간 도도한 느낌이 듭니다. 차가운 아름다움이랄까? 왼쪽에 화제가 있습니다. 資薄胸中萬華云 자박흉중만화운 筆端話與把傳神　필단화여파전신　 "그린 사람의 가.......

VALUE AVERAGING (내 돈을 지키는 안전한 투자법) 마이클 에들슨 / 안세민 역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17,000원 1993년 초판 발행 이후 눈 밝은 사람들에게 투자의 성경처럼 읽혔던 책이다. 왜 이 책이 메니아를 만들어냈고 열광을 끌어냈는가? 답은 간단하다. 책이 말하는 요지대로 하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눈알이 튀어 나올 정도로 흥분되었다. 투자에 관한 책은 많다, 허나 뒤통수를 후려쳐서 눈알을 튕기게 하는 책은 별로 없다. 에서 그레이엄은 정액 적립식 투자 (Dollar Cost Averaging : DCR) 야 말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라고 한 바 있다. 간.......

아침에 인사동을 거니는데 나를 앞서 가던 개새끼가 씨익 웃고 갔다. 어떤 녀자가 재산 40억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재산이 마이너스인 남자에게 비싼 월세를 내고 초호화 생활을 한다며 그 남자의 도덕성을 맹렬히 공격했다. 그렇다면 그 녀자는 어떻게 돈을 모았을까? 그리고 그 녀자는 과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그 녀자가 죽을 쒀 먹고 산다면 그 녀자의 지적을 잠시 고려해 보겠다. 그런데 그 녀자가 초호화 생활을 하면서 월세 초호화(?)를 언급한다면 입주댕이를 뭉게 버리고 싶다. 요즘 세상은 후안무치들이 잘 살고 높은 공직에 오르고 땅땅거리며 산다. 과연 이런 세상은 온당한가? 그리고 이런 세상에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