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리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아래 그림이 요약본이고요. 상세기사는 중앙일보, 2011.7.21. 입니다.

인터뷰 요청 받을 때마다 딱히 이야기해 줄 말이 별로 없는 이슈가 바로 SSM 입니다. 입장(시장원리 vs. 중소상인보호)이대치되는 이슈이면서도 동시에 양 입장 모두 일리가 있죠. 해법을 찾기도 쉽지 않아서 무척 곤혹스럽습니다. 어제 일본에서 유통 전공하시는 교수 세 분이 오셨는데요. 그 분들과 인터뷰하면서 SSM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지만, 역시 뾰족한 아이디어는 찾기 어렵더군요. 최근 정치권에서도 유통법과 상생법을 두고 시끌시끌 합니다. 두 법안을 함께 처리할 것인가, 순차적으로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 표면적으로 드러난쟁점이지요. 경향신문에서 최근 동향을정리한 기획기사를 실었네요. 소개 올립.......

추석... 고향 다녀오던 길... 중부고속도로 지나는 중에 하늘이 너무 멋졌습니다. "우와~ 구름 끝내준다~" 말 끝나기 무섭게 사모님이 똑딱이 꺼내서 창 밖으로 대충 찰칵... 아아... 똑딱이... OTL 이제 저는 그만 사진 접어야 할 듯...

주말 저녁...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자 햄버거집에 들렀습니다. 치즈버거를 고르자 세트메뉴를 권하시네요. 3천원을 더 내면 감자와 콜라가 추가된다시며... 콜라는 어차피 필요하니... 그럼 세트로 해 주시와요... 근데 막상 음식을 받아보니 급실망... 이거 제대로 나온거 맞음??? ㅠㅠ 제 생각에는 이 메뉴는 차라리 없애는 것이 나을 듯... 고객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메뉴니까... ㅋㅋ 차라리 바구니를 완전 작은 것으로 바꾸던지... 거참...

대형마트 3사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저가 보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요즘 화두는 'A/S'인 것 같습니다. 롯데마트는 최대 5년간 구입상품에 대해서 품질보증을 하겠다고 발표했죠. 연회비 2만9천원을 내면 구매상품에 대해 1년간 도난, 파손 등 피해를 보상한다는 것인데요. 이름하여 상품 多보증 서비스 입니다. 일부 공산품에 대해서는 최장 5년까지 무상 A/S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마트는 즉시 맞불을 놓는 형국입니다. 간편식품 "100% 맛 보상"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한 것인데요. 먹었는데 맛이 없으면 전액 환불하고 상품권도 증정하겠다고 발표했죠. (10종의 간편식품에 대해 14~20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패스트패션의 혁신사례와 시사점'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군요. 내용이 간결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지난달에 나온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에 대한 보고서도 좋았죠. 글로벌 패스트패션 기업들이 몇 년 째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을 보니, ZARA 19.6%, H&M 11,6%, 유니클로 47.3% 로군요. 와우~ 인기의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품질의 옷을 없어보이지 않게 팔기 때문" 이겠죠. 다시 말해 실용성과 패션성을 모두 만족시켰기 때문일텐데요. 그 이면에는 디자인, 공급망 관리 같은 경쟁력이 있겠죠. 이 보고서에서는 다음 4가지 키워드로 성공비결을 요.......

플레이오프 3차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게임이었는데... 다 잡은 줄 알았는데... 으으... 잊지 않겠다 두산... ㄷㄷㄷ ㅠㅠ

롯데, 신세계, CJ오쇼핑등 한국유통업체가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흔히 유통업은 로컬산업의 속성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철강산업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철강산업은 전통적으로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되어 왔기 때문에 1990년대 이전까지는 타 산업에 비해 글로벌화가 미약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1 국가 1 제철소' 체제로 운영되었죠. 그런데 현재 철강산업은 전형적 로컬산업에서 글로벌 상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철강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을 넘는 대규모 M&A와 합작법인 설립, 소규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