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아님말고

의식은 진화적으로 내면화된 움직임이다.
블로그"아님말고"에 대한 검색결과645건
  • [비공개] 2010년 날씨에 대해서

    날씨라는 관점에서2010년 여름과 가을은 꼭 기억해야한다. 그 변화의 폭이 컸고, 피해도 컸다. 이야기를 풀어가기 전에 여름 날씨를 예측한다고 올려놓은 글을 봐주신 분들께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가장 큰 실수는 한반도의 일기를 지구 북반구에 한정해서 예상했다는 점이다. 스스로 지구가 하나의 닫힌 시스템이라고 하면서 북반구만 놓고 예상을 했다. 관련 블로그 글들 2010년 여름 날씨는 어떻게 될까? 폭설과 한파, 가이아 두번째 실수는 원인과 결과에 대한 혼란이다. 아직도 무엇이 원인인지 모르겠다. 올해 여름 덥고, 비가 많이 내린 날씨의 원인이 제트기류에 밀려온 기압골때문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다. 왜 기압골이 밀려왔는지 밝히는 것이 원인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밀려올..
    아님말고|2010-09-29 11:50 am|추천

    추천

  • [비공개] 약자를 도와야 한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월요일 집에서 아이가 이야기한다. 오늘 유치원에서 배웠는데, 지하철역이나 길에 보면 빨간 옷 입은 사람들이 종 흔드는데, 거기다가 돈을 넣어줘야 한데. 불쌍한 사람이니까 도와줘야 한다고 그랬어. 허거덩 놀라운 일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무엇을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명확하지 않은 사실을 진실인양 이야기를 할까? 선생님이 이야기했으니, 진실인줄 알고 있다. 어렸을 적약자를 도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학교에서, 집에서 들었다. 노인을 공경하고, 어렵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그런 줄 알았다. 청소부 아저씨의 무거운 짐수레가 오르막길에서 헉헉 거릴때 밀어주고, 할머니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년초 폭설로 지하철에 사람이 많이 붐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작은 실랑이를 목격..
    아님말고|2010-09-29 11:21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밤 따고 까고 줍는 유빈

    유빈이 밤 따고 까고줍는 모습. 주말에는 밤이 많은 곳으로 밤 따러 가야 겠다. 이 참에 은행도 좀 털어버릴까 보다. 3,300원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을 들고, 밤을 찾는다. 조그만 가방에 넣을 만큼이라도 밤을 찾을 수 있을까? 드디어 벌어진 밤 발견. 날까로운 까시를 피해서 조심 조심 밤 까 아빠가 아닌데도 도와주는 삼촌에게는 매우 다정하게 앉아있다. 꼴통이 다 그렇지. 밤송이를 가져다 진지하게 밤을 까고 헤아린다. 가방에 몇 개나 밤을 주웠을까?
    아님말고|2010-09-28 12:06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목격한 물막이 보의 위력

    지난 25일 북한산 우이령길을 다녀왔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을 가로막은 보를 보았다. 계속 내린 비로 풍부해진 물이 시원스럽게 내려오는 계곡에서 오래된 물막이 보 하나를 보았다. 수십년은 더 되보이는 물막이 보가 어떻게 자연과 친화되는지 보여준다. 퇴적물이 쌓이지 않는다는 4대강을 옹호하는이상한 학자들의 논리가 다 거짓말인 것을 알 수 있다. 강은 흘러야 하고, 자연 그대로 길을 열어줘야 한다. 직접 보시면 경악하실 풍경입니다. 우리령길 계곡에 오래된 물막이 보를 하나 보았다. 시원스럽게 내오는 물길을 가로 막고 있다. 물막이 보가 막은 물길은 작은 호수처럼 고요하다. 가을 하늘이 그대로 반사되어 풍경은 좋다. 계곡이 내려놓는 여러가지 낙엽과 잔가지들이 계곡을 따라 내려가지 못하고 쌓이고 있다. 작은 호수의 맑은 ..
    아님말고|2010-09-28 11:37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북한산 우이령길 구간 산행

    나눔문화에서 산행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산행을 갔다. 41년만에 열린 길이라서 미리 예약도 해야 한다고 한다. 초가을 날씨에 유빈이와 재미있는 산행을 했다. 유빈이와 갈대 싸움 우이령길 지도 다같이 즐거운 점심 시간 나눔문화가 준비해준 김밥 오봉 사진 우이령길을 내려와서 휴식 밤까기에 정신을 뺏긴 유빈 나 힘들다 유빈아 청명한 하늘 오늘 길에 사마귀를 잡아서 놔주다. 유빈이는 사마귀를 처음 봤다고 하며 신기해 하다.
    아님말고|2010-09-27 03:11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노을공원 캠핑장

    드디어 우리도 캠핑을 갔다. 집에 캠핑 도구가 하나도 없는데, 처음에 걱정이 태산 같았지만, 간단하게 코펠과 버너만 사가지고 갔다. 나머지는 다 빌려주리라. 노을공원 캠핑장을 유빈이 방학에 맞춰 놀러 갔다. 간만에 나들이겸 캠핑이라 재밌기도 했지만, 날이 무더워 힘이 들었다. 잠도 자기 힘들고. 노을공원 캠핑장 정말 좋다. 텐트와 바닥 메트도 빌려준다. 너무 한적해서 여유롭다. 서울에서 밤의 불빛이 없이 고요하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통나무 놀이가 있다. 숯불로 요리하는 화덕이 준비되어 있다. 노을공원 캠핑장 개선하면 좋겠다. 예약하기 힘들다. 명절 기차표 예매하는 것처럼 어렵다. 그늘이 충분하지 않다. 골프장을 고쳐서 그런지, 잔디는 좋으나 그늘이 없다. 여름에는 뙤약볕이다. 두둥 차가 없다면 접근하기 어렵다. 갈때는 ..
    아님말고|2010-09-15 11:17 am|추천

    추천

  • [비공개] [펌] 유인경의 수다 - 트위터와 인맥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와 언론도 한 몫 거들었다. IQ, EQ보다 NQ가 더 중요하다면서 인맥만들기, 인맥 관리 요령을 강조하고 인맥의 달인 등이 소개한다. 이와 관련한 책들도 수백종에 이른다. 또 트위터 열풍을 다루면서 거의 모든 언론이 이외수 작가의 팔로워가 몇명 등등 마치 인기 가요 톱텐 순위처럼 만들어 버렸다.. 물론 인맥은 소중하다. 사람들 많이 아는건 그 어느 정보보다 소중한 재산이다. 그런데 이렇게 나를 팔로잉한 이들이 과연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나의 슬픔과 고통도 나눠줄 수 있을까. 난 차가운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 액정으로 연결된 이들 수만명을 관리하는 것보다 내가 그들의 호흡을 느낄 수 있고 내 어깨를 다독거려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 몇명을 잘 보살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쁘더라도 안부..
    아님말고|2010-09-15 09:3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내가 떠난 보낸 선생님

    이 글은 2009년 8월 24일에 쓴 글입니다. 선생님이 가신지 1년을 기다렸습니다. 너무 섣부르면 예의가 아니고, 너무 오래 기다리면 마음이 잊혀질지 모르겠습니다. 고인이 되신고 김대중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내 고향 빛고을에서는 고 김대중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당신이 국회의원이여도, 한 당의 총재여도, 대통령 후보였을 때도, 또는 대통령에 당선된 1997년 겨울에도 모두 "선생님"이라 부른다. 내 어린 시절 기억의 처음부터 김대중 선생님으로 기억된다. 국민학교에 입학했던 1979년 10월 김재규의 총알이 유신의 심장을 관통시켰던 때로 기억된다. 어른들은 김대중 선생님을 이야기했다. 박통이 죽었는데, 처음으로들어보는 김대중 선생, 어딘가 낯선 이름이다. 그 뒤로 5.18이 다가오기 전까지 동네 평상에서, 친지들 모임에서 어느덫 익숙한 ..
    아님말고|2010-09-02 10:09 am|추천

    추천

  • [비공개] 剖棺斬屍 不俱戴天

    剖棺斬屍 不俱戴天 부관참시 불구대천 눈 뜨고 지켜보는 사람들, 웃긴다. 입만 살아 있는 듯. 앞으로 입도 닥치고 있었으면 좋겠다.
    아님말고|2010-08-31 11:3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디자인 씽킹

    제목 :디자인 씽킹 부제 :아이디어를 아이콘으로 바꾸는 생각의 최고 지점 원제:THE DESIGN OF BUSINESS 지은이 :로저 마틴 옮긴이: 이건식 펴낸곳 : 웅진윙스 ISBN:9788901109275 펴낸날 : 2010년 06월 1일 구입일 : 2010년 11월 11일 읽은 날짜: 2010년 08월 05일 첫번째 느낌은책의 제목과 내용이 다르다. 영문 책제목은 타당하다. 디자인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에 관한 책으로 알고 샀는데, 전혀 아니다. 비즈니스적인 책이다. 두번째 느낌은 "지식경영"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제 좀 감을 잡을 거 같다. 오랫동안 묵혀왔던 "드러커러"의 작품을 읽어볼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세번째 느낌은, 디자인적 사고라는 중재안이 그냥 탁상공론일 가능성이 크다. 세상은 둘중 하나이지, 중용을 가지고 나아가기 힘들다. 그런데도 둘을 어우르는 디자인적 사고를 해야한다..
    아님말고|2010-08-09 03:02 pm|추천

    추천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 65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