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nhn 신축빌딩에서 열린 네이버 쉬프트 행사에서 첫 샘플 화면을 보자 마자, 느낀 것은 포털+구글+아이구글 이었다. 그리고 네이버는 몇 안되는 단순검색 수요와 더불어 충분한 사용자 기반이 없으면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개인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공략하는 여유를 보였다. 캐스트홈으로 포털의 기본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고, SE검색으로 구글스러움을 추구하고, 데스크톱 홈으로 아이구글을 만들어 냈다."저거 많이 쓰지 않겠어요? 네이버 쓰는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 데스크톱 홈 버튼 누를 것 같은데""이제 구글처럼 심플한 화면 이런 불만스러운 대화가 쏙 들어가겠어요""네이버는 지금까지 시도들은 브랜드 뜯어 먹고 살았는데, 이건 충분히 본전은 찾겠군요""이제 기술 기업 냄새가 좀 나네요. 위자드웍스 생각도 나구요""어찌됐건 기..

폭발 증권방송 http://yoyoing.thoth.kr/blog/1633726 이라고 해서 찬찬히 들여다 보니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896313 이거 새로운 팬덤이 형성될 분위기다.4월 5일자 대한전선 종목 설명에서 열받은 출연자와 그걸 그대로 내보낸 증권 채널 이토마토... 그리고 그 아래 댓글로 달린 팬덤까지.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인 대리 만족을 요구하고, 그걸 잘 이용하는 Geek들이 인터넷에서 용자로 포장되는 세상이다. 과거 방송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대만의 한 공중파 담당자가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저질에 끊임없이 노출되면 고급을 봐도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했는데,애초에 니치 미디어가 간파해야 할 새로운 트랜드는 이런 모습일지도 모른다. 소위 이바닥 선수들은 인터넷 방송들이 어떻게 제작되고 있다는 걸 다 알기에.ITViewpoint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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