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김주원)과 하지원(길라임)은 결국 슬픈 사랑의 결말을 맺을 것인가?아니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인가?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11회에서 현빈의 '라임앓이'로 시작된 폭풍키스와인어공주 발언으로 혼란스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미 두 청춘남녀에게 진실어린 사랑이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현빈과 하지원의 발목을 잡고 있을까요?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사랑의 밀당 게임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합니다. 주원(현빈)은이제라임(하지원)에게서 빠져나올 수없는 사랑의 마법에 걸려버렸습니다. 그러면 주원과 라임의 사랑 이야기에 빠져 볼까요. 길라임은 다시 한 번 김주원의 어머니 문분홍(박준금)에게 불려가 자존심에 상처를 받습니다. 길라임은 문분홍에게 당당하게"내게 이 남자는 잠깐도 안..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에 '개념없는 중딩들' '똑똑한 미인 1위' 등 단어가 올라와 있어 궁금증이 유발돼 개념없는 중딩들 관련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개념없는 중딩들' 동영상은중학생들이 교실에서 젊은 여교사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는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동영상이 논란이 된 것은한 포털사이트에 '개념없는 중딩들'의 제목으로 1분 37초 분량의 동영상이 게재된 것이 문제가 됐다고 합니다.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영상 속엔 한 교실에서 중학생 남녀 학생이 여교사에게 "첫키스가 언제냐", "첫사랑이 언제냐" 같은 질문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주변 학생들이 신이 난 듯 가세하자 두 학생은 수위를 높여 첫경험, 초경 등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거침없이 물었답니다. 여교사가 주의를 줘도 ..

케이블TV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히어로 허각이 청와대를 방문한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또한 슈퍼스타K를 모방한오디션 프로 '위대한 탄생'에아역 배우 출신 맹세창이 출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허각과 맹세창의 기사를보면서 씁쓸한 점이 있더군요. 우선 허각이 청와대 대통령 업무보고에 참여하게 된 것은 '공정한 사회'를 부각시키기 위한 홍보성 성격이 강했더군요. 그리고, 맹세창이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합격했다는 어떤기사에는 오타가 계속 이어져 밤새 기자가얼마나 졸렸으면 그랬을까 싶었습니다. 허각이 청와대 업무보고에 초청된것은 당사자에게 아주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일 것입니다. 일반 국민이 대통령과 함께 자리를 하며 발언권을 갖는다는 것은평생 한번도 기회가 없을 테니까요.아무나 갈 ..

결국 고현정(서혜림)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드라마 '대물'에서 서혜림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과정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그대로 닮아 있습니다. 대물에서 주인공 고현정은 노무현을 여자로 바꿔놓은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고현정은 박근혜가 아니라 노무현이었던셈이지요. 그래서 대물을 보다 보면 노무현 전대통령이 오버랩되어 스쳐지나 가곤 합니다.대물에서 혁신당 대선 후보 서혜림 지지자들의 노란색, 대선 과정서 흑색선전 정면돌파, 대선전 후보단일화, 선거 하루전 단일화 후보의 지지철회 등 거의 스토리가 일치합니다.더욱이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라는 서혜림의 슬로건은 오직 국민 만을 섬긴 노무현의 철학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대물은 노무현에 대한 오마주(hommage)를 생각..

"나는 착하게 살았는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해?" 화상에 그을린 소녀의 얼굴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인터넷에 '화마소녀'로 불리는 12세 아연이(가명)입니다. 아연이의 아빠는 딸을 구한 후 또 다시 아들을 구하러 불길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연이는 엄마와 세상에 남겨졌습니다. 화상을 심하게 입은 아연이는 어둠 속에서 눈을 뜨면 발작을 합니다. 아연이 엄마도 화상을 입은 상태로 힘들지만 살아가야 합니다. 불쌍한 딸이 있기에. 아연이는 "나는 착하게 살았는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해?"라며가슴을 저미는 절규를 합니다.엄마는아연이의 절규어린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아연이 엄마는 "이제 하나 남은 아연이를 위해 몇 푼안되는 보험금을 타기 위해 뛰어다니고, 불..

오늘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았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을 하는데 강변도로에서 자동차 충돌 사고를 몇 건 목격했는데, 저녁 퇴근에도 래커차에 실려가는 자동차를 봤으니 허루 종일 사고가 빈발했던 것이지요. 그런데방송사고도있었습니다. 이또한 바람이 세차게 불고 날씨가 추워 발생한 사고가 아닌가싶습니다. 오늘 오후 뉴스전문채널 YTN이 '귀여운'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YTN은 '뉴스Q' 프로그램에서 날씨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앵커가 현장중계차를 불렀지만 현장의 기상캐스터와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보도됐습니다. 그 장면은 정찬배 앵커가 현장에 있던 정선영 기상캐스터와 연결해 뉴스를 진행하려던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정찬배 앵커: "찬바람이 ..

최근 날치기로 새해 2011년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는 정부와 여당이 소위 '형님예산' '영부인 예산' 4대강 사업 예산'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하고 있는데요. 더욱이 여당 대표인 안상수는 북한 포격연평도 사태 현장에서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발생한 날치기 예산안 후폭풍이라 국민 여론이 매우 심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가운데 날치기 주역 중 한 명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북한문제에 대해 또다시'남탓'만 한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김무성은 같은 당 권영세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참석해"지난 정권에서 10년 동안 햇볕정책을 하며 북한도 변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는데 그 결과는 미사일.핵.폭탄이 돼서 돌아왔다"고 말했다는 것. 김무성은 최근 남북갈등의 원인을 과거 정부에 화살을 돌린 것이지요. 권영세의 출판은 독일 정..

현대문명이 발달해도 쥐로 인한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여전히충격을 주곤 합니다.과서 유럽에서 시작된 흑사병(페스트)는 수억명의 인류를 사망하게 할 정도로 공포였습니다. 흑사병의 원인은 쥐로부터 감염된 악성 페스트균이었지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이 있듯이 쥐는 세계인들에게악성 바이러스를 퍼뜨리는공포와 해악의 존재로 놀라게 합니다.최근영국 유명 대형마트 체인점에 진열된 과자 봉지 속에서 갓 태어난 쥐들이 튀어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영국 매체 버밍엄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10일 오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버밍엄 애스턴래인 지역 유통전문업체 테스코 지점 과자봉지에서 갓 태어난 분홍색 쥐 여러마리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는 것. 이번 과자봉지 쥐 사의 신고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