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안녕하세요, 김윤경입니다. 목요일이네요. 산책, 좋아하시나요. 저는 머리로는 좋아하고 몸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귀차니즘을 어떻게든 뚫고 산책을 조금이라도 하고 나면 그렇게 좋을 수 없다는 건 경험상 잘 알고 있습니다. 산책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하루에 만보는 채워야 한다며 스마트워치나 앱을 켠다든지 하는 종류의 사람도 아니고, 산책은 오히려 목적 지향적이지 않을 때 찰나의 성찰을 아주 가끔이라도 선물해 준다고 생각하죠. 우연한 발견의 재미도 말이죠. 샤를 보들레르는 도시를 경험하기 위해 걸어 다니는 자를 산책자, 즉 플라뇌르(flâneur)라고 칭했고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이 이를.......추천 -
[비공개]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 정채봉 작가의 에세이 '만남’에 다음과 같은 만남의 종류가 있습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원한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더욱 부패한 냄새를 풍기며 만나면 만날수록 비린내가 나는 만남입니다. – 생선 같은 만남 – 풀은 쉬 마르고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처럼 오래가지 못합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지만 시들게 되면 버려지는 만남입니다. – 꽃송이 같은 만남 – 반갑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은 것도 아니지만, 만남의 의미가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는 시간이 아까운 만남입니다. – 지우개 같은 만남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말처럼 힘이 있.......추천 -
[비공개]
◆ 美뉴욕증시,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혼조…나스닥 0.73%↑ 1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나스닥지수 등이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0%) 하락한 34,377.8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15포인트(0.30%) 오른 4,363.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71포인트(0.73%) 상승한 14,571.6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 기업 실적 등에 주목했습니다. 9월 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5.4%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계속되고 있음을.......추천 -
[비공개]
[스노우볼레터]숙향의 투자편지(51) 자신감- 능력범위 그리고 자질 은퇴한 다음 가장 좋아진 점은 시간을 자신의 의지대로 쓸 수 있다는 데 있을 겁니다. 제 경우는 자칫하면 게으른 본성을 주체하지 못해 무위도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집과 사무실에서 머무는 시간으로 이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는 TV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투자와 독서에만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는데요. 때로는 무료함을 참지 못해 술 친구를 찾으려고 휴대폰을 뒤적거리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주로 거실에서 생활하다 보니, 아무래도 TV를 친구로 삼아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요.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대중가요, 영화, 역사/여행 다큐, 외.......추천 -
[비공개]
그나마 오늘 주식시장이 반등하여주고는 있습니다만, 하반기 이후 4개월 연속 음봉으로 만들어진 이번 하락장에 대한 불안감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주가지수 2,950p 올해 1월 첫 거래일부터 강세장이 이어지며 단 며칠 만에 3,000p를 돌파했었는데 10월 증시를 보내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듯합니다. 오늘 장중 찍히고 있는 주가지수 2,950p를 보다 보니 몇 가지 생각이 스쳐, 오늘 증시 토크에서는 그 생각을 짧게 남기고자 합니다. ▶ 8개월 연속 양봉 상승 마감 기록 후에 찾아온 4개월 연속 음봉 하락장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증시는 상승장을 표시할 때는 뜨거운 느낌에 빨간색을 그리고 하락장은 차가운 느낌의 파란색으로 표시합.......추천 -
[비공개]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에 대한 우려가 증시 기저에 계속 깔려 있었습니다만, 유가가 배럴당 80$ 선을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변수가 현실적인 증시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중간재 가격도 급등하는 수준을 넘어 소비재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악재로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는 요즘입니다만, 참으로 아이러니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 인플레이션에 얽힌 금융시장 반응 요약.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진정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공급이 따라오지 못.......추천 -
[비공개]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연결됩니다. ↓ 무신사가 가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여정 잘나가는 온라인 패션 커머스 플랫폼 기업 무신사의 IT 인프라는 어떻게 구축돼 있을까. 2009년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 시작한 뒤 지난 10년여간 […] ━ [심재석의 입장]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오해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사업에는 절대로 진출하지 않을 거고요. 오히려 골목상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지난 5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국회 […] ━ 애플, ‘반도체 공급난’에 아이폰 생산 최대 1천만대 줄인다 애플이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 아이폰13 생산량을 최대 1000만대까지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추천 -
[비공개]
사랑은 교육의 시작이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미국 어느 대학의 교수가 볼티모어에 있는 빈민가로 가서 청소년 200명을 만나 미래에 대한 평가를 작성하라는 요청을 받았고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미래가 없다. 너무 가난해서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25년 후 다른 사회학 교수가 이 연구 조사를 우연히 접하면서 그 학생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알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세상을 떠났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사람들을 제외하고 180명 가운데 176명이 변호사, 의사, 사업가 등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수는 각자에.......추천 -
[비공개]
기회는 찾는 자의 것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는 1937년 퓰리처상을 받고 1939년에는 영화화되어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을 휩쓸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은 원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하던 신문의 기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리를 다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기간엔 집에서만 지내야 했습니다. 자기 일에 큰 자부심이 있던 그녀는 이 사실에 낙심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걸려 책이 나왔지만 어느 출판사에서도 선뜻 무명 작가의 책을 내겠다는 곳이 없었습니다. 우연히 신문을 보다 뉴욕에서 제일 큰 맥밀런 출판사의.......추천 -
[비공개]
[스노우볼레터]똑똑한 주식 로봇이 고른 우량주 20선◈ 똑똑한 주식 로봇이 고른 우량주 20선 MVP로봇이 선별한 우량주를 업데이트합니다. 투자매력 점수가 높은 순으로 20종목을 고른 결과, DB금융투자, BNK금융지주, 휴스틸 등이 리스트에 포함됐습니다. MVP 로봇은 성공투자의 3박자인 '수급(Market), 밸류에이션(Valuation), 수익창출력(Earning Power)'을 평가합니다. 현재 시점에 외국인 혹은 기관투자자가 주목하는 저평가 우량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직관성'이 큰 장점입니다. 한국투자교육연구소의 종목분석 노하우가 집약된 '스톡봇 서비스'는 MVP로봇을 활용해 유망종목을 매일 소개하고,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