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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제작소

뉴스 평론가 안병도(니자드) 경제경영서 <애플을 벗기다> 출간. 베타뉴스, 메트로신문, 리뷰타임스 기자 역임 이메일은 catchrod@hanmail.net
블로그"공상제작소"에 대한 검색결과13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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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삼성과 애플, 두 회사의 명칭에 담긴 의미는?

    무릇 역사를 서술하거나, 평론을 쓰는 사람은 냉정해야 한다. 냉정하다고 해서 차갑게 쏘아붙이거나 욕하라는 뜻이 아니다. 한때 한국에 갱스터랩음악이 유행할 때 우스갯소리로 '욕설만 늘어놓는다고 갱스터랩이냐?' 라는 말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요즘 IT평론이 그나마 위치를 차지하자 단지 비판과 욕만 늘어놓으면 평론이라 착각하면서 쓰는 블로거들이 있다. 평론은 그런게 아니다. 외국의 잘 지어진 컬럼을 보면 그 안에 노골적인 욕이나 인신공격은 전혀 없다. 어떨 때는 유머까지 넣어가며 쓴다. 하지만 그 하나하나의 표현속에 공들여 다듬은 비판정신이 있고, 유머 속에 뼈가 있다. 예를 들어 애플이 저장장치인 타임탭슐 안에 저품질의 하드디스를 넣고는 서버급 저장장치라고 광고했을 때를 보자. 외국의 평가에서는 이걸 가지고 스티브 ..
    공상제작소|2011-07-1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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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국 전자책 업계, 클라우드를 준비하는가?

    생각해보면 인류가 가진 기술의 발전속도란 것이 늘 일정하지는 않다. 어떨 때는 답답할 만큼 느리고, 거의 발전이 없을 수도 있다. 때로는 어떤 이유로 해도 뒤로 퇴보하는 경우까지 있다. 하지만 일단 어떤 돌파구를 만들고 힘을 받으면 맹렬한 속도로 발전해서 마침내 문화와 경제 전반을 바꿔 버린다. 나는 2001년에 이미 손 안의 작은 컴퓨터라는 PDA를 썼다. 잡스가 돌아온 후의 애플이 포기한 뉴튼 메시지 패드 분야의 인재들이 떠나서 세운 회사의 작품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의 조상님이다. 나는 팜 파일럿이라는 그 기기를 통해 손 안에서 정보를 조작하고 얻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멋진 지를 이미 알고 있었다. PDA가 막 그렇게 꽃을 피웠을 때는 금방이라도 신세계가 열릴 것만 같았다. 나는 그것으로 책도 보..
    공상제작소|2011-07-1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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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방통위의 IE6 퇴출 캠페인, 방향이 틀린 이유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 가운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구가 있다. 원인과 결과를 구별할 수 없거나, 난마처럼 얽혀있는 상황에서 서로 묶여있는 해결책 가운데 선택이 힘들 때 쓰이곤 한다. 한국 IT업계에서 대표적으로 이런 곤혹스러운 문제가 있다면 그건 우리가 평범하게 컴퓨터에서 쓰는 웹브라우저 문제다. 일상적으로 컴퓨터 지식이 없는 사람은 그냥 운영체제인 윈도우에 내장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란 웹브라우저를 쓴다. 아직 업그레이드를 안해서 윈도XP를 쓰는 사람은 익스플로러6 - 줄여서 IE6를 쓰고 있다. 그런데 이 IE6는 유명한 골칫거리다. 나올 당시에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웹브라우저였겠지만 햇수가 벌써 십년을 넘었다. 이제는 구식 가운데서도 골동품에 속한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것을 쓰고 있는 사람이 많..
    공상제작소|2011-07-1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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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 누가 이익을 볼까?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시선 가운데는 공존하기 힘든 대립도 있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라는 아주 숭고한 사상을 두고 벌이는 의견을 보자. 끝까지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이상주의자가 있는 가 하면, 정의 따위가 밥 먹어 주냐며 당장 경제나 살리고 내 집값이나 올려달라는 아주 현실적인 쿨한(?) 사람들도 있다. 애플이 삼성을 향해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을 때, 상당수의 사람들이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드로이드폰과 삼성의 스마트폰이 애플의 아이폰을 따라한 것은 아주 명확하며 이번 기회에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애플이 드디어 참다못해 벌인 일이니 삼성이 호되게 당할 거란 의견도 되따랐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상당히 이상주의자인 듯 싶다. 하지만 삼성은 ..
    공상제작소|2011-07-1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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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닌텐도, 아이폰 열풍에 휩쓸려 사라질 것인가?

    흔히 비즈니스를 전쟁에 비유한다. 그만큼 사업을 해서 돈을 번다는 건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고 상대가 있다는 의미다. 힘으로도 지혜로든 경쟁 상대를 제압할 수 있어야만 내가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과 전쟁은 공통점이 있다. 그 때문에 종종 동서양의 병법까지 적용하며 비즈니스계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교훈을 얻곤 한다. 미국의 혁신기업 애플과 가장 비슷한 회사를 하나 꼽아보라면 나는 주저없이 일본의 닌텐도를 들 것이다. 이 두회사는 국적이나 분야의 차이등을 제외한다면 비즈니스 모델이나 각종 특성이 놀랄 만큼 닮았다. 때문에 이 두 회사가 스마트폰 게임이란 분야에서 맞부딪칠 때 과연 어떤 일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 내심 궁금하게 생각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지금 놀랄 만한 기세로 전진하고 있다. 점유율에서..
    공상제작소|2011-07-1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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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드로이드의 위기, 삼성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우리는 흔히 연말이 되면 거리에서 춥고 외로운 사람들을 돕자는 모금운동을 볼 수 있다. 구세군의 자선냄비를 비롯해서, 많은 자선단체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스한 사랑을 실천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쪽에서는 가족과 함께 풍요하고 따스한 연말연시를 맞는데, 다른 쪽에서는 당장 먹을 것도 없고, 함께 있어줄 가족도 없다면 정말 서러울 테니까 말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스마트폰 업계에도 이런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 그것도 예전에는 참 잘 나갔던 업체들이다.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경쟁하며 서로 얼마나 팔렸는지, 시장점유율은 어떤지를 가지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한 편에서는 아예 논의 대상조차 되지 못하고 구석에서 조명도 못받고 있는 스마트폰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MS의 윈도7폰, 림의 블랙베리폰, 노키..
    공상제작소|2011-07-1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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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애플 수익모델이 한국 전자책을 어렵게 한다?

    얼마전 인터넷을 뜨겁게 만들었던 카카오톡 논란의 사그라들었다. 애플이 카카오톡의 기프티쇼를 편법으로 규정해 앱등록 자체를 거부할 것이란 뉴스는 많은 논란을 나았었다. 나도 이에 대해 수익모델의 충돌이란 측면에서 분석하고 원만한 해결을 원한바 있다. 애플이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하고 있는 30:70 수익모델은 단순명쾌하지만 그만큼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그런 면에서 아직 카카오톡 문제도 명확하게 결론이 났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언제 또다른 사건(?)이 터질 지 모른다 결국 핵심은 한가지다. 애플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사업을 하고 싶지만, 애플이 제시하는 30퍼센트란 수수료를 온전히 다 낼 수 없는 사업자들의 고민이 문제다. 물론 이 고민의 원인은 다양하다. 정말로 그걸 다 주면 남는 게 없는 ..
    공상제작소|2011-07-1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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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LG 옵티머스 3D,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는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나 해 보자. 나는 어렸을 때 프로야구 'MBC 청룡'의 팬이었다. 국민학교 때 청룡의 모자를 쓰고 골목에서 야구를 즐겼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이 청룡이 LG 트윈스로 바뀌면서 내 고민은 시작되었다. 과연 엘지 트윈스는 청룡을 잇는 팀인가? 분명 구성원 자체는 동일했지만 기업이 바뀌고 운영방침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내 마음속의 '블루 드래곤' 에게 반쯤 추억을 맡겨둔 채 앨지 트윈스를 '반만' 응원하게 되었다. 이번에 참으로 오랫만에 엘지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해 볼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특별히 엘지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국내 스마트폰에 제대로 된 경쟁 구도가 생기길 바라는 의미가 크지만 말이다. 엘지에서 드디어 국내에 이슈가 될 제품을 출시했다. 바로 안경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휴대..
    공상제작소|2011-07-0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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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삼성과 애플, 제품 기획에서 어떻게 다른가?

    사실 2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삼성과 애플이 나란히 비교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상대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두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과 내놓는 제품군이 완전히 다르기에 비교할 필요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통조림 회사와 에어컨 만드는 회사를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작년을 거쳐 올해로 접어들자, 삼성과 애플은 서로를 강하게 의식하는 라이벌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설령 일부 한국 네티즌들이 말하듯 애플이 혁신회사이고, 삼성이 거대재벌에 불과하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지금 애플과 삼성이 서로를 특허침해로 고소하면서 전세계 법정에서 다투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둘은 라이벌 회사다. 애플의 역사를 뒤돌아 보면 애플은 절대로 상대할 가치가 없는 회사를 고소하지 ..
    공상제작소|2011-07-0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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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애플 썬더볼트 기술,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최초에 내가 IT평론가를 자처하면서 하려고 했던 건 ‘어려운 IT지식을 쉽게 풀어서 전달하기’ 였다. 이번에는 그 본질에 맞춰 상당히 전문적인 분야를 한번 다뤄보려고 한다. 아, 그렇다고 긴장할 필요는 없다. 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볼 예정이니까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기술분야이다 보니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나도 학창시절에 과학시간과 수학시간이 너무도 지긋지긋 했다. 선생님이 아무리 쉽게 설명한다고 해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애플이 이번달 내지 다음 달 정도에 출시할 새로운 맥북 에어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맥북에어는 애플이 자랑하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성능 좋은 노트북이다. 휴대하면서 가벼운 업무와 글쓰기 등에 아주 유용하며, 디자인과 무게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우선..
    공상제작소|2011-07-0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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