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이폰5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지 두 달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차 출시국 중에 한 곳이었던 홍콩에서 직접 아이폰5을 들여올 때만 해도 국내에 금방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결국 한참 지나고 나서야출시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이제서야 두 달째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죠. 아이폰5 1차 출시국이었던 홍콩에서의 출시날 풍경. 각설하고 LTE 단말기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지난해 등장했던 LTE HD 보이스가 앞으로는 3G 음성통화시에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LTE단말기를 사용하더라도 음성통화시에는 3G망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제는 3G 음성통화시에도 HD 보이스를 사용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SKT의 경우 분당을 시작으로 2월 중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며칠전 LG전자가 삼성전자에 100억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미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된 상태라 그 내용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반대로 그만큼 모르는 분들의 수도 적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LG전자는 왜, 삼성전자에 100억 소송을 제기한 것일까요? 아시다시피 두 기업은 스마트 디바이스, 생활가전 등 정말 다양한 제품으로 세계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선전중인 국내 대표기업에 속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다시말해 서로 영원한 라이벌일 수 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아무튼 이번 소송의 발단은 지난해 8월, 무더웠던 여름으로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비슷한 용량의 양사 냉장고, 삼성 지펠 857리터 냉장고와 LG 디오스 870리터 냉장고를 나란히 눕혀놓고 물을 채워가면서 자사 제품에 물이 더 많이 들..

모바일에 포커스가 맞춰진 MWC와 달리 CES의 경우 가전제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단말기까지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를 한다고 해도 사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선보여질 것이라 예상하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2년전 CES 2011과 같은 경우 듀얼코어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러 기업들이 앞다퉈 신규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치열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CES 2013의 경우 그에 비하면 매우 조용한 수준이라 할 수 있을만큼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이슈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새로운 스마트폰을 전혀 구경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미 알고계신데로 소니가 엑스페리아 Z/ZL을 선보였고 화훼이나 ZTE도 플래그십 모델에 속하는 몇 가지 새로운 단말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던 것이죠. CES 2013을 통해 선보여진 새로운 ..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 2013′의마지막날이 찾아오고있습니다. 첫째날 호텔에서 나와 행사장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정말 시간이 총알처럼 흘러가는걸 실감합니다. 글쎄요, 마지막 날이고 하니 뭔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CES 2013 기간동안 LG전자 부스 안에서 만난 제품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품별로 아주 상세한 설명이라기 보다는 이런 제품들이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가전 - UHD TV LG전자는 이미 지난해 8월 출시해 판매중에 있는 UHD TV를 이번 CES 행사에서 각각 55, 65, 84인치 세 가지 크기별 전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KBS와 함께 UHD 콘텐츠..

CES 2013 전시장 안에서는 참으로 수많은 제품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CES 2013은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에서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는데요. 각자의 기술력을 뽐내며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분명 눈에 띠는 제품도 있고 또 관심을 받는 제품도 존재하는데 주관적인 시선이기는 하지만 지금부터 제 눈에 비친 앞선 종류의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전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UHD TV 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덕분에 TV 사이즈가 커져도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UHD TV는 이번 CES 2013에서 여러가지 화두 중의 하나입니다. LG전자의 84인치 UHD TV. 지난해 8월 UHD TV를 출시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LG전자, 조..

CES 2013 현장에서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UHD 입니다. 실제로 많은 가전기업들이 UHD TV와 모니터를 선보였고 대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생생한 화질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는 다른 기업보다 한발 앞서 UHD TV 시장에 나선 기업도 있고 조금 늦게 시작한 기업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UHD TV를 만들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한발 앞서 시작했다면 분명히 그에 따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발 앞서 UHD TV 시장에 뛰어든 LG전자. 비교적 늦게 UHD TV 시장에 나선 삼성전자. 앞서 말씀드린 내용 중 전자에 해당하는 기업이 바로 LG전자이며 이미 지난해 8월 UHD TV를 출시해서 판매중에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번 CES 2013에서 LG전자는 다른 기업이 보이지 않은 UHD TV의 새로운 모..

TV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가 바로 리모컨입니다. CES 현장을 돌아다니다면서 다양한 종류의 리모컨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그 모습이 흔히 우리가 봐왔던 리모컨의 모습과는 달라 신선하다 생각되어 간단히 전해드립니다. LG 전자 LG전자는 이미 스마트TV를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으로 '매직리모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CES 현장에서 접한 매직리모컨은 조금 달랐습니다. 바로 '자연어 인식' 즉,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일상적인 대화형 언어를 통해 TV를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또한 통합리모컨 기능으로 주변 기기도 리모컨 하나로 조작할 수 있고요.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된 매직리모컨. 음성인식 가능 표시가 보입니다. 이 제품은 또 다른 매직리모컨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무척 편리하더군요. 참고로 아래의 모습은..

이번 CES 2013에서 눈에 익숙한 기업들이 저마다의 기술력을 내세워 얘기하는 제품 외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롭게 느끼는 제품 중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LG전자 부스에서 발견한 'LG Smart Activity Tracker'라는 제품이 그것인데요, 특별히 발견이라 표현한 이유는 분명히 첫째 날에는 없었는데(너무 혼잡해 못보고 지나친거죠~) 둘째 날 짠~하고 제 눈 앞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LG Smart Activity Tracker. 이 제품은 쉽게 말해 지난해 LG전자에서 선보인 '라이프그램(링크 참조)'이라는 제품의 후속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그램은 손목에 차고 있는 것 만으로 활동량을 체크해 주는 모니터링 악세서리 입니다) LifeGram(라이프그램). 아무튼 이번에 선보인 'Smart Activity Tracker'의 경우 라이프그램에서 아쉬웠던 점이나 필요한 기능을 대부분 추가/개선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