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을 시작한 거대한 잠수함 한 척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진다. 이름은 장보고-Ⅲ. 우리나라에서 처음 독자적으로 개발할 3,000톤 급 잠수함이다. 이 배를 건조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잠수함 전문가들이 모였다. 뜨거운 열정과 높은 비전을 품은 이곳은 방위사업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이다. 잠수함 사업의 ‘컨트롤 타워’ 잠수함 사업은 국가적 자부심 및 향후 방산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이다. 이러한 대한민국 잠수함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지난 1월 1일, 방위사업청 내 차세대잠수함사업단(이하 차잠단)이 창설됐다. 잠수함 건조를 위한 국내외 분산된 기술력을 하나로 결집해 대한민국 최초.......

美, 도쿄 등 대도시 무차별 폭격日 정부 아비규환에도 항전 외쳐 1945년 8월 등장 신무기 원자폭탄조속한 종전·미래의 공포 동시에 1945년 8월 6일과 9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 ‘리틀보이’(little boy·왼쪽 사진)와 ‘팻맨’(fat man). 가공할 신무기의 등장은 일본이 항복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1945년 8월 6일과 9일은 인류 역사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시간이 됐다. 바로 이날 일본의 군수공업 도시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Atomic Bomb)이 투하된 것이었다. 이로 인한 피해와 참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지만, 어찌 됐든 ‘가미카제’라는 자살특공대까지 동원하면서 결사항전을 외.......

안녕하세요. 방위사업청 블로그지기입니다. 최근 VR기술이 발전하고 보급형 기기들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니다. 앞으로 가상현실 기술은 교육, 의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군에서도 발전되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장병들의 훈련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가상현실을 통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한 대표적 훈련 시뮬레이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블로그지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육군기계화학교 TMPS – 전차 시뮬레이터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시뮬레이터는 바로 육군기계화학교의 TMPS입니다. TMPS란 Tank Mul.......

안녕하세요. 방위사업청 블로그지기입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근 IT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IT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만들며 신 시장을 개척하기도 하지만 기술 정보 유출 및 침해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방산기술은 불법적으로 유출될 경우,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안보를 침해하게 되고 나아가 국제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지난 28일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의 불법적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와 국제안보를 위한 방산기술보호’라는 주제로 ‘제3회 방산기술보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수출입.......

바이스태틱 소나 기술을 이용한 어뢰 발사 모습 레이더와 음파탐지(소나) 기술은 최근 50년 동안 주로 사용된 ‘감시’ 기술이다. 이 기술에 원격 송신기를 추가함으로써 실질적 수준의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원격 송신기는 차세대 바이스태틱(Bistatic) 레이더와 소나의 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해당 체계의 성능을 개선하며, 제트 전투기나 고속 공격용 잠수함과 같은 무기 체계의 은밀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바이스태틱은 송신기와 수신기가 분리된 안테나를 사용하고, 상호 거리를 유지하는 레이더 시스템이다. 레이더는 오래전 개발된 기술이지만 바이스태틱 레이더는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스텔스(Stealth) 기.......

최대의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된 ‘물량작전’ 치밀한 계획·긴밀한 작전 역사 한페이지 장식 군수계통 종사자의 숨은 공로, 승리에 한 몫 현대 상륙작전의 전형이 된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역사상 최대의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된 물량작전이었다. 상륙정에서 내린 병사들이 전진하고 있다. 연합군 수뇌부들이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 01 ｜ 무기와 무기체계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현대 세계 상륙작전의 전형(典型)이었다. 더구나 이는 역사상 최대의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된 물량작전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열차 시간표’의 전쟁이었다면,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대차대조표’의 싸움이었다. 오늘날에는.......

안녕하세요. 방위사업청 블로그지기입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었던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중요한 행사에 서포터즈가 빠질 수 없죠? 생생한 후기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서포터즈도 현장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서포터즈들의 생생한 후기! 들어보실까요? 안녕하세요! 방위사업청 대학생 서포터즈 팔방미인 사방팔방팀입니다.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던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미래 모습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약 7만명의 국민들이 방문해 대표적인 정부3.0 성과를.......

안녕하세요. 방위사업청 블로그지기입니다. 내일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6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신생 국가였던 우리나라와 북한은 주요 무기·장비 상당수가 외국 무기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6.25전쟁은 여전히 아픈 역사의 상흔으로 남아있지만, 당시 사용됐던 무기들은 현재 우리나라 무기체계 도입 및 개발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남·북의 주요 무기들을 비교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8선을 돌파하는 육군 (사진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01┃전차 M41 VS T-34 첫 번째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남북의 주요 무기는 바로 ‘전차’입니다. 6.25전쟁 당시 연합군은 M41, 센츄리온이라는 전차를,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