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독일의 해군력 경쟁이 만든 전쟁 위기 ​ 20세기 초,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이라 불리던 영국은 전 세계 모든 나라들보다 더 강력한 해군 함대를 건설하는 것을 최고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개발된 전함이 바로 드레드노트였다. 그러나 영국의 경쟁자인 독일도 이 드레드노트 개발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군비 경쟁이 시작되고, 그러한 시대적 흐름은 결국 1차 대전을 촉발시키고 말았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했던 대영제국 ​ (영국이 지배했던 영토를 나타낸 지도. 20세기 초, 영국의 식민지는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영국이 가진 막강한 해군력 덕분에 방대한 식민지 정복과 운영.......

​ 지난 8월 초부터 '이라크 반군'에 대한' 미군의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반군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잔인하게 참수하는 장면을 공개했고 이에 대해 미국은공습 확대와 추가 보복을 선언하며, 전쟁의 기운은 더욱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 지 2년 8개월 만에 재돌입된 군사행동입니다. ​ 이처럼 이슬람 국가와 미국의 악연은 길고도 끈질깁니다. 사실 미국이 처음 외국과 전쟁을 벌인 곳도 당시 이슬람제국의 일부였던 '트리폴리(지금의 리비아 북서부 지역)'였죠. 오늘의 '전쟁과 명화'에서 만나볼 그림이 바로 이 전쟁의 한 장면을 그린 것입니다. ​ ​ .......

​ 안녕하세요, 방위사업청 블로그지기입니다. 데뷔작에서 대성공을 거둔 연예인이라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렇듯, 전쟁이라는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던 신개념의 무기가 오랜 생명력을 얻는 것도 쉽지 않은 법이죠. ​ 그렇다면 19세기 화려하게 재등장했던신무기'충각'의 현실은 어떠했을까요? '역사 속 신무기'에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의 '7주 전쟁'이 한창이던 1866년 7월 22일, 피사노가 이끄는 34척의 이탈리아 함대와 W 테게트호프 사령관이 이끄는 27척의 오스트리아 함대가 아드리아 해 리사섬 부근에서 맞붙었습니다. 흔히'리.......

​방위사업청 블로그지기가 전하는 오늘의 이야기는고대 역사 이야기, '카데시 전투'입니다! 이 전투는 개봉과 동시예매율 1위를 달리며 인기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는영화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속에서 소개되고 있는 명장면 중 하나로관객들의 궁금증을자아내며 전투의 과정과 의의에 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2월첫 번째주말에 만나는영화 '엑소더스'와 함께 그 속에 담긴고대역사 이야기'카데시 전투'를 주목해 주세요! ​​​▲ 영화 '엑소더스' 포스터 /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영화 '엑소더스'는 잘 알려진 대로구약 출애굽기(엑소더스)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인간.......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인도 임팔(Imphal) 지역 정글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했던 일본군에 영국군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이런 상황을 반전시킨 것은 영국군의 용병, 구르카족이었습니다. ​ ‘쿠크리’라는 단검을 쓰는 구르카족은숨죽이며 빠르게 이동하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났고,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일본군을 물리쳤습니다. ​ 일본군의 전차와 총에 맞선 그들의 무기는 단검 한 자루! ​ “제 아무리 막강한 핵무기도 게릴라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라는 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말처럼 우리 지형과 목적에 맞도록 끊임없는 연구 끝에 만들어진 한국형 무기, 어떤.......

​ 안녕하세요, 방위사업청 블로그지기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늘을 주름잡던제로식 함상 전투기 '제로센(A6M)'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 전투기는 뛰어난 장거리 항속능력과 기동성으로 연합군 조종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 ​​하지만 숨겨졌던 약점이 드러나면서제로센의 명성은 얼마가지 못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시크릿'에서 밝히는제로센의 비밀,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공습을 위해 일본 항공모함인 히류(飛龍)에서 이륙을 준비 중인 제로센(零戰) 전투기들. 제로센은 일본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했던 서구 열강들에 엄청.......

당대 최강으로 인정받던 전차, 티거Ⅱ전사를 돌이켜 볼 때 최강이라고 자칭한 전차들은 많았습니다. 사실 자신들의 무기가 나쁘다고 주장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으므로 이런 주장은 객관적 성능과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독일이 제2차 대전 말기에 데뷔시킨 ‘6호 전차 B형’은 그 누구도 당대 최강이라는데 이견을 낼 수 없을 만큼 강하였습니다. 쾨니히스티거, 킹타이거, 로열타이거 등의 다양한 별칭으로도 불리기도 했는데 흔히 티거 II(Tiger II)라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형을 갖추어 정렬한 티거 II ]티거 II는 2,500m 정도 떨어진 미군의 M4 전차를 우습게 격파시킬 수 있는 강력한 88mm포와 연합군의 어떠한 대전차 무기의 공.......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날입니다. 외출하기도 힘들어지는 날씨에 전쟁을 해야한다면 어떨까요? '동장군(冬將軍)'이라는 말도 있듯이겨울의 전장은그야말로 가혹합니다. 그러나​지중해의 8월 중순, 아침이라 하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30㎏ 이상의 중무장을 하고 1.6㎞가량 달려가 세 배나 많은 적과 백병전을 치러야 하는 전투라면 어떨까요? 즉 전투를 치르는 입장에서는 겨울 그 이상으로 한 여름만큼 또 힘든 때는 없답니다. 오늘의 '전쟁과 명화'는 인류 역사를 바꾸어놓은 한여름 전투가 펼쳐진 ​기원전 5세기 지중해 '마라톤'으로달려갑니다~ ​기원전 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