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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갤럭시 노트 7의 새로운 보안 기술의 UX적 가치는?
- 관련 기사갤럭시노트7 써보니, 홍채 인식으로 잠금 해제하는데 0.5초도 안 걸려.. 물 속에서도 S펜 필기 가능(링크)은행권, 갤노트7 공개에 "홍채인증 모바일뱅킹해요"(링크)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애플과 맞서도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제품들을 사면 어떤 부분에서건 기본 이상은 한다는 믿음이 있다. 이것을 잘 알기에 삼성전자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보다는 점진적인 개선으로 제품력을 향상해 왔다. 급진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런 삼성전자가 새로운노트 시리즈를 발표했다.LG전자의 모듈식(G5) 같은 정도의 모험은 아니더라도 삼성전자 또한 꾸준히 실험적인 시도(특히 VR부분)를 하고 있고 이번 갤럭시 노트 7에서는 기존의 지문인식을 대신할 홍채인식을 가져왔다. 홍채의 패턴으로 보안의 ..추천 -
[비공개]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전략 - 누가 터를 만드는가? 소프트뱅크의..
- 관련 글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전략 - 누가 터를 만드는가? 버라이즌의 야후 인수(링크)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전략이 있다면 터를 만든 사람 또는 조직이 흐름의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흐름의 중심에 있으면 가치 생산의 중심에 있게 된다. 통신 산업의 데이터를 운반하는 수단이라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터를 만들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어져 왔고 최근에는 두 기업의 도전으로 나타난다. 지난번 글에 소개한 버라이즌과 오늘 소개할 소프트뱅크다.- 관련 기사소프트뱅크, ARM 인수 합의..사물인터넷 시장 선점하나(링크)통신 산업은 이제 과거의 전화기라는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하던 음성 전달의 수단이라는 목적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 그렇기에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소프트뱅크는 그 길을 기기와의 연결에서 찾았다. 통신과 기기..추천 -
[비공개]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전략 - 누가 터를 만드는가? 버라이즌의 ..
- 관련 기사버라이즌, 야후 48.3억 달러에 인수 공식발표..AOL과 합병(링크)야후가 그렇게 버라이즌에 흡수된다. 한때 야후는 포털의 표준이었고 상징이었다. 그런 야후가 통신업체에흡수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런 조짐들은 이미 시작된 지 오래다.- 관련 글SK의 CJ 헬로비전 인수 - 기반 시설과 유통의 시너지 vs 망 중립성(링크)구글의 통신 사업 - 데이터 산업의 일괄 체제를 꿈꾼다(링크)클라우드 시대 KT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 Paran의 재평가(링크)통신 산업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바로 통화다. 전화가 발명된 이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 서비스였고 이 목소리에 정보가 실려서 가치를 만들어냈다. 자연히 통신 산업은 이 통화가 잘 되는 것이 핵심 가치였다. 선이 있어야만 했던 것을 선이 없어도 되는 ..추천 -
[비공개] 현실과 섞이는 AR 세계에서 필요한 기업의 고민은 무엇일까?
- 관련 기사"어서 와, 친구" 20년지기 포켓몬의 치명적 매력(링크)'포켓몬 고' 열풍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링크)[포켓몬고 광풍]왜 '포켓몬 고'에 열광하나(링크)포켓몬 고가 세계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게임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재미만은 아닐 것이다. 재미로 본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도 있고 최근에 나온 오버 워치도 있다. 그럼에도 포켓몬 고가 주목받은 이유는 새로운 가능성을 어떻게 확인시켜 주었느냐에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AR을 이렇게 됩니다, 이렇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제시할만한 뚜렷한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포켓몬 고는 AR도 이제 됩니다라는 걸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AR로 성공하기 위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1. AR(증강현실 - 링크)과 VR..추천 -
[비공개] LG G5의 부진보다 더 무서운 현실 - 믿음이 사라진 플랫폼 기업의..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렇다. 출발은 좋았지만 지난 4개월간의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하다.- 관련 기사"기대했던 G5마저.." LG전자, 모바일 4분기연속 적자(링크)UNDERkg LG G5 리뷰: 부서진 꿈 [4K](링크)- 관련 글더 큰 꿈을 꾼다 - LG G5(링크)LG전자 V10이 보여주는 LG전자의 한계 - 지금은 있지만 미래는 없는 제품(링크)LG전자 G4 - 지금은 있지만 미래는 없는 제품(링크)LG전자 G3의 2014 선택(링크)LG전자의 자신감 G2에 대한 4가지 측면(링크)분명히 G5는 기존 LG 스마트폰과는 다른 출발이었다. 갤럭시와 대등한 경쟁이 되리라 믿었고 이 평가는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하지만 결과는 지금과 같다. 당혹스러울 것이다. 만족하면서 쓰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제품이 소수의 전유물이 된다면 아쉽지만 실패다.제품이 원인이기에..추천 -
[비공개] WWDC 2016 애플 - 혁신기업에서 생활기업으로
- 관련 기사[WWDC16]"연동성 확대·외부에 개방" 애플, 'i생태계' 전방위 확장(종합)(링크)[WWDC2016 현장] '워치OS 3'로 애플워치 활용도 끌어 올린다(링크)[WWDC 2016] 애플. 음성비서 '시리' 기능 강화..기술 개방 가속화(링크)애플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드웨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태도의 변화를 분명히 했다. 바로 개방이다(하드웨어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 iOS 10과 mac OS Sierra는 윈도처럼 풀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개방을 통해서 애플의 부족함을 채우고 좀 더 유연한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2010년대로 돌아가 보자.애플은 IT 산업을 그중에서 모바일을이끄는 기업이었다. 애플이 하는 방식이 표준인 그런 시대였다.시간이 흘러 IT 산업 카테고리도 모바일을 지나서 스마트홈, 스마트카,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한 부분이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추천 -
[비공개] LG전자 스마트씽큐 - 가능성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존재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LG SIGNATURE를 발표한 이후 다시 스마트홈 관련 IoT 제품군을 출시한다. 바로LG전자, '스마트씽큐 센서'와 '스마트씽큐 허브'다. 그중에서도 스마트씽큐 센서가 유독 눈이 간다.- 관련 글눈가리개를 쓴 LG전자 - 약일까? 독일까?(링크)다시 시작된 스마트 홈 대전 - 구글 vs 아마존(링크)방향은 맞지만 전략도 맞는가? - LG전자의 소통, 홈쳇(링크)- 관련 기사LG전자, '스마트씽큐 센서'·'스마트씽큐 허브' 출시(링크)기기에 간편히 붙이기만 해도 스마트해진다는 이 제품의 사용 예는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읽어보면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가속도, 근접(거리), 온도, 습도, 리모컨 센서 5개의 센서를 사용한다고 한다.세탁기에 센서를 붙이면 세탁이 끝난 뒤 빨래를 수거하라고 알려준다. - 이미 시간 타이머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다. 스마트..추천 -
[비공개] 눈가리개를 쓴 LG전자 - 약일까? 독일까?
말 도구 중에 눈가리개라는 도구가 있다. 말은 겁이 많은 동물인데 말이 잘 달릴 수 있도록 시야를 제한하는 것이다. 덕분에 말은 정해진 방향으로 더 잘 달릴 수가 있다. 하지만 시야는 확실히 줄어든다. 잘 달리지만 좁아진 시야는 말에게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관련 기사[기업 화제] 'LG 시그니처' 브랜드 명품 가전시장 정조준(링크)최근 LG전자는 과거 자사에서 선보였던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더 높은 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LG SIGNATURE(링크)라고 정했다. 상품을 보면 확실히 디자인과 기능에서 남다르다. 우리가 일반 가전매장에서 볼 수 없던 그런 제품들이다. 디자인만 본다면 B&O가 떠오르는 10년 뒤에 봐도 멋질 그런 디자인이다. 하지만 지금 시장의 흐름은 좀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 이세돌과의 격돌에서 유명해진 알파고를 비롯한 각 IT 기업들..추천 -
[비공개] D.CAMP One Day.Class : UX 마케팅 특강
스타트업은 언제나 고민이 많다. 한정된 시간과 인력으로 선순환을 위한 구조로 가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쉽지 않은 게 일반적이다. 그렇기에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모두 확인하고 최대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실수를 줄여야 한다. 이번 특강에서도 그런 걸 배우기를 기대했고 임석영 대표님은 현명한 판단으로 자사의 세차 대행 서비스 와이퍼의 좋은 출발을 이끌고 계셨다. 아래는 강의 내용을 메모한 것이다.고객이 없이 시작하는 스타트업 새로운 고객은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이다. 새로운 경험은 목적에서 시작하며 고객이 목적에 도달하는 각 과정에서 좋은 경험을 전달해야 한다.- 평소 가졌던 생각이기도 하다. 애플의 제품은 특정 연령층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특정 경험을 잘 전달하고자 하는 제품이다.최근 On, Off 넘나드는 크로스 채..추천 -
[비공개] 궤변의 추억 - 광우병 그리고 홍대 일베 동상
예전 자동차 블로그를 자주 보던 때에 한 자동차 블로그가 정치 관련 문제로 게시판이 불붙기 시작했다. 이제는 종종 케이블 등 대중매체에서도 보이는 그 블로거는 광우병 관련하여 반대하는 사람들을 정부에 반대하면 뭔가 있어 보이는 깨시민 놀이를 하는 또 하나의 놀이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블로거의 주장은 왜 지금 광우병 환자가 없느냐 만약 광우병이 문제라면 지금 소고기 먹은 사람 중에 광우병 환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러길래 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광우병은 잠복기가 길어 18년이 걸리기도 한다. 2008년 수입 소고기가 문제라면 최소한 2026년에 환자가 발생한다. 미래에 있는 환자가 지금 나타날 수 없는데 어떻게 지금 광우병 환자가 없다는 것이 광우병의 위험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있는가? 이건 가치 판단 또는 사안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