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할인점 식품매장에 ‘제3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매장진열 유형에 ‘창고형’(제1 물결)과 ‘백화점형’(제2 물결)에 이어 최근 ‘사이언서비스(science-service)형’으로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것.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홈에버 등이 진화의 중심에 서 있다. 제3 물결로 통칭되는 ‘사이언서비스형’의 핵심 동력은 과학화. 여기에다 친절한 서비스가 보태져 구매충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진열도 이제 ‘과학’‘사이언서비스형’은 말 그대로 과학과 서비스를 접목시킨 진열방식. 진열대마다 소비자의 심리와 행동 특성을 잘 읽어냈다는 평가다. 매대에 상품을 수북이 쌓아 진열하는 ‘창고형’과 구색 위주의 ‘백.......

영화 직접 보니, 관련 완구 매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됨. ============================================================= '트랜스포머'라는 이 화려하다 못해 정신없는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감상에서 필요한 건 눈썰미다. 지난 28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잘 알려진대로 선한 로봇 무리 '오토봇'과 악한 로봇 무리 '디셉티콘'의 한판대결을 그린 작품. 문제는 이 로봇들이 하나같이 변신로봇이라는 거. 궁극의 외계행성 에너지원 '큐브'가 로봇의 은신 은폐를 위해 지구상의 어떤 물체로도 변신할 수 있게끔 놀라운 힘을 부여한 것이다.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제작)와 '아일랜드'의 마이클 베이(연출)가 이.......

◇가전=급락하는 가격 하락세에 맞설 수 있는 기술 혁신과 디자인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함이었다. 파브 보르도 풀HD LCD TV, 볼밸런스 하우젠 세탁기, 앙드레 블랙 에어컨, 엑스캔버스 갤러리 PDP TV 등 혁신의 결과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업계의 치열한 경쟁에 평판TV가 전체 TV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해 주력 제품으로 자리를 굳혔고, 예년보다 일찍 예약판매를 시작한 에어컨은 어려운 생활가전사업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PC·프린터·시스템에어컨 등을 중심으로 기업간거래(B2B)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도 찾아냈다. 하이얼과 JVC·레노버 등.......

유통업계 정규직 전환 ` 속사정 들여다 보니… `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정규직 전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 신세계가 백화점과 이마트의 비정규직 직원 5000여명을 8월 11일자로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데 이어 삼성테스코(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도 7월 비정규직보호법안 시행을 앞두고 정규직 전환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 홈플러스는 직원 6000여명 중 2년 이상 근무자인 2600여명을 7월 1일부터 정규직화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마트도 우선 500여명의 비정규직을 7월 1일부터 즉시 정규직 전환하고 계산원 등 파트타임에 대해서는 비정규직보호법안 시행에 맞춰 곧 대응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랜.......

["혁신을 통해 변화 주도" vs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제품"] '아이폰'이 29일(현지시간) 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출시됐다. 미국인의 사랑을 받는 '티클 미 엘모' 인형지금까지 그 어떤 제품도 출시전부터 '아이폰'처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제품은 없었다. 아이폰은 출시전부터 마니아층을 모았다. "아이폰은 신흥 종교"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 아이폰은 미국 역대 최고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포드 '머스탱'과도 비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이 전설적인 '머스탱'의 마케팅 신화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포드는 지난 1964년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머스탱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미국에는 7700만명의.......

지난 5일 영국 런던의 금융중심지 카나리워프(Canary Wharf)의 한 테스코 매장. 전철역 인근에 위치한 이 매장은 평일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샐러리맨들로 계산대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메트로(Metro)`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이 매장(아래 사진)의 규모는 약 1000㎡. 일반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의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 테스코가 도심 상권 공략을 위해 개발한 매장 포맷(format)으로 전체 매장의 약 10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의 메튜 폴 부점장은 "주로 직장인들을 위한 편의식품을 취급한다"면서 "최근에는 프리미엄 식품을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크기는 상권이 결.......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2개월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자 ‘경기회복’이 맞느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들의 지난 5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감소했고 백화점 역시 0.1% 줄어들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4월에도 각각 5.5%, 2.3%의 감소세를 보여 2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대형마트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잡화만 지난해 동기 대비 1.9%의 증가율을 보였을 뿐 식품(-2.6%)을 비롯해 의류(-5.7%), 가정ㆍ생활(-3.7%) 등 나머지 모든 부문이 위축됐다. 백화점은 가정용품(-8.6%)이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줄었고 남성의류(-4.5%),.......

유통 빅3’ 아킬레스건은 어디?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빅3’로 통한다. 신세계와 롯데쇼핑은 올해 총매출액 10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유통공룡이고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의 강자로 명성이 높다. ‘빅 3’는 공통점이 많다. 먼저 오너 2세들이 모두 전면적으로 경영에 나서며 후계 구도를 끝냈다는 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30대의 정지선 현대백화점 부회장이 40대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50대의 신동빈 롯데 부회장을 제치고 가장 먼저 후계작업을 마쳤다는 것.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아버지 정몽근 명예회장을 제치고 그룹 총수로 지정됐다. 한편 세 그룹 모두 유통쪽에 감추고 싶은 아킬레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