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삼일제약이 최근 진행한 ‘EYE2O 손글씨 공모전’에서 시각장애인 조원준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삼일제약은 9일 ‘EYE2O 손글씨 공모전’에 3000여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뇌하수체종양으로 시각장애(장애5급)를 앓고 있는 조원준씨의 작품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www.eye2o.com)에서 볼 수 있다. 삼일제약은 최근 ‘메마른 눈이 마시는 물’이라는 주제로 손글씨로 표현한 자유 형식의 작품과 EYE2O의 광고 카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원준씨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이제 큰 장애는 아니다. 마음으로 글씨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