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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이상 탄생 100주년 특별전 2개
한국 문학의 영원한 '모던 보이' 이상(李箱·1910~1937)이 다음 달 27일(음력 8월 20일)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영인문학관과 대산문화재단은 1930년대 한국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해 모더니즘 문학의 높은 봉우리를 쌓아올린 천재 시인·소설가 이상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은 이상의 육필 원고와 사진을 전시하는 '李箱의 房(방)'전을 9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연다. 경술국치 직후 태어나 식민지 교육을 받고 자라 일본어로 글을 썼지만 '불온한 조선인'이란 의심만으로 체포돼 도쿄(東京)에서 병사한 그의 인생의 굴곡과 명암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다.이상이 육필로 쓴 시 '오감도' 일.......추천 -
[비공개] 양동마을 두 가문(月城孫氏·江氏)의 500년 경쟁
"이곳 양동마을이 다른 양반마을들과 다른 점은 두 가문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왔다는 겁니다. 월성손씨(月城孫氏)와 여강이씨(驪江李氏)는 대외적으로는 협력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대립과 경쟁이 끊이지 않았어요. 가문 간의 경쟁의식은 마을 내에 세워진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남아 있는 전통 마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건축물들을 보유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지난 27일 오후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경주 양동마을 내 관가정(觀稼亭·보물 제442호).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의 설명을 듣던 '길 위의 인문학' 탐방단원 100여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고색창연한 건물을 둘러보았다. "두 가.......추천 -
[비공개] ‘리튬의 나라’ 볼리비아 대통령 방한
에보 모랄레스(사진) 볼리비아 대통령이2010.8월 말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한다. 모랄레스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양국은 2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인 리튬 개발과 관련한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9일 “모랄레스 대통령은 일본이나 중국을 방문하지 않고, 한국만 단독 방문한다”며 “리튬을 비롯한 자원협력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서부의 우유니 호수에는 전 세계 리튬 자원의 절반이 묻혀 있으며, 개발권을 놓고 한국과 일본·프랑스·브라질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8월10일 볼리비아를 방문해 사전 실무 협.......추천 -
[비공개] 조선일보'2010 뉴웨이브 문학상' 8.31 마감
'2010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당선 고료 1억원) 공모 마감이 이달 말로 다가왔습니다. 한국 장편 문학의 미래를 열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을 통해 비상을 꿈꾸는 역량 있는 기성작가와 패기로 무장한 예비작가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립니다.▲응모자격: 신인과 기성작가 제한 없음▲분량: 200자 원고지 800~1200장(워드프로세서 작업 후 A4 용지에 프린터로 출력해 제출하시고 200자 원고지 20장 안팎 분량의 줄거리를 첨부하십시오.)▲마감: 2010년 8월 31일(마감일 소인 유효)▲작품내용: 제한 없음(단, 판타지 장르는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으로 별도 공모합니다.)▲접수: 100-756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61 조선일보.......추천 -
[비공개] ‘전통주 평론가’ 허시명 막걸리학교 교장
박영석 기자 yspark@chosun.com“맥주는 冷, 와인은 산도 높아 속에 부담… 막걸리야말로 착한 술”침전물 잘 흔들어 마셔야 막걸리 효능 살릴 수 있어 스포츠음료로도 가능성와인으로 외국인 접대 무슨 큰 감흥 있겠나? 막걸리와 이야기 내놓자일본의 도전은 좋은 자극 해외판매량 따지기보다 문화 실어내는데 초점을"우리 막걸리와 일본 탁주, 어떤 미각 차이가 있을까요? 우리 술의 깊은 맛엔 무슨 비법이 깃든 걸까요?”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과학관 옆에 위치한 막걸리학교에서 ‘(전통)술 평론가’인 이 학교 허시명(許時銘·49) 교장이 수강생들 앞에서 강의를 한다. 공책에 적고 카메라로 찍어 가며 수업에 빠져든 학생들 중엔 TV 프로그.......추천 -
[비공개] 경기도 광주군 곤지암 물류창고 20,000평 임대
1.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 연락처 : 011-252-5705 )2. 물류창고 규모 및 설비현황 ㅇ 대지 : 약 10,000 평 ㅇ 건물 연면적 : 약 22,000평 (지하 2층, 지상 4층) - 냉동창고 : 약 8천평 - 상온창고 : 약 1만 2천평 ㅇ 태양광 발전기 설치및 인텔리전트 에너지 절약시스템으로 관리비 대.......추천 -
[비공개]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가 주목한 경주 양동마을 600년을 보다"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이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의 관가정(觀稼亭). 신동연 기자 양동마을은 월성손씨(月城孫氏)와 여강이씨(驪江李氏)의 집성촌이다. 두 씨족 입향조(入鄕祖)의 처가마을이다. 그래서 외손(外孫)이 발복한 마을로 통한다. 손소(孫昭:1433~1484)는 맨 처음 이 마을에 들어온 류복하(柳復河)의 무남독녀와 결혼한 후 처가 재산을 상속받아 청송에서 이곳으로 이주했다. 이번(李蕃:1463~1500)은 손소의 장녀와 결혼, 영일에서 옮겨와 대대로 살았다. 지금은 150가구 가운데 82가구가 이.......추천 -
[비공개] 삼성전자·포스코·현대차는 '한국 기업' 아니다
'재벌'. 참 오랜만에 들은 말이다. 한국 대기업 오너들의 '황제 경영', '방만 경영' 행태를 꼬집는 이 말은 IMF 외환위기 때 많이 들었다. 노무현 정부 때까지도 '대기업=재벌'이란 등식(等式)이 통용됐다. 하지만 현 정부 출범 이후 어느덧 '재벌'은 듣기 어려운 말이 됐다.그 '재벌'이 얼마 전 공교롭게도, 재벌 아래서 샐러리맨의 성공신화를 만들고 청와대에 입성해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먼저 앞세웠던 이명박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7·28 재·보선을 6일 앞두고 "큰 재벌에서 이자를 일수(日收) 받듯이 하는 것은 사회정의상 맞지 않다. 대기업은 몇천억 이익 났다고 하는데 없는 사람들은 죽겠다고 하니까 심리적 부담이 된다.......추천 -
[비공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한 개인
노소영용(龍)이 나오던 개천들 대부분이 복개 공사로 덮인 지금, 용의 일족으로 한 세상 맘껏 날아보려다 ‘억울하게도’ 성희롱 파문으로 급추락하고 있는 한 인사를 본다. 아니, 아직 용이라 부르기엔 좀 일렀을까? 그래도 ‘야망의 계절’ 주인공 정도의 용모와 스펙을 갖추었다. 어려운 유년기를 딛고 서울대 법대, 하버드대학, 사법고시 합격의 정예 엘리트 코스를 거쳐 당당히 집권여당의 꿈나무로 뽑혔다. 권력과 명성의 대로에 진입한 젊고 멋진 성공남, 이것이 불과 얼마 전까지 그의 자화상이었으리라.강용석 의원의 억울함을 나는 안다. 그보다 훨씬 더 심한 이탈을 하고도 단지 걸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버젓이 고위 공직에 있.......추천 -
[비공개] 일산 '한류월드' 표류 7년째
수익성 좋다는 2구역 사업자 새로 찾아야 할듯테마파크 조성될 1구역 아직도 설계 재검토중"민간업자에만 맡기지말고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2004년부터 추진됐던 한류월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는 현재 70% 정도 진행됐지만 한류월드 부지 99만4756㎡(약 30만평)는 7년째 큰 변화가 없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사업자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류월드는 한류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경기도가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 총 5조94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복합엔터테인먼트 단지다.◆계약 2년만에 사업자 다시 찾아야 하는 2구역주상복합아파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