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용 민문화관/ 에밀레박물관
경심 耕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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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용 민문화관/ 에밀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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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신라판 천녀유혼’ 쌍녀분기는 최치원 作
통일신라의 천재 문인 최치원(857∼?)의 작품으로 알려진 ‘쌍녀분기’는 여귀신과 최치원의 기이한 인연을 다룬 소설이다. 원래 제목은 쌍녀분기였으나 조선시대 성임(1421∼1484)이 우리나라와 중국의 이야기를 정리해 출간한 ‘태평통재’에서 저자의 이름을 따 ‘최치원’으로 제목을 바꾸고, ‘신라수이전’에 수록된 것이라 정리했다. 9세기 당시 설화에서 소설로 이행하는 단계에서 나온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한반도 문학사에서 의의가 크다. 하지만 실제 저자에 대한 논란은 최근까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 작품은 최치원의 일생을 소개한 1부와 소설의 핵심 내용인 2부, 최치원의 말년 생애를 다룬 3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3부에 최.......추천 -
[비공개] 조자용의 장승, 신탑, 신목
건축가이자 민문화 운동가인 조자용은 생전에 많은 장승들을 만들어 충북대 박물관을 위시하여 여러 곳에 기증하고 에밀레박물관 삼신사 수련장에는 몇 개만 남겨 놓았다. 장승을 깎는 일은 다른 사람들이 했지만 밑그림은 모두 그가 직접 그렸다. 상주군과 경계를 이루는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휴게소에 지킴이로 서 있는 큼지막한 장승 2기, 속리산 법주사를 가기 위해 말티고개를 넘기 조금 못 미쳐, 대야삼거리 광장에 신탑神塔(본래 명칭은 ‘돌탑’임.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큰 종 모양의 탑으로 마을의 신앙 대상물)과 함께 서 있는 키 큰 두 장승도 그의 작품이다. 대야삼거리 장승은 특별히 돌장승인데 천하대장군은 수염이 긴.......추천 -
[비공개] 동면에서 깨어나다
처음 겪는 속리산의 겨울은 참으로 추웠다. 속리산면은 보은읍보다도 3-4도가 더 낮았다. 몸이 얼으니 마음도 얼고 생각은 정지된다. 도시에 살며 아파트 생활을 하던 사람에게 시골은 시베리아에서의 유형생활이다. 기름절약을 위해 실내온도를 13-15도로 유지하니, 실내에서도 두꺼운 스웨터와 잠바를 입고 지내야 했다. 새벽에 일어나면 실내온도가 영하2도로 내려가 있는 날도 있었다. 어렸을 때 아랫목은 따듯하고 윗목에 떠다놓은 냉수는 얼어버렸던 기억을 되살리며, 몇 십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다.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고도 여전히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어, 이불속에서 동면을 계속하는데.......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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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건축가, 겨레문화연구가 조자용
건축가, 겨레문화연구가 조자용 이만주 늘 싱그런 푸르름을 간직했던 젊은 오빠, 인자한 도깨비 할아버지, 세계적인 건축가, 구조공학자, 우리 겨레의 모태문화母胎文化 연구가이자 민문화民文化 연구가, 독창적인 이론을 내어놓은 사상가, 행동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실천가, 어학, 붓글씨, 그림, 사진,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에 비범한 재능을 갖고 있었던 천재, 멋과 흥이 넘쳐흐르던 마지막 풍류남아 조자용 선생. 일세를 거침없이 살았던 거인 조자용 선생의 무덤은 속리산 천왕봉 기슭,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도화리(구 대목리), 천왕봉을 오르는 등산로가 시작되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어떤 이는 그가 생전에 미.......추천 -
[비공개] 속리산정이품송∼삼가저수지 ‘질마재’ 옛길 복원
김동식 기자 | 최종편집 2017.09.15 06:44:28 ▲ ⓒ보은군 충북 보은군 속리산정이품송에서 삼가저수지를 잇는 질마재 옛길이 복원된다.13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13일 질마재 옛길 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홍대의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장을 비롯해 보은군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질마재 옛길복원사업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정보교류 및 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보은군과 속리산국립공원의 지속적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추천 -
[비공개] 배순훈 “외환위기 ‘인간중심’으로 봤더라면 대량실업 피했을 것”
배순훈 “외환위기 ‘인간중심’으로 봤더라면 대량실업 피했을 것” 등록 :2017-12-09 10:07수정 :2017-12-09 11:57 페이스북 146트위터 0공유 구글플러스네이버블로그카카오스토리싸이월드메일스크랩프린트크게 작게 [토요판] 커버스토리 ‘대우맨’ 배순훈이 말하는 외환위기 20년 1997년 가을. 대한민국은 초유의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했다. 그해 12월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 구제금융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긴축과 구조조정을 ‘담보’로 내놓는 등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간신히 한숨을 돌리는 것 같던 한국 경제는 2년 뒤 대우그룹 부실이라는 태풍에 또다시 휘말려 들어갔다. 외환위기의 상처를 간직한 정부는 대우 해.......추천 -
[비공개] 보은 속리산 상환암 2017.8.29
세심정까지 아침에 산책하다가 조금 더 올라가 볼까 하면서 오른 곳이 상환암. 아침산책으로는 좀 긴 산책을 .. ㅎㅎ 매표소에서 부터 1시간30분 정도 소요.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절경! 깎아지른 절벽에 위치한 독성각은 신심 깊은 기도처임에 의문이 없다.추천 -
[비공개] 속리산 법주사 문화축제 2017.10.24
속리산 법주사, 맛과 소리의 향연 ‘2017 속리산 문화축제’ 개최24일 법주사 경내…장윤정·남상일 국내정상급 가수 출연 손도언 기자 | 승인 2017.10.17 16:57댓글0iconFacebookiconTwittericonKakaoStory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가 오는 24일 법주사 경내에서 ‘2017 속리산 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을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1·2·3부로 나눠 진행됩니다.먼저 1부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 ‘백미백락’으로 시작합니다. '백미백락'은 스님들이 직접 요리한 사찰음식과 시식용 음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또 태국과 중국, 베트남, 티벳, 필.......추천 -
[비공개] 보은 대추축제 2017.10.13-10.22
보은대추축제 2017조회 : 101771 추천수35 이전멈춤 시작 다음행사기간 2017.10.13 ~ 2017.10.22 위치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뱃들로 54 (보은읍) 행사장소 뱃들공원 일원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175-1) 연 락 처 043-540-3392~4 홈페이지 www.tourboeun.go.kr 주변관광정보 지자체 홈페이지 찾아오시는길 정보수정 정보 수정폐업/폐쇄 개요 상세보기주최/주관 보은군/보은 대추축제추진위원회 행사소개 보은탄생 60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보은 대추·청정농특산물의 실비판매,민속소싸움대회,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가득한 5천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보은 대추축제 행사장에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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