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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생수전쟁…이번엔 ‘한라산물-백두산물’ 맞붙나
삼다수 유통권 15년만에 광동으로농심, 백두산물 내달께 국내판매롯데칠성도 가세…업계 1위 노려업계 “삼다수 점유율 변화없을 것”국내 생수시장에서 ‘백두산물’과 ‘한라산물’이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백두산물은 농심과 롯데칠성음료가, 한라산물은 제주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각각 대표선수로 나선다. 그동안 국내 생수시장은 한라산물인 ‘제주삼다수’의 독무대였다. 지난해 기준 4300억원대로 추산되는 페트병 생수시장에서 제주삼다수는 5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고, 1999년부터 단 한 차례도 매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업계에선 제주삼다수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유를 농심의 마.......추천 -
[비공개] 가격은 장기적, 전략적으로 매겨라"
계속되는 불황 탓에 소비자 지갑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스마트폰의 가격 비교 사이트를 열고는 최저가를 찾는다.기업들은 당장 낮은 수익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특별 할인가를 제시하거나 높아진 원가 상승분만큼 가격을 높이기도 한다.그러나 한 번 정해진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곧바로 각인이 돼, 다시 바꾸거나 되돌리기 어렵다. 기업의 신뢰도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전략적인 가격 체계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은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먼저 자사 상품의 특성과 비용구조를 고려해야 한다.단위 상품을 생산하는 데 드는 한계 비용이 낮은 통신 상품이나 콘텐츠 상품 등은 실제 생산비에 근.......추천 -
[비공개] 고급브랜드 빈폴서 왜? 이상한 브라우니 발탁
제일모직(001300) (90,900원▼ 700 -0.76%)이 캐주얼 브랜드 빈폴의 메인 모델로 시베리안 허스키 개 인형 ‘브라우니’를 내세운 것에 대해 패션업계 안팎으로 시끄럽다. 브라우니는 한 방송의 개그 프로그램 소품으로 활용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빈폴은 올겨울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는 아우터 제품인 ‘클래식 다운’ 라인을 브라우니로 내세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빈폴은 브라우니의 소속사인 위닝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와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특급 대우을 해주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개 인형이 시중의 유명 패션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건 국내 패션 업계에서 최초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 패션업계에.......추천 -
[비공개] 기술력 과신·트렌드 오판이 '파나소닉 쇼크' 불러
PDP TV 주력했던 파나소닉, LCD 뜨면서 공장 가동 중단… 내수 고집… 갈라파고스 신세"최대 실적 올린 삼성전자도 한 발짝만 삐끗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어"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파나소닉·소니·샤프 등 일본 가전(家電) 3총사가 거액의 적자로 자금난에 봉착했다. 이 기업들은 기술력과 안방 시장을 과신하다 글로벌 히트 상품 개발 실패, 찔끔찔끔 구조조정, 환율 변동에 대한 무대책 등으로 위기를 자초했다.한때 현금 1조엔(13조5000억원)을 보유, '마쓰시타(松下) 은행'이라고 불리던 파나소닉(옛 마쓰시타전기)은 2년 연속 10조원대의 적자가 예상된다.미국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2일 파나소닉 장기 채.......추천 -
[비공개] "세계가 삼성전자를 열망케 하라"
< 발견은 여기서 시작된다 > 삼성전자는 1일 새 브랜드 목표를 추구하자는 뜻을 담아 수원사업장 R3 건물 전면에 ‘Discovery Starts Here’란 문구를 부착했다. /삼성전자 제공 “세계인이 ‘열망하는 브랜드(Aspirational Brand)’로 도약하겠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1일 창립 43주년 기념일을 맞아 “세계 모든 사람이 삼성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고 더 큰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지금까지 신뢰받는 브랜드, 앞선 브랜드 정도였다면 앞으로는 혁신적 신제품을 창조해 애플처럼 사람들이 갖고 싶어 밤새워 줄서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뜻이다. ‘비전 2020.......추천 -
[비공개] 삼성과 엘지, '초딩 싸움' 40년
지난 7월 삼성전자가 900ℓ 냉장고를 '세계 최대 용량'이라며 내놓았다. 한 달 뒤 LG전자는 910ℓ 냉장고를 출시했다. 다음 날 삼성전자는 인터넷에 '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동영상 한 편을 올렸다. 두 회사 냉장고를 눕혀놓고 물 붓기로 용량을 비교하니 삼성 냉장고가 더 많이 들어가더라는 내용이다. LG전자는 발끈했다. 허위 광고 중지, 사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캔커피와 참치캔을 두 냉장고에 집어넣어 비교하는 후속 광고로 화답했다. 약이 바짝 오른 LG전자는 법원에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액정 위에서 버터를 녹여 발열 정도를 보여준 LG전.......추천 -
[비공개] 2012년 2회 엔젤리더 드림콘서트 참가자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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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농가 한우값 폭락하는데… 정육점 쇠고기 왜 오르나
소·돼지 사육 두수 늘면서 도매가격 계속 떨어졌지만 소매가는 오히려 대폭 올라등심 1인분에 5~6만원… 유명식당 판매가 요지부동, 소비자들 외면 부추겨한우 소비 끌어올리려 8월 말까지 대규모 할인행사한우 농가의 시름이 깊다. 소 값은 계속 떨어지는데, 한우 소비는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우 도매가격은 하락세인데도, 유명 음식점이나 소매점 판매 가격은 '요지부동'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결국 한우 관련 단체들이 소비 촉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대대적 할인행사에 나서는 '고육지책'까지 나왔다.◇공급 과잉으로 한우 도매가격 하락축산물품질평가원이 27일 조사한 한우 1등급 '지육(枝肉)' .......추천 -
[비공개] 가볍고 젤리처럼 말랑한 ‘토종 방탄복’ 나왔다
생산기술원 3년연구 끝 개발괴물권총 44매그넘에도 거뜬비용도 낮춰 대량생산 길 터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존 방탄복보다 가볍고 얇은 고성능 방탄복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강력한 파괴 성능을 지녀 ‘괴물권총’으로 불리는 44매그넘도 거뜬하게 막아내는 수준이다. 국군의 생존능력을 높여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바이오나노 섬유융합연구그룹 유의상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2009년부터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나노융합경량방탄복’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방탄복은 ‘케플러’나 ‘아라미드’ 같은 강한 실로 짠 천을 수십 겹씩 덧붙여 만든다. 총알은 막.......추천 -
[비공개] 파리바게뜨, 라시드 손잡고 '물장사'…50억 '대박'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생수 오(EAU)'와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파리지앵컵'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손잡고 '대박'을 내고 있다. 28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라시드가 디자인한 생수 '오(EAU, 판매가격 1000원)'는 월 평균 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연매출 48억여 원에 달한다.파리바게뜨가 2010년 선보인 생수 오는 투명한 캡슐 형태의 용기에 푸른빛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이 제품은 2010년 세계적인디자인상 '레드닥어워즈'와 '펜타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라시드는 파리바게뜨의 둥그스름한 삼각 기둥 형태의 음료 '주스(JUS)'와 여인의 몸매를 본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