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에 대한 기대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 책 표지에 소개된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에 관한 문구다. 이서원 작가는 이젠 'To do list'가 아닌 'My favorite list'를 써야 할 때라고 오십대를 말한다. 책에서 내 관심을 끈 3가지를 소개한다. 첫번째는 '어른과 꼰대의 차이'다. 그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말랑말랑함이 차이라고 말한다. '꼰대에서 벗어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하나는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생각과 다른 하나는 남의 생각을 궁금해하는 마음이다. 진정한 어른은 내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두번째는 '아침마.......

언론사 기자님과 기업대상 시니어비즈니스 신사업개발 교육 콘텐츠 인터뷰를 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나도 정리가 되었다. 요약하면 기업에서는 시니어 고객에 대해 세밀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나아가 기업에서도 ‘공공-민간-비영리-개인, 산업별, 부서별, 기능별’ 이해의 폭이 제한적이다. 반면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라 ‘시장규모의 양과 질 확대, 최고경영진의 관심과 조직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도 증가, 매력시장 트렌드인 시니어마켓, ESG 트렌드’ 등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패러다임변화의 길목에 들어섰다. 무엇보다 시니어마켓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가진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3시간이 흘쩍 지났다. 결론은 상생과 협력의 주.......

‘치매노인은 병든 몸과 마음으로 우리 앞에서 최선을 다해 남은 인생길을 걸어가며 우리의 앞날을 가르쳐주는 선배이며 스승임을 기억하자’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님이 쓰신 ‘엄마의 공책’ 속 글이다. 주변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삶을 통해 치매를 안고 산다. 약 8개월전 웰다잉인터뷰를 촬영하며 뵈었는데, 이제서야 그 책을 꺼내들어 정독했다. 초고령사회 선배들의 경험을 정확히 이해하고 알아야 대응이 가능하다. 일독을 권한다. 인터뷰 영상은 댓글에 남겼다. https://youtu.be/KcBw29E_RNc?si=ST-X3SOEdpUNNUK5

’미디어 중에 긴 호흡으로 시니어비즈니스를 다룬 곳이 거의 없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분들과 미디어콘텐츠 기반 시니어비즈니스 모델 개발 워크숍을 했다. 레거시 미디어를 이끄셨고, 인생2막 또한 멋지게 만들어 가시는 선배님들이시다. 좋은 결을 지니시고 긴호흡으로 더 나은 생태계를 만들어 가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5번을 뵈었는데 한결같은 모습이시다. 시니어비즈니스를 연구하다보니, 정말 멋진 선배님들을 자주 뵙는다. 간만에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열린 마음과 겸손함은 기본이시다. 배울 것이 참으로 많다.

시니어TV 덕분에 ‘시니어 트렌드 2024’를 약 4시간에 걸쳐 정리했다. 4번째로 ‘글로벌 트렌드’를 요약한 영상이다. 이제 다음달이면 ‘시니어 트렌드 2025’가 출판된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https://youtu.be/ZuILfYYm-lo?si=ddsUSxz__nFw4pQa https://link.coupang.com/a/bPlwRD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즘 비즈니스 개발 관련 컨설팅과 강의 교재 개발을 하면서 정리한 자료다. 주된 일자리에서의 실전과 고급 컨설팅 도제교육 등을 통해 엄선한 기법들이다. 육하원칙 하나로 끝나는 사고방식이지만 여기에 몇가지 기초적인 방식을 더했다. 정말 기본적이고 간단한 사고의 틀도 실전에 적용 못하면 의미가 적다. 나름 상반기 다양한 활동을 이미지로 정리해봤다.

시니어 트렌드 세미나를 시니어TV에서 방송한 두번째 영상입니다. https://youtu.be/BOrmRcG05F8?si=NR40DCYGbHGfzNPh

24여년만에 트윈빌딩에 들어왔다. 지금에 비해 횡하던 당시 여의도에는 트윈빌딩과 63빌딩만 눈에 띄었었다. 철모르던 시절 즐겁게 보내던 곳들이다. 먼 후일 다시 외부인이되어 방문하니 살짝 설렌다. 워낙 10여개 기업을 짧게 오가다보니 흔적은 여기저기 있다. 그래도 친정분위기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은 몇 안된다. ‘사람’을 중시하던 문화가 팽배하던 당시, 돌이켜보니 좋은 기억들이 남던 시절이다. 모기업들에서도 시니어비즈니스를 좀 더 세밀하게 탐색하는걸 보니, 초고령사회가 화두는 화두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