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후 3년동안 명함을 10번 정도 바꿔 만든 것 같다. 뭔가 빠진 여백이 싫어 이것저것 적어놓았었다. 그런데, 3년전 한 지인은 "옷을 만드는 ㅇㅇㅇ"입니다. 라고 간결하게 소개했다. 그 후 인생명함 전문가를 만나 시니어비즈니스 개발자라는 SBD라는 명함을 만들었는데, 뭔가 아쉬어 뒷면에 이것 저것 적어놓았다. 앞면의 SBD가 회사명이냐고 묻는 분들도 적지 않았다. 요즘은 거의 명함을 가지고 다니지도 주지도 않는다. 왠만한 것은 리멤버라는 앱에 찍거나, 다시 만날 사람이라면 긴 호흡과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조금 특이한 분을 만났다. 프로젝트 SWAN(Support The World Age Naturally)의 잠재 투자가라고 해서 만났다.......

꽃 명: 현호색

나는 언제 나비처럼 춤출수 있을까! : 네이버 블로그

지난 주에 몇 분의 리더들을 옆에서 볼 수 있었다. 그 중 인상깊었던 리더의 모습은, "가만히 들어주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가만히 웃어 주는" 모습이었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는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세상엔 배울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일할 것도 널렸다. 그 자유에 감사하며, 그 책임속에서 다시 나를 추스려본다.

연산군 묘의 간략한 설명에는 2번의 사화로 정적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써 있다. 무언가 서글푼 기운이 느껴지는 역사의 현장이다. 그 앞에 서 있는 약 600년 된 은행나무와 멀리 보이는 삼각산은 역사를 지켜보았을테다.

[일문일답]슈틸리케 감독의 고백 "기술없이 스페인 못 따라잡는다" | Daum 뉴스 진솔하면서도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 이젠 즐기는 축구를 볼 때도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노인)기초연금은 시니어의 삶에 새로운 가능성과 일정 부분 활기를 주었다. 기본소득에 대한 세미나가 있다기에 와서 경청하고있다. 당위성과 실현가능성, 그 것외에 바라보는 시각인 전망의 관점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새로운 가능성을 본다. 다만, 대중속으로 어떻게 들어가서 공감하고 사회적합의를 만들어 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큰 숙제가 남아있음을 느낀다. [창립기념 조세재정개혁 대토론회,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2016.6.3] -기본소득: 주민의 물질적 생존을 보장하는 합리적 안 -개인소득세.......

이 멋진 Podcast를 추천합니다. http://feeds.feedburner.com/economst/audiovideo/fromtheaudioedition 대북정책의 가능한 전략들이 소개되고 있다. 듣고 나서 드는 생각은, 중국이 미국과의 충돌을 막기위해 무언가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에 비해 미국의 다음 정권에서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방어시스템을 팔면서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다. 느낌은 중국이 보다 많은 선택지를 가진 느낌이다. 우리는 어떤 전략적 선택지를 택할 수 있나? 우리가 주도권을 쥐는 그림이 가능도 해 보인다. 정말 공부할 것도 많다. 좋은 정보들이 작은 스마트폰 속에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