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불황을몰라요] 2. 비타민 음료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비타민 음료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식음료 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미용을 강조하는 비타민 음료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체 비타민 음료시장은 1천2백억원대로 추정된다. 40여개 업체에서 50여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비타민 음료의 효시인 광동제약의 ‘비타500’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건강 기능성 드링크인 비타500은 2001년에 선보였다. 이 상품은 ‘비타민을 먹지 않고 마신다’는 ‘발상의 전환’이 성공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제품이다.비타민의 경우 과립이나 정제로 돼 있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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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박카스 40년 아성 무너뜨리나 박카스 vs 구론산→박카스 vs 토코페롤→ 박카스 vs 인삼·버섯음료 이은 '음료 4차대전' 이석우 주간조선 기자 yep249@chosun.com ▲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비타500 광고 대학원생 박근호(27)씨. 이모(58) 교수의 연구실에서 조교로 근무하고 있는 박씨는 매일 아침 교수연구 실 냉장고에 박카스를 채워 놓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열렬한 박카스 매니아인 이 교수는 최소 하루 평 균 2병씩 박카스를 마신다. 박카스를 모방한 다른 회사의 유사제품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 박씨는 “동아제 약에서 우리 교수님 박카스 드시는 것 알면 상을 줘야 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조교생활 4년이 넘은 박씨 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