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발 리볼버에 총알 하나를 장전하고..서로 돌아가며 자기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는 게임... 이론상 그 총알에 죽을 확률은 6분의 1이지만..방아쇠를 당기는 사람에겐 2분의 1이 된다.. 50% 죽느냐.. 사느냐...

어느 주말에친구가 한 여자를 소개 시켜준다고 한다. 그 여자는 이름 없는 여배우이며 작은 영화에 몇번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궁금증을 못 참고서그녀가 나오는 단편 영화를 몇편이나 찾아낸다. 늦은 밤까지 턱을 괴고, 평소엔 별 인연도 없던 그녀의 세상을 본다. more.. 모르는 사람을 본다는 것이이리 가슴 뛰는 일이었는지.... "무릎을 안은 채 웅크린다.귀 기울여 듣게 된다 눈 여겨 보게 된다.너무 빨리 지나간다. 그러다 툭 멈춘다." 인디밴드 가을 방학의 여배우라는 노래 가사 내용이다. 친구한테 소개팅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작은 단편 영화에 몇번 출연한 적이 있는 여배우였다. 그녀가 나오는 영화를 기어코 찾아내 밤새도록 그녀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혼자 가슴 떨려하는 뭐 그런 내용이다. 심리 만화 '매치스틱 트웬티'에서 ..

산다는 것은 타인과의 지속적인 부침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때로는 내가 누군가의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고, 그리고 그 사람의 무한한 저주의 대상이 될 위험성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어느 누군가에겐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다. more.. 어쨌거나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누군가와 끊임없이 부딪히며 살수 밖에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인간이다. 지극히 보편적인 인간유형.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 아이들만큼은 나처럼 평범하게 키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어떤 특별한 모습으로 키워나갈까...하지만 평범하지 않은것조차 특별함으로 만들어버리는 특별한 세상에서 과연 어떤게 평범함이고 어떤게 특별함인지 헷갈릴때가 있다. 우연히 장모님 소개로 '평온한 강가' 블로그를 읽게되었다. 집..

나이가 들어가면서 못 느끼게 되는 것, 안하게 되는 일들이 있다. 어리석거나 반복하기 싫어서 그런 것들도 있지만 귀찮아서 혹은 이제 세상이 신기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많다. 어린시절의 소풍가기 전날 밤이나 사춘기때 캠핑같은것... more.. 스므살때 그러니까 한참 현장에서 페인트 칠하며 일하고 있을때.. 한여름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진 페인트 공사가 거의 끝나고 일주일 정도 휴가를 받아 대학 다니던 친구와 백수로 집에서 놀고 있던 또 한명의 친구 그리고, 그 백수 친구의 여자친구 이렇게 넷이서 강원도로 기차여행을 갔다. 원래는 대학 다니던 그 친구랑만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연락이 닿았는지 그 커플까지 합류해버렸다. 때는 11월 초... 친구들과 광주역에서 청량리역으로 가서 다시 영동선 막차를 타고 밤새 덜컹덜컹 술 ..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를 영화로 만든 감독의인터뷰에서 읽은 글귀인데. "...무게를 안은채로는 일할수 없다.그러므로 개인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more.. 세상을 향한 애정은 곧,개개인을 향한 애정에서 기인하는 것이고,내가쓰고 싶은 이야기 역시아주 작은 이야기에서 출발해 그것들이 큰 이야기가 되고다시 작은 이야기들로 흩어지는 것이며,이념과 사상도, 그리고 어떤 비즈니스의 완성과 성공도역시 개인들을 향한 애정이 배제되고는 존재할수 없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00sns.pptx 천눈의 뜻. '숫자 1,000과 SNS의 조합' '천눈 프로잭트'는 땅파는 농민 스스로 소비자와 생산자간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지역 생태계를 기반으로 자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생산 품목이 다른 개인농가 브랜드 1,000개을 만..

사람사는 모양새야 거기서 거기고 딱히 질곡의 세월을홀홀단신으로 이겨낸것도 아니거니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빈자리가 생기면 돈질로 땡빵한적도 없기에보통사람 보통사람답게 딱 그만큼의 외로움과 허전함으로 지내왔다. more.. 블로그를 시작하고 몇해가 지난 어느 겨울날 처음 만났다. 눈이 오기 이틀전이었고 우리는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가벼운 악수가 지나갔고 체온이 나뉘어졌다. 그녀 손 한번 참 따뜻하더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저녁 밥상에 둘러 앉아 고기 먹었다. 살찐 돼지의 어느부위쯤이 알맞게 타고 있었고, 허저함은 이내 허기가 채워지듯 채워졌다.사람이 외로운건 어찌보면 탯줄이 잘려나가는 순간부터 반복되어온숙명일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외로운건 마음 한번 편히쉴곳이 없어서가 아닌가 싶다. 손익분기점 ..

모두가 물주는 타이밍의 시기적절함을 파악한다면, 농산물의 가격저평가가 오겠고, 그 다음엔 재배농가의 몰락이 뒤따르고 결국 거대자본을 형성한 부농이 탄생하고 부농은 시장을 장악하고, 장악된 시장은 품종을 선택하고 결국 소비자는 다시 그 자리겠지만! 모두 세상사는 이치니까 그런가보다 한다.more.. 전년 대비 60%이상 오른 사료값을 대지 못해 산지에선 소가 굶어 죽는다. 하지만 정작 도시에서 소고기를 사먹는 사람들은 비싸다고 아우성이다. 언론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중간 유통상인들이 엄청난 폭리를 취해 이 사단이 난 것처럼 그들의 목을 단두대에 올려놓았다. 부화뇌동! 중간 유통업자들의 목을 잘라야 한다며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든다. 파렴치한 그들의 목이 기어코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다. 중간 유통상인들을 빼..

각 기관에서 내놓은 2012년 전망은 대체적으로 암울하다. 금융 불안, 물가 인상, 주택 경기의 불황으로 민간 소비 위축된다는 의견이 많아 소매 유통을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 more.. 하지만 언제 힘들고 어렵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잘 되는 집은 여전히 잘 되고 있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이런 추상적이고 막연하고 광활한 느낌의 자료는 비추하지만.. 정말 너무너무 무료하고 심심할 때 한번씩 훑어보면 대략의 흐름정도는 인식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올려본다. -- 아래 PDF 자료를 보시려면 PDF 뷰를 다운받아야 합니다. http://get.adobe.com/kr/reader/ 2012년_유통업_전망.pdf 2012 기업경영의 5대키워드.pdf 2012 마이더스 소비흐름.PDF 2012 온라인트랜드예측.pdf 2012 유통업종전망.pdf 2012 음식료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