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한화석유화학(이하 한화석화)이 세종시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규모는 1조600억 원이다. 태양광 R&D센터와 태양전지 생산공장,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모두 한 곳에 짓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부지 면적만 60만㎡(18만1,500평)에 달한다. 국제규격 축구장(7,140㎡) 84개가 들어가고도 남는 넓이다. 모두 완공되면 한화석화는 전지에서 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사업 수직계열화 센터를 갖게 된다. 한화석화의 투자액 1조600억 원은 한화그룹이 세종시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총 투자액 중 80%를 차지한다. 한화그룹 투자규모는 1조3,270억 원으로 삼성그룹(2조5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 세종시에 들어가기로 한 기업들을 두고 정부.......

왜 포춘US 에서 애플의 스티브잡스를 'CEO OF THE DECADE'에 선정을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사가 스마트 폰과 아이패드를 발표하기 불과 한달 전에 포춘지에서 선정을 했거든요. 처음 스티브 잡스가 선정되었을 때에는 별로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몇 달 지나서야"아 ~ 그렇구나" 라고 동의가 됩니다. 포춘코리아에서는 CEO OF THE DECADE 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을 선정했습니다. 국내 독자들에게도 "아 ~ 그래서 그렇구나" ... 라고 동의를 하는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해봅니다.

그는 지적으로 영특하고 민첩할 뿐 아니라 정직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갖고 있습니다. 인연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스스로 납득하게 되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고 결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일단 (행동하기로) 마음 먹으면 (일하며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선물로 생각하고 자신의 일생을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사람입니다.” 푸르덴셜생명 황우진 대표는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부하직원을 이렇게 묘사했다. 황 대표가 추천한 주인공은 브라질 태생 움베르토 Humberto 라는 사나이였다. 황 대표는 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8년 7월부터 1999년 3월까지 9개월 동안 브라질 미나스 제.......

간장 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익숙한 CF 로고송 “맛을 보면 다시 찾는 샘표간장~”이 귀에서 맴돈다. 샘표식품은 64년간 간장을 만들어 왔다. 묵은 장이 맛이 있듯, 회사도 오래 숙성됐다. 하지만 샘표식품은 더 이상 간장 전문업체가 아니다. 전세계 62개 국에 다양한 제품을 버젓이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필동 샘표식품 본사에서 박진선(60) 사장을 만났다. 그는 회사의 핵심전략인 한식세계화 얘기부터 꺼냈다. “샘표는 한식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입니다. 음식에 문화를 덧입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접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도 당장의 수출.......

인텔코리아는 인텔에게 얼마나 중요할까? 이런 물음은 인텔에게 한국시장이 갖는 의미를 묻는 질문과 동의어일지도 모른다. 인텔코리아 마케팅본부 책임자인 박성민 상무가 설명한다. “인텔에서 인텔코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습니다. 인텔코리아의 역할도 (한국시장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차츰 증대될 것입니다.” 하지만 박 상무는 인텔코리아의 구체적인 매출수치와 통계는 영업기밀이기 때문에 밝히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들은 인텔이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같은 국내 PC제조업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인텔코리아가 단순히 현지 영업사무소 역할 정도에 머물러 있.......

일반 독자들에게 터보압축기는 낯선 제품이다. 삼성테크윈이 만드는 터보압축기 중 가장 작은 모델도 높이가 1.7m, 가로와 세로가 각각 1.2m와 1.5m에 달하고 무게도 2톤을 훌쩍 넘는다. 가장 큰 제품은 그 무게만 40톤이다. 이 같은 체격에서 이미 눈치챈 독자들도 있겠지만 터보압축기는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핵심 공정장비다. ^터보압축기 또는 공기압축기라고 불리는 이 품목은 압축공기를 이용해 각종 자동화 기계에 동력을 전달하거나 원료를 이송하는데 쓰인다. 중간 생략 .............................. ^터보압축기의 성능과 품질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한다. 기계산업의 본고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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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CEO 전문 아카데미인 Korea CEO Summit(이하 KCS) 박봉규 이사장은 지난달 14일 조선호텔에서 CIMA CEO 과정 7기 2차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 앞서 지난달 27일 향년 76세로 별세한 박세직(재향군인회 이사장) 명예이사장 후임으로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취임 및 제2대 이사진 출범식이 있었다. 이어령 명예 이사장은 취임사 겸 1교시 수업을 통해서 ‘창조경영’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자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이어령 명예이사장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CEO들에게 필요한 ‘CEO에게 필요한 창조적 관점’에 대해서 역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