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조조영화를 보려고 간 CGV.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생각과 달리 사람들이 참 많았다. 직장에서 단체관람 하러온 팀도 있었고...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연인끼리, 가족끼리 온 분들이 많았다. 최근 김연아 선수의 인기와 함께 피겨 스케이팅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았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 동계 스포츠로서는 쇼트트랙 정도가 가장 낯익은 종목일 것이요~ 영화 [국가대표]의 소재인 스키점프에 대해서는 단순히 이름만 들었을 뿐 국내 선수들이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

승진의 기회가 손짓할때 아무 계획도, 아이디어도, 야망도 없는 사람처럼 보여라. 뭔가 있는 듯하면 여기저기서 당신을 '숨어있는 중국의 고르바초프'로 여기고 제거하려 든다. 중국 정치사는 류샤오키 인뱌오 장칭 후야오방 자오쯔앙 등 야망을 드러냈던 사람들의 시체로 가득하다. &nb.......

걸핏하면 사표를 내던 사람이 있었다. 하루 이틀 출근하지 않는 일도 다반사였다. 사표는 번번히 반려됐다. 실력있는 사람이여서 모두 모른 체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들 상처를 입기 시작했다. 어느날 그의 사표는 전격적으로 수리됐다. 회사에 다니다 보면 속상할때가 있다. 열심히 했는데 인정받기는 커녕 실수만 지적당하면 그야말로 '뚜껑이 열린다.' 일은 대강하면서 줄서기에만 급급하던 사람이 나를 앞질러 갈땐 당장 때려 치우고 싶어진다. 하지만 아무리 화가나도 그만두겠다고 떠벌려선 안된다. 처음엔 안됐다, 억울하겠다고 동정해주던 사람들도 같은 불평이 반복되면 지겨워한다. 습관적으로 그만두겠다고 하.......

1. 하고싶지만 시간이 없어 2. 인맥이 있어야 뭘 하지 3. 이 나이에 뭘 할 수 있겠어 4. 왜 나에겐 걱정거리만 생기지 5. 이런 것도 못하다니, 난 실패자야 6. 사실 난 용기가 없어 7. 사람들이 날 화나게 해 8. 오랜 습관이라 버리기 어려워 9.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냐 10. 맨 정신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야 11.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12. 난 원래 이렇게 생겨먹었어 13. 상황이 협조를 안해줘 위의 13가지는 성공을 가로막도록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이자 핑계이다. 지금부터...자기비하는 금물이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방기하는 것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첩경이다. 상황이 나쁠수록 마음을 열고, 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나는 젊었다. 어머니는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분이셨고, 어디 한군데 의논할 데가 없어 답답했던 내 선험때문에 나는 곧잘 남의 일에 나섰다. 결과는 '고맙다.'가 아니라 '잘난 체 한다.'로 돌아왔다. ----중간 생략---- 당사자가 요청하지 않은 조언은 곧 지적이라는 걸 깨닫기는 마흔이 넘어서였다. 간혹보면 " 너 누구누구와 가깝지? 이러저러하게 충고좀 해줘." 하고 권하는 사람이 있다. 진정으로 좋은 의도였다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맺기 힘든데, 이런것에 자기손에 피를 안묻히고 상처를 입히려는 것일때도 많다. 멋모르고 충고나 조언을 했다가 괜찮은 동료를 잃을수도 있다. 상대가 윗사람이라면 .......

조직의 일원으로 사는건 어렵다. 위 아래로 치이며 살아야 하는 봉급쟁이들은 특이 그렇다. 누구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에잇."하면서 사표를 던지고 싶어진다. 일보다 인간관계가 더 어렵다. 선배는 버릇없고 제멋대로인 후배때문에 울화통이 터지고, 후배는 매사 권위주의적인 윗사람이 딱 질색이다. 선배나 후배와 불편한 관계로 지내는건 당사자는 물론 주위 사람들의 정신건강까지 해친다. 따져보면 먼저 원인제공을 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선후배 문제라면 후배가 먼저 사과하는 게 낫다. 선배는 적이 아니다. 게다가 오늘 선배의 입지는 후배가 생각하듯 그렇게 탄탄하지 않다. 젊었을때의 자신감은 줄고, 나.......

1. 부모와 상사는 선택할수 없다. 상사는 회사 생활의 생사여탈권을 쥔 사람이다. 상사의 행동은 사소한 것도 칭찬의 대상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2. 회사는 결코 사원의 개인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일생일대의 중대사인 자기 집 마련을 달성해도 지방 전근을 유보해주지 않는다. 3. 월급액수를 묻지 마라. 일본에선 능력급이 확대됐고 소니의 경우 신입사원끼리도 차이가 난다. 입사 동기에게 "이렇게 쥐꼬리만 해서야 어떻게 먹고 사나." 해 봐야 힘만 빠진다. 4. 회사가 마련한 복지제도를 그대로 믿지마라. 육아휴가는 제도상 명분화됐으나 제도에 충실한 경우 추후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

매스컴이란 흥미의 대상을 필요이상으로 띄웠다가 흥미가 사라지면 손바닥 뒤집듯 냉정해진다. 베스트셀러를 쓴 대학생 따위야 좋은 먹잇감에 불과하다. 남에게 주목을 받는것으로 먹고사는 존재가 되면 언젠가 처참한 지경에 빠진다. "의 오토다케입니다."라고 아무리 외쳐봤자 거들떠보지도 않는 날이 온다. 그날을 대비해 나는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