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독서모임을 기다리던 중에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과연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 그렇다면 책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게 좋겠죠? 제가 생각하는 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바로 "지식과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직접적으로 얻는 것이라기 보다는 누군가가 습득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글로 옮겨타인들이 그 글과 내용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를 얻고, 경험을 얻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명확해 지겠네요. 즉, 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저자가 직접 체득한 간접적인 지식과 경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바로 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란.......

[저 사람은 왜 혼자말을 하는 것인가?] [출처 : 구글, 검색어 : 연결] 가끔 길을 가다보면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제정신이 아닌 듯 걷는 사람을 볼 때가 있다. 정상인듯 하지만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인데 물론 이것도 실제로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지 않는 이상 명확화 하기는 쉽지가 않다. 흥미로운 사실은 바로 스스로 소리 내어 자신에게 물음으로써 인간은 더 나은 연결점을 발견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더욱 폭넓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는 모든 사물과 상황에 대한 연결점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통찰과 스킬을 도입하는 것이 앞으로의 삶에 필요한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실제 사례로.......

[남들과 같아도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있음!!] [출처 : HBR Korea, 검색어 : 차별화] 전략이나 마케팅에서 요즘 강조하는 것(?), 아니 오래 전부터 강조했던 것이 바로 "차별화"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별화"가 비즈니스 환경에서 정말 주효한 요소일까? HBR 6월호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오히려 시장의 초기 진입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본문의 내용을 읽다보면 현재의 시장에서 기업들이 취하는 동일 제품 카테고리에서 특장점 하나만을 들어 차별화를 노려야 한다는 말을 언급하는 듯하다. 즉, 고객들에 대한 소구점에서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 남들과 조금은 다른 특.......

[아빠는 딸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출처 : 구글, 검색어 : 아빠는 딸] 가족들 끼리도 서로가 바쁜 시간들을 챙기다 보면 그 관계가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사춘기에 접어든 저녀들을 둔 가정의 경우 민감하고, 친구들과의 교우관계가 우선인 아이들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섭섭함에 대한 표현이 대부분 간섭으로 비추어 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식간의 마찰이 생기게 되는데 아빠는 딸이라는 이 영화가 바로 앞서 설명한 가족사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한 내용이다. 사춘기 고등학생 딸과 만년 과장이지만 직장에서 꿋꿋하게 하루를 버티고 있는 그의 이야기가 왠지 모르게 현실속의 우리.......

[#50. 생각의 미술관 - 박홍순] 평소 미술과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지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자 노력하는 추세인데 마침 미술과 관련된 해설과 함께 작가의 생각이 녹아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정갈하면서도 내가 알지 못했던 세세한 내용들이 유명한 화가 혹은 의미 있는 작품과 함께 녹아들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며 관점과 그 작가에 대한 이해 그리고 그림 속 소품이나 인물들에 대한 감정선에 대한 상상이 중요함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감정선에 대한 상이라 함은 해당 그림이 그려진 시대적 배경 속에서 작품을 그린 작가의 감정선이 인물과 배경에 녹아들어 있음을 의미한다. 퀭한 눈, 어두운 배.......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임을 드디어 개최하였고, 거의 한 달만에 뵈었지요? (물 건너온 핸드크림 감사합니다. ^^) 정말 반갑고, 더더욱이 오늘은 서로에 대해서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뜻깊고 즐거웠습니다. 사람들 각자는 자신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사연 속에는 여러가지 굴곡진 이벤트들이 살아 있겠죠. 내가 만들어가는 역사고 경험이며, 추억입니다. "에고라는 적"에서 라이언 홀리데이는 성공, 실패, 공부, 겸손 등에 대해서 자신만의 주관적관점을 통해 해석하고, 또 자신의 경험과 타인의 유사 사례들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이 책의 표지에 적힌 인생의 전환점은 저자의 삶에 있어 실패를 딛고.......

[사랑, 시간, 죽음 그리고 우리들] [출처 : 구글, 검색어: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 모임 인원 중 한분의 추천으로 영화를 한 편 보았다. 사랑, 시간,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처음 이 이야기의 시작은 성공한 사업가 그리고 그와 함께 회사를 꾸려온 친구이나 파트너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딸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절망의 연속, 그리고 젊은 시간의 대부분을 투자해서 만들어 놓은 회사가 어려운 위기에 처하게 되자 파트너들은 최종 결정을 하기 전 주인공의 마음을 되돌리고 설득하기 위해 연극을 하는 사람들을 고용하여 주인공이 우체통에 넣은 사랑, 시간, 죽음에게 쓴 편지의 받는 사람 역할을 하게 만든다. 현실과 환.......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출처 : 구글, 검색어 : 불한당] 오랫만에 설경구가 나오는 영화를 본 것 같다. 기괴한 웃음 소리를 내면서 흐느끼는 듯한 음성을 들을때면 왠지 그 속에는 삶에 대한 애환과 후회와 그리고 왠지 모를 그리움이 묻어 나는 것 같았다. 이전에 보았던 영화의 일부와 비슷한 일부 장면에서는 역시나 한국 영화의 한계를 느꼈으나 그 나름의 연기와 인상에 남는 문구 한 구절의 반복이 더 영화를 끝까지 보도록 움켜잡는 족쇄 같은 역할을 하였다. 정확히 기억 나지는 않지만, "상황을 믿는거지, 사람을 믿는게 아냐."라는 말은 지금과 같이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가 가득한 지금의 현실속에서 잘 살아나가기 위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