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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말고

의식은 진화적으로 내면화된 움직임이다.
블로그"아님말고"에 대한 검색결과6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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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마니산 무산소 등반기

    지난 19일에 대학교 선배들과 동기 가족들하고 강화도 마니산 등반을 했습니다. 갑자기 가기로 했었는데, 당일 아침에 연락이 없어서 취소된 거라 생각하고 쿨쿨 더 잤습니다. 아침 9시에 잠실에서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부랴부랴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 계획은 잠실에서 8시에 1차 집결하고, 저를 8시 30분에 태우고, 다시 일산에서 선배 한명을 태우고 10시에 마니산 입구에 도착하는 것인데, 1시간이나 늦었던 거죠. 차에 타니 벌써 마니산에 동기가 도착했다고 하더군요. 가족 모두다 해서. 전날 산에 간다니까 갈지 안갈지 결정못하고 힘들겠다고 하더니, 먼저 도착한 센스. 차 한대에 모두 5명이 타고 갑니다. 학번이 안되서, 뒷자리 가운데에 앉아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차는 밀리고해서 더 불편하더군요. 예정 시간보다 2시간 이나 늦게 마니..
    아님말고|2009-09-21 07: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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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위장전입과 주민등록, 고위공직자

    위장전입 문제로 시끄러운지, 백분토론에서도 다루더군요. 그 동안 좌파척결을 위해서 한나라당이 써먹던 위장전입의 자격문제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으니, 시끄럽겠죠. 백토를 보다보니, 현실을 이야기하시는 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던데, 현 정부에서 능력도 있고 전문성도 갖추고, 이명박과 코드도 맞추면서 도덕성등을 엄격하게 검사해서 청문회를 통과해서 장관직등을 수행할 인재가 없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고위 공직자들을 선발할 기준을 조정하고 납득해야 한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사람이 없는데, 코드를 먼저 맞추니 당연한 결과다. 고위공직자를 뽑을 때 전문성, 능력, 도덕-준법성을 기준으로 하고, 마지막으로 코드를 맞춰야지. 대통령으로 나서고, 정권을 잡는다는 것은 그만한 인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것이지, 남산 위의 소..
    아님말고|2009-09-18 07: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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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네이트온 피싱

    오늘은 네이트온으로 피싱이 들어왔다. 다들 조심해야 한다. 네이트온은 이름이 자동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 가까운 친구인 것처럼 속이기에 딱 좋다. 순진한 나를 속이려는 나쁜 놈과의 대화를 올려논다. 300을 요구하는 놈에게 100이라도 보내겠다니까 250을 요구한다. 다시 100밖에 안된다니까, 사라졌다.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았으나 통화중이다. 여기 저기서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네이트온으로 들어가서 암호를 변경했다고 한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다.
    아님말고|2009-09-17 02: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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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다가 끊어졌을 때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다가 끊어졌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상대방이 전화할 때까지 기다리는가, 아니면 먼저 전화를 하는가? 상대가 전화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고, 상대가 기다릴 거라고 생각한다면 전화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다. 여기서 문제는 두 가지 내쉬평형, 즉 당신이전화를 하고 상대가 기다리는 경우와 당신이 기다리고 상대가 전화하는 경우가 동등한 인센티브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경험이 언제나 도움되지는 않는다. 둘 다 기다린다면 당신이 먼저 전화를 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지만 둘다 동시에 전화를 하면 통화중 신호가 들릴 것이다. 이 딜레마를 풀기 위해 우리는 종종 처음에 전화를 건 사람이 다시 전화를 하는 등의 사회적 인습에 의존한다. 먼저 전화한 사람이라면 최소한 상대의 ..
    아님말고|2009-09-15 01: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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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타고난 재능과 성품 덕분에 성공했다는 말을 믿지 마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는 그 분야에 빠져들어 날마다 10년 이상을 노력해왔다. 맨손으로 자수성가했다는 사람 말을 그대로 믿지 마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는 다른 사람과 사회의 도움으로 보이지 않는 여러 도움 덕분에 성공했다 성공했기에 행복했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마라 아무도 모른다 성공을 위해 삶을 다 짜낸 자는 쓰디 쓴 열매 밖에 남겨진게 없으니 참사람의 숲에서 박노해 2009 09 08
    아님말고|2009-09-15 09: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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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river crossing 게임

    지난 9월 12일은 유빈이 7번째 생일입니다. 당연 유빈이와 손잡고 Emart 장난감 파는 곳으로 갔습니다. 무려 한 시간이나 걸려서 장난감을 고르고 고르다가 river crossing 이란 장난감을 샀습니다. river crossing게임이라는 것이 퍼즐 풀기 같은 게임인데, 집에 와서 보니 8세 이상이라고 되어 있네요. 게임 규칙도 간단하고, 40장의 문제가 있어서 적당한 줄 알았는데, 아직 어려운가 봅니다. 게임은 강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으로 사람을 보내는데, 널판지 5개와 그루터기가 문제마다 다르게 있습니다. 널판지는 게임마다 사용할 수 있는 갯수와 종류가 다르고, 연결되어 있을 때만 널판지를 옮길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신나하더군요. 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 하더니, 2-3 번 하더니 재미가 없나봅니다. 집사람이 한마디 거듭니다. "8세 이상이잖아..
    아님말고|2009-09-14 04: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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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집단행동의 문제

    '집단행동(collective action)'의 문제는 '죄수들의 딜레마'의 한 변형이다. 다만 여기서는 두 명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관련돼 있다. 동화 속에서, 쥐들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면 훨씬 더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문제는 '누가 목숨을 걸고 방울을 달 것인가'다. 이런 딜레마는 인간에게도 적용된다. 어떻게 민심을 잃은 폭군이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통치할 수 있는가? 단 한명의 골목대장이 학교 전체를 위협할 수 있는 건 어떤 이유에서인가? 두 경우 모두, 대중들이 동시에 행동을 취하면 성공 확률이 크게 높아질 텐데 말이다. 그러나 집단이 동시에 행동을 개시하기 위해 필요한 의사소통과 협력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대중의 힘을 잘 알고 있는 폭군들은 그런 집단행동이 불가능하도록 특별한 조치를 취한다. ..
    아님말고|2009-09-14 01: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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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개혁이 어려운 것은,

    개혁이 어려운 것은, 개혁으로 손해를 보는 기득권층은 개혁하면 손해라는 것을 금방 알기 때문에 격렬히 반대하는 반면, 개혁으로 이익을 볼 터인 비기득권층은 개혁이 뭐가 어떻게 이로운지 몰라서 당분간은 지지하지 않고 상황을 관망하거나 미지근하게 지지하는 것이 고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가 눈을 뜨지 못하도록 재빨리 연달아 개혁안을 내놓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기득권층의 반대를 억누르기 위해서다. 로마인 이야기 14권
    아님말고|2009-09-14 12: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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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죄수의 딜레마를 돌파하기 위해 갖춰야 할 원칙 네 가지

    엑셀로드는 '죄수들의 딜레마'를 돌파하기 위해 갖춰야 할 원칙을 네 가지로 꼽았다. 명쾌함(clarity)과 선량함(niceness), 도발성(provocability), 관대함(forgivngess)이 그것이다. 어찌 보면 이런 요소는 '전략적으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필요한 요소와도 유사하다. 그리고 티포탯은 그런 요소를 모두 담고 있는 전략 프로그램이다. 철학적 근거까지 고민할 필요도, 상대의 다음 수를 읽을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명확하고 단순하다. 그리고 먼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량하며, 상대의 배신을 방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도발적이다. 그리고 원한 따위를 오래 품지 않고 필요하다면 기꺼이 협력의 태도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에서 관대하다. 전략의 탄생 133-134
    아님말고|2009-09-11 01: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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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장진영, 정수근, 2PM

    최근에 대한민국에서 공인이라고 불리는유명인 3명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 영화배우 장진영은 영화같은 죽음으로 세상을 떠났고, 프로야구 정수근선수는 술 때문에 퇴출이라는 일을 당했고, 2PM 멤버중 한명은 한국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영화배우 장진영씨의 장례식장에 있었던 언론은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았다. 사람이 죽어 슬픔이 가득한 곳에 화려한 조명을 연신 터뜨리며 분위기를 흩어뜨렸다. 공인인지 잘 모르겠다. 장례식장을 압도하는 취재진들이 슬픔을 나누면서 국민과 팬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다면 공동취재진을 구성해서 사진과 동영상을 나누어 가져도 좋았을 것이다. 취재진들은 그러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다. 슬픔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정수근은 한번의 음주사..
    아님말고|2009-09-10 10: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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