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뭘 하려고 하느냐 하니 영화감독을 하겠답니다. 순간 머릿속에 '백수' 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1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혹 감독 분들 보시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안 형편은 '하' 입니다. 남편은 무직이고 연금 같은 것도 나오지 않는 집입니다. 공든탑이 무너진다는 속담이 떠오릅니다. 철학관에도 찾아갔습니다. 감독으로 성공할 사주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한답니다. 무슨 영화 수업받는다고 다닙니다. 자신은 돈 버는 것엔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을거니 아무 말 하지 말랍니다. 졸업장 이외 어떤 스펙도 없습니다. 쌓을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취업하고 때가 오면 결혼해서 평범.......

THINK 1 행복한 인생은 마음과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1. 우리가 할 일은 행복해지는 일뿐이다 12 이유 없이 행복하라 _마시 시모프 2. 사랑을 받으면 변화의 힘이 생긴다 19 행복의 완성 _조지 베일런트 3. ‘나’에게서 ‘남’에게로 눈을 돌려라 24 잠자기 전 3분, 내 마음 보살피기 _바바라 골든 4. 당신과 가장 가까운 곳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29 마음가는 대로 해라 _앤드류 매튜스 5. 삶의 속도를 한 템포 늦춰라 37 바쁠수록 돌아가라 _로타르 J. 자이베르트 THINK 2 성공이란 자신을 넘어서는 것이다6. 세상은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만 길을 열어준다 46 미라클 _오리슨 스웨트 마든 7. 자유로운 삶이 바로 포트폴리오 인생이다 52 코끼.......

(글의 앞부분이 이미지 혹은 HTML 태그만으로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착각하는게, 동물의 세계를 보면 너도나도 짝짓기하고 아기 낳는것만 보여줘서 그게 자연스럽다고 보통 현상 인식한다. 하지만 실상은 사냥 잘하고 힘센 수컷들만 다수의 암컷을 차지하고, 경쟁에서 밀려난 수컷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함. 그마저도 실패하면 쓸쓸히 죽을때까지 씨를 뿌리지 못하고 도태당하고 죽는다. 사람도 당연한거임. 여자건 남자건, 능력있고 우수한 외모를 갖춘 유전자들만이 짝짓기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나머지는 다음 기회를 노리거나 쓸쓸히 도태당한다. 하지만 인간세상은 자연보다는 매우 자비로움. 적어도 자기와 비슷한 환경가진 배우자 짝을 이루고 나름의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다 과거에는 끊임없는 전.......

성차별로 말미암아 성관계를 두고 남자는 공격하고 여자는 방어하는 관계양상이 공고하고, 여성과 남성 모두 원활하게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인문학자 마리 루티는 성평등 수준이 높아지면 모두가 더 나은 성관계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성이 자신의 몸에 수치심을 갖지 않고 성행위에 죄책감을 갖지 않은 채 독립성을 갖고 의욕을 발휘하면 여성의 만족도 올라가고 남성 역시 더 만족스러워진다. 남성들의 욕구불만은 자기가 놓은 덫에 자신이 걸린 꼴이다. 그동안 남성중심사회는 여성을 성에 무지하도록 억압해놓았다. 그러다보니 여성은 남성만큼 알지 못하고, 만족할 만한 성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여자가 조.......

말하고 행동하기를 연습한 뒤 548일을 남자로 살았던 여성이다. 노라 빈센트는 남자처럼 일하고 남자들과 운동도 하는 가운데 틈틈이 여자들과 데이트를 한다. 그리고는 여자들이 남자들의 외모도 눈여겨보지만 그보다는 대화와 상호작용을 추구한다고 분석한다. 여자들은 남녀 사이에 끈적거리는 동물성을 넘어서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원했고, 글을 잘 쓰는 능력 같은 세련된 교양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남자의 자신감을 중시했고 남자에게 의지하기를 바랐다. 여자들은 듬직한 체격으로 자신을 보호해주는 동시에 여성의 감성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며 대화를 이끌어주는 남자를 욕망했다. 한마디로 여자들은 전사이면서도 시인 같은 남자를 기.......

남자들의 날렵한 콧날과 강인한 턱선, 잔근육과 떡 벌어진 어깨, 큰 키에 올라가 붙은 엉덩이에 여자들은 침을 꼴깍 삼킨다. 남자들에게 기대되던 덕목들이 깡그리 없어지질 않았다. 우람한 몸집의 운동능력이 좋은 남자는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할 능력자로 평가받는다. 호주 출신의 여성주의자 저메인 그리어Germaine Greer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강하고 나이가 많아야 한다는 믿음의 강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195cm의 키에 어깨가 넓은 건장한 남자가 부서질 만큼 자신을 끌어당긴 뒤 눈을 내려다보며 입술에 황홀함을 선사하는 꿈에서 자신이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감히 말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성평등 시대의 흐름.......

인간은 모두 시선의 주체이면서 주목을 받고 싶은 존재다. 따라서 여자들이 욕망의 대상이 되고 싶어 하는 건 충분히 이해되는 일이다. 타인들의 욕망이 자신을 향할 때 만족감이 생기므로 우리는 홀로 사진을 찍어도 혼자 보지 않는다. 잘 나온 것을 엄선해서 외부 전시한다. 여자들의 SNS를 보면, 자신의 모습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 타인의 시선에 노출되는 일에 대한 관심이 사진 찍기의 열광과 맞물린다. 프랑스의 문예이론가 롤랑 바르트는 우리가 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 특정한 표정과 자세로 자신을 조직하고, 순식간에 다른 육체로 만들면서 자신을 조작한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매순간 타인의 시선이라는 카메라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