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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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7 열한번째 날 하 - 구력의 중요함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무라노 섬 유리 박물관을 나온 시간은 오후 2시 5분, 부라노 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15분.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그냥 꽤 오래 걸렸다,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배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았다는 사실 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기억들은 이미 망각의 골짜기로 떨어진지 오래. 이 날 오후 우리 행적의 유일한 증거인 사진들은 약간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도대체 뭘 한거지. 무라노 섬에서 부라..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27 열한번째 날 하 - 구력의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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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6 열한번째 날 중 - 무라노 글래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샌드위치와 피자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해결한 후 바포레토를 타기 위해 리알토 다리로 갔다. 다리 주변은 오늘도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 아내는 다리 위 유리로 만든 악세서리를 파는 가게에 진열된 목걸이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 목걸이 어때, 어머니와 우리 엄마 선물로. 괜찮아 보이는데, 일단 찜 해두자. 션 여기 서 봐, 다리 배경으로 인증샷 하나 남겨야지. 뒤로 뒤로. 빠지면 어떻게 해. 리알토 다리 옆 수상택시를 타는 곳 거의 끝에 션을 세운..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26 열한번째 날 중 - 무라노 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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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5 열한번째 날 상 - 표현과 재현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2017년 8월 27일 일요일, 열한번째 날.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몸과는 달리 이제 그만 하자며 냉정해지던 마음. 그러던 그 마음은 호기심 유발자 베니스의 물길과 매력적인 아파트를 만난 후 다시 열정을 되찾았다. 이런 것이 집의 힘인가. 하지만 넘치는 매력에는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 집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졌다. 아침 8시 전에 일어났음에도 서둘러 나가 바깥 세상을 구경하기보다는 집안에서 느긋하게 뭔가를 더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컸다. 난 더 ..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25 열한번째 날 상 - 표현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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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4 열번째 날 하 - 여행을 하는 이유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2017년 8월 26일 오후 3시 20분, 예정된 시간에 정확하게 베니스 본섬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내려 역 바깥으로 나온 순간. 뭐지 이게, 이런 곳은 처음이야.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 도로가 없었다. 도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바다가 도로였다. 자동차가 없었다. 자동차가 없는 것이 아니라 배를 타고 다녔다. 그렇구나, 여기가 배를 타고 다닌다는 바로 그 베네치아구나. 수백번 읽고 들으며 상상을 한다는 것, 이렇게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23 열번째 날 상 - 굿바이 로마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여행 10일째 그리고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트레미니역에서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하는 고속 열차를 타고 이탈리아 북부로 올라가야 한다. 열차는 유럽에 오기 1주일 전 트랜이탈리아(TRENITALIA, 이탈리아 철도청) 사이트를 통해 회원 가입 없이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고 예약. 좌석 선택도 가능하다. 처음에는 자동차를 빌려 드라이브하면서 르네상스의 중심이던 피렌체가 있는 토스카나도 들러 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22 아홉번째 날 하 - 고대 로마의 흔적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1855년 토마스 불핀치는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를 썼고 그보다 70년 전인 1787년 에드워드 기번은 로마 제국 이야기를 썼다. 이후 이 그리스·로마 신화와 로마 제국 이야기는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고 여전히 받고 있으며 이 작품들을 토대로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매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로마로 불러 들이는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스페인 계단이 보고 싶어 로마에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를 로마로 부른 것은 실은 신..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키노트 강의 예고 : 학습에 관하여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키노트 강의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키노트 하나 만으로도 Mac 을 사야 하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라고 할만큼 키노트 Keynote 의 사용 범위는 넓습니다 파워포인트 하면 생각나는 그런 프리젠테이션은 이제 잊으세요 APPLE 은 키노트를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가라지밴드와 아이무비도 무료 전환했죠 키노트, 가라지밴드, 아이무비 이렇게 3가지의 앱만 있으면 (극장에서 상영할 영화가 아닌 이상) 당신은 무엇이든지 다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강의에 올라오는 ..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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