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유튜브: 정교수의 인생수업
블로그"정철상의 커리어노트"에 대한 검색결과2192건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취업 삼수를 하겠다며 으름장 놓던 취준생의 오류

    부제: 하나의 직장 하나의 직업만 고집하는 사람들의 오류(2) 인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원자K 에게 일단 면접의 기회를 주고, 나중에 채용 여부를 결정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는 단호했다. 공기업인 만큼 더욱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면서, 그런 식으로 채용 기준을 허용해줄 수 없다는 거였다. 안 그랬다가는 자기 자리마저 위태롭다고 내게 혼을 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K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 위로했다. 그런데 K는 막무가내였다. 도대체 학점 0.01이 일하는 데 무슨 상관있느냐며, 무조건 면접을 보게 해달라고 졸랐다. 나는 공기업 특성상 어쩔 수 없으니 다른 좋은 기업들을 추천해주겠다고 했다. 그제야 K는 작년에도 그 공기업에 도전했다가 탈락했음을 고백했다. 올해도 안 되면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2-01 08:57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학점 0.01점 차이로 서류에 불합격한 청년의 비애

    부제: 하나의 직장 하나의 직업만 고집하는 사람들의 오류(1) 젊은 날 한 HR기업에서 근무할 때 채용 대행 업무를 맡은 적이 있다. ‘채용 대행’이란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인사팀에서 진행하는 채용 업무 프로세스 중 일부를 외부 기관이 대신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서류 전형이나 면접전형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나는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다양한 조직에 이르기까지 채용 업무를 수백 차례 대행했다. 기업이 자체 처리해야 할 채용 업무를 외부 대행으로 의뢰하는 목적은 첫째, 한꺼번에 몰리는 채용 업무를 외부 기관을 통해 분산하기 위함이고 둘째, 외부의 시각으로 지원자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함이며 셋째, 조직 내부의 인맥 유착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모 대기업의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직접 대행하던 때였다. 부적합한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30 07:28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대기업이 최고’라는 인식만 벗어나도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다

    대기업만 고집하는 청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5) 대기업을 높이 평가하고, 중소기업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기성세대보다 더 영리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춘 청춘들이 생각을 먼저 바꿔보는 건 어떨까. 사회구조적 인식 변화를 기다리면서 거기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거침없이 도전해보는 거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경험에 비춰 단언컨대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고,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대기업이 최고’라는 인식의 틀을 깨는 순간,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열리면서 행복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이다. 물론 원하는 길로 계속 가도 된다. 그러나 삶의 길은 하나뿐이 아니다. 등산할 때를 생각..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27 08:27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중소기업에서 배웠다

    대기업만 고집하는 청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4) 대기업 입사에 모조리 실패했던 젊은 날의 나는 결국 중소기업에 취직을 했었다. 거기서 이런저런 어려움에 맞닥뜨리고, 그것을 해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사실 사회생활을 하며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중소기업에서 다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경우는 거래처와의 관계가 가장 어려웠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관계에서 소위 ‘을’의 입장이다 보니 큰소리 한 번 치기가 어려웠다. 직급이 올라가도 대기업 대리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상대적 위치가 낮은 입장이라 굴욕감을 느끼기도 했다. 기존 거래 선을 유지하는 편한 일만 하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새로운 거래처까지 개척해야 했다. 또 어떻게든 매출을 끌어와야 했다. 대기업들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빵빵하게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26 07:2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안정적인 직장이 주는 달콤함

    대기업만 고집하는 청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3) 물론 커리어의 출발점이 대기업이라는 건 나쁘지 않다. 분명 좋은 신호다. 하지만 그 안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안주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더 발전적인 미래는 없다. 대기업은 모든 일이 직무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자기가 맡은 일에만 충실하면 된다. 번거롭게 이 일 저 일하지 않아도, 필요할 경우 각 부서 담당자들이 업무를 지원해준다. 모든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중소기업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때 자기가 마치 거대한 공룡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 안이한 태도와 습관을 들이면 스스로의 경쟁력을 잃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만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흐름을 읽으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꼭 이직을 염두에 두라는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25 07:2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대기업 직장인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대기업만 고집하는 청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2) 이제와 깨달은 사실이지만, 당시 젊은 날의 내가 그토록 원하던 대기업에 입사하지 못한 이유는 간단했다. 대기업이 요구하는 자격 조건에 미치지 못했던 거다. 그게 현실이었다. 내 꼬락서니도 모르고 무작정 매달렸다가 쓴맛을 본 거였다. 하지만 인생은 첫 취업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토록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 직장인들도 불만과 고민은 있다. 요즘은 취업이 하도 어렵다 보니 눈높이를 미리 낮추는 대학생도 많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가 대기업 취업을 꿈꾼다. 대기업 들어가지 못하면 대학 생활 자체를 잘못한 거라 규정하는 학생들까지 있다. 이들은 청소나 서빙 아르바이트조차 대기업만 고집할 정도로 대기업에 대한 맹목적 충성도를 보인다. 그런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24 07:2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허드렛일을 하더라도 대기업 입사만 고집하는 청춘

    대기업만 고집하는 청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1) 몇 해 전 직장 근무 경력이 있는 30대 중반 청년이 이직 상담을 요청해왔다. 그런데 그에게는 제대로 된 경력이 없었다. 아르바이트, 인턴, 임시 계약직이 전부였다. 왜 그런가 물었더니,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해서 대기업만 찾다 보니 그리 됐단다. 취업을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이제라도 중소기업을 찾아야 하나 고민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대기업 입사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있었다. 허드렛일을 하더라도 대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한다. 한편 지방대생이라는 열등감 때문에 수도권 대학 편입 시험에 집중해 결국 성공한 청년도 있다. 수도권 대학에 있으면 좀 나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명문대에 대한 동경이 밀려들어 다시 명문대 편입 준비에 몰입했다. 하지만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23 07:0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부산지역 특강강사 모집안내

    부산 지역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특강하실 강사 분들을 급하게 모집합니다. 찾아가는 진로특강의 일환인데요. 한 학급당 45분간 진로특강을 진행합니다. 중학교 1학년과 3학년 대상의 진로수업으로서 ‘나의 꿈, 나의 진로’, ‘나의 진로 찾는 방법’, ‘미래의 직업’ 이라는 주제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해주시면 되는데요. 필요하시다면 가장 자신 있는 진로분야의 강의주제로 변경해서 진행해도 됩니다. 특강료는 한 클래스당 12만원으로 별도의 수수료를 공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 정회원과 취업진로지도전문강사 수료생을 제일 먼저 교육에 배치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협회 정회원이 아니신 분들은 가능한 이번 기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정식으로 연간회원에 가입하신 분들에게는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22 08:29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고시에 도전하더라도, 대안을 세워둬라!

    고시 열병에 시달리던 30대 여성(5)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학생들과 상담하다 보면 답답한 친구들이 간혹 있다. 공무원이 안 되면 어떻게 할 건지 물어봤을 때 무조건 될 거라 우기는 학생들이 그렇다.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 혹시나 안 될 경우를 대비해 제2의 대안을 고민해본 적이 없느냐고 조심스레 다시 물어봐도 막무가내다. 자기는 무조건 공무원이 될 거라며 고집을 피운다. 어떤 청년은 5년이나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고도 이번 한 번만 더 도전하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지 방법을 알려달라고 조른다. 긍정적 마인드는 필요하다. 하지만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맹목적 낙관주의는 때로 위험하다. 사실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다고 해서 인생이 통째 실패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다른 분야에서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19 09:30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고시에 도전하겠다면 반드시, 기한을 정해라!

    고시 열병에 시달리던 30대 여성(4) 한 방송에서 50대 중반 최고령 사법고시 합격생의 강연을 봤다. 기능공으로 일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계속 공부해 늦게나마 사법고시에 합격한 성공 사례였다.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일 것이고, 사람들에게도 분명 박수 받아 마땅한 일이다. 무엇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공시생들에게는 또 한 번 희망을 주는 이야기일 것이다. 한편 고작 1년 준비하고도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를 단번에 합격한 괴물(?)도 간혹 있다. 하지만 이건 극히 드문 사례다. 막연한 꿈을 안고, 언제 올지 모르는 ‘그날의 영광’을 위해 시험에만 매달리면서 이런 이야기를 위안 삼는 건 위험하다. 실제로 그런 공시생이 너무 많다. 절반 이상이 이런 마인드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앞서도 말했지만, 아무 수입원 없이 5~6년이나 시험에 매달리면..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5-11-18 12:12 pm|추천

    추천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 220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