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아침 외계인 2부를 보고왔다. 1부 혹평이 심해서 당시 영화관에서 안보고 OTT 통해서 봤었는데, 그 때 영화관에서 보지 못한게 참 아쉬웠거든. 돌이켜보니 외계인 1부는 이게 이렇게 욕먹을 영화인가? 도술 나오지 외계인 나오지 타임워프 나오지 김태리 나오지 도대체 왜 망한거임!? 이런생각에 외계인 2부가 극장개봉 하자마자 첫 주말에 가서 봤다. 1부에서 전개한 수많은 떡밥들 잘 회수하고, 우당탕탕하면서 짜잔 결론도 제법 좋았다. 등장인물들 하나하나의 서사가 너무 괜찮았는데, 영화 러닝타임에 쫓기다 보니 매장면이 클라이막스클라이막스로 계속되는 느낌이 아쉅다면 아쉽. 그럴바엔 10부작 시리즈로 넷플릭스에 올렸으면 어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