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미국인 친구가 보내온 우정어린 편지 . A Letter from Am..
앞으로 두 달 있으면 한국전쟁이 터졌던 6월이 된다. 한국전쟁을 우리가 어렸을 때는 6:25 동란이라고 불렀었다. 세계 전쟁사에서는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이라고도 했었다. 6:25 동란 당시에 나는 9살이었고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 나는 우리 동네에 파견되어 주민들의 동태를 살피는 인민군도 보았다. 그런데 더 무서웠던 사람은 인민군도 아닌 이남 (그때는 남한을 이남이라고 했음) 사람이 팔에 완장을 두르고 동네 유지들을 색출해...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수소연료차 인프라구축 5,100만달러 투자
런던 시장 보리스 죤슨은 수소연료 자동차 데몬스트레이션 프로젝트(하이파이브-HyFive)를 위해서 자동차 메이커들과 관련 협력사들이 5,1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내년까지는 런던 시내에 세 곳의 수소연료충전소가 생길 것이고 덴마크에 아루스와 오덴스에 하나씩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도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업의 책임자 중 한 명은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에도 충전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다섯 자동...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쉐르파들과의 인연
나는 지금까지 히말라야를 세번 찾아갔다. 가면 갈 수록 히말라야에 더 빠져들어가는 것 같다. 처음 히말라야를 찾았던 때는 2008년 2월14일~ 22일로 고레파니의 푼힐 전망대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최단 거리 히말라야 트레킹었던 것. 두번째는 고산 트레커들의 로망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오르는 것으로 2010년 11월 22일 ~ 12월 7일까지 16일간의 산행이었다. 기가막힌 것은 첫번 히말라야 고레파니의 푼힐에 갔을 때에 나는 직장후배와 단 둘이...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미국 3월 친환경 자동차 판매
미국에서 지난 3월 친환경 대체연료 자동차 판매 실적이 보도되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그룹의 실적은 보이지 않는다. 하기사이제 출시하는 단계이니 어디 명함이나 내놓겠는가? 분발해야겠다. 도요타 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의 판매는 거의 독보적이다.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금년들어 첫 산행이었나?
지난 1월에 일본 규슈의 이즈미로 두루미 사진촬영 갔다 버스 기사가 예고없이 버스를 움직이는 바람에 버스안에서 창문을 열고 두루미 사진촬영에 몰두했던 나는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고통스러웠지만 설마하고 촬영 스케쥴을 다 마치고 귀국해서 정형외과에서 검진해 보니 늑골이 3, 4, 5번이 골절되는 큰 부상이었다. 아직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 그후로 2월말에는 갑작스런 가슴에 엄청난 통증을 느끼는 협심증으로 아산병원에 긴급 응급실로 들어가 ...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미국 3월 자동차 판매실적
2014년 3월 미국 자동차 판매 실적이 보도됐다. 전체 산업 2013년 3월비 6%가 판매 증가했고 전년 3개월 판매비는 1%증가를 보였다.Big 3 중에 크라이슬러만 전년 동월 비 13%, 전년 3개월 비 11%가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Ford와 GM은 각 3%와 4%가 증가. 일본 메이커들은 Nissan은 3월 8%, 1분기 판매는 전년 비 11%가 증가. Honda 는 3월 판매와 1분기 판매가 전년 비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우리... 글 전체보기추천 -
추천
-
[비공개] 결정의 순간 -2
드디어..서울로 떠나는 대한항공 소속 공항 직원은 우리 회장님이 공항에 도착하시기만을 기다렸던 것이다. 일반 승객이 아직 탑승하지 않았었다면 승객 이름이 스피커를 통해서 여러차례 터미널 빌딩안에서 울려퍼졌을 것이다. 회장님께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르는 게이트까지 배웅하고 돌아나오는 나를 우리 주재원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장난기가 돌아 이들을 더 초초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이런 좋은 소식 미뤄서 뭘 할까. 나는 "이들에게 조금 아까...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결정의 순간 -1
정세영 회장님과 내가 탄 링컨 타운카(Town Car)는 공항으로 가는 405 프리웨이 접어들어 공항이 가까워지고 있다. 눈치가 9 단인 운전기사는 이야기 결론이 아직 안나오는 것을 알고 주행속도를 눈치 채시지 않도록 늦추고 있었다. 나한테 시간을 벌어주겠다는 충성심이다. 이미 공항에는 직원들이 나가서 출국 수속을 다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륙하는 비행기를 멈출 각오로 대기하고 있는 직원들이 공항에서 나를 기다리...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미국에서 망하면 아무데서도 못산다. --26--
니가 뭐 잘났다고..1998년에 나는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었다. 지난 십여년간 부진했던 판매는 연초부터 판매가 극도로 부진했고 매주 월요일의 중역회의에서는 판매담당 지역 부장과 판매부사장은 나한테 치도곤이를 맞야아만 했다. 그렇게 부사장은 몇달을 곤욕을 치르자 이런 수난을 이기지 못하고 하루는 회의가 끝나고 내 사무실에 와서 그만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지 않아도 힘들어 앞이 깜깜한테 이놈 마저 사표를 내면 어떡하나.. 한숨이 땅이 꺼져라 나왔다.... 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