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과의 국가간 조약을 5분만에비공개 날치기로 통과시킨 일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는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치욕적 망국적 사태입니다. 더욱이, 국민의 알 권리가 필수적인 비준안 투표가 언론도 통제된 채 날치기로 이루어졌습니다.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이 힘과 물리력을 이용해 날치기 통과시킨 한미FTA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는 이유입니다. 1905년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늑약에 앞장 선 친일파 매국노들을 우리는 을사오적이라고 부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한미FTA 비준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의원들을 을사늑약에 비유해 매국노로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주권을 날치기로 기습처리한 것은 매국적 행태로 비추어지기 때문이겠지요. 대한민국 국회가 만들어진 이후 국가간 조약이 날치기 통과된 것은 1965년 박..

을사오적(乙巳五賊)을 아십니까? 1905년 일제가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치욕적 을사늑약(을사조약)에 찬성하여 승인한 5명의 친일파매국노 대한제국 대신을 칭하는 말입니다. 을사오적은 학부대신 이완용,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군부대신 이근택, 농상공부대신 권중현 등 5명입니다. 당시 을사늑약은 무려 5시간이 넘도록 어전회의를 해도 승인이 떨어지지 않자 끝내일본헌병에 의해 강압적으로 체결된 조약이었습니다. 친일파 매국노들이라 해도 굴욕적인 불평등계약에 대해 적어도 최소한 양심은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을사늑약 이후 1910년 8월 22일, 우리 대한제국은 일본제국 사이에 맺어진 한일 병탄조약(韓日倂呑條約)으로 나라를 일본에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를 역사는 '경술국치'라고 합니다. 결국을사오적..

정치 풍자 개그에 대해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사건이 점입가경입니다. 여자 아나운서들을 성희롱해 유죄 판결을 받아 국회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한 강용석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했지만 민심의 역풍이 매섭습니다. 급기야 최효종이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방송사 KBS도 칼을 빼들었습니다. KBS는 강용석이최효종을 고소한 사안이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현재 KBS는 해당 사안에 대해 법무팀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KBS 관계자는"법무팀 판단에 따르면 개그에서는 광범위하게 사회 풍자형 코미디가 인정을 받고 있다. 많은 학자들도 그러한 사회 풍자형 개그가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처럼 KBS..

"혹시 내 후배 가운데 개그 때문에 벌금 나오게 된다면 전액 내가 내주마. 마음 놓고 하던거 해라" 개그맨 남희석은 19일 오전 자신의트위터(@brlove12)를 통해 후배 최효종을 응원한 글입니다.최근강용석 의원이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 모욕죄'로 최효종을 고소하자강용석 비난과더불어 최효종 응원 열기가 강합니다. 남희석은 이전에도 강용석에대해'정치인 가운데 백상예술대상 희극인 대상을 노리는 분이 계신 것 같다. 라이벌이 너무 많아'라고 풍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남희석의 트위터 글이 알려지자 개그맨 노정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남희석 선배님 노정렬임다. 저는 벌금 많이 나올 수도 있는데. 무한감사! 약속지키기!"라고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노정렬도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으로부터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바 있어 남희석의 최..

"언젠가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이메일 편지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2001년 발간한 안철수의 저서 '영혼이 있는 승부'에 이미 나와있는 글입니다. 안철수는 서울대 의대 학생 시절부터 의사가 없는 오지 마을에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국민 백신인 V3를 만들어 일반인에는 무료 배포한 것도 애국심과 사회공헌의 진정성이었지요. 안철수가 이번에 자신의 주식 절반을 사회환원한 금액만도 1500억원이 넘습니다. 안철수가 아무런 조건없이 서울시장 후보를 박원순 변호사에게 아름다운 양보를 했던 것처럼 재산 기부도..

요즘 일부 정치인들은 부업으로 개그까지 하고 있습니다. 개그맨들의 개그는 풍자와 해학으로 웃음을 주지만안타깝게도 정치인들의 개그는 국민들에게 짜증과 분노를 일으키게 합니다. 성희롱으로 아나운서들에게 고소당해 유죄 판결을 받고 국회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인 강용석 의원이 좌충우돌하고 있습니다.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박사를 비방하더니 급기야 개그맨 최효종을 형사 고소하는 만행도 저질렀습니다. 그 동안 천방지축 강용석의 여러 행태는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그콘서트 '사마귀유치원' 코너의 최효종을 모욕죄로 고소한 사건은 강용석이 얼마나 추악한지 대중들에게 더욱 각인됐습니다. 반면 최효종은 국민MC칭호를 듣는 유재석에 버금가는 유명세를 타게 됐습니다. 강용석이 살신성인..

성희롱 발언으로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한 강용석 의원의 몰락과 추락의 끝이 없습니다. 강용석을 국회의원으로투표했던 서울 마포구 주민들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어쩌다 강용석이 이토록 추악한 행태를 거듭하며 비호감 무개념 이미지로 스스로 전락해 가는지 측은지심이 들 정도입니다. 어제 강용석은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 출연 중인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형사 고소해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있습니다.그야말로 강용석의 좌충우돌식 행태이지요. '묻지마 막가파'를 보는 듯 합니다. 개그 프로그램 마저도 풍자나 해학이 아닌 다큐멘터리로 이해한 강용석일까요? 성희롱범으로 몰린 강용석이 자포자기 심정으로 스스로 자해 또는 자폭 행위를 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강용석이 왜..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15일) 오후 2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열린 민방위훈련에 참석해 훈련상황을 보고받던 중 60대 여성에게 등과 뒷목을 폭행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대통령 다음 가는 소통령으로 불리는수도 서울의 시장이 백주 대낮에 백색 테러를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에게 폭행을 가한 여성 박 모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상습적인 폭행범이었습니다. 박 씨는 지난 8월 15일 정동영 민주당 의원(최고위원)의 머리채를 흔드는 등 행패를 가한 동일범이었습니다.이 여성은 두 사건뿐 아니라 지난 6월 민주노동당 소속 강기갑, 권영길 의원의 반값 등록금 실현 1인 시위 때도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등 흉악하고 상습적인 테러행위를 일삼아 왔습니다. 그 뿐이 아니었습니다. 시민들의 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