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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인기요인, ‘비교’의 재미를 잘 살렸다
일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시즌3가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30일 사실상 첫방송을 시작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은 킬러콘텐츠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률 17.1%(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해, 경쟁프로그램인 ‘1박2일’ 등을 따돌리고 일요일 전체 예능 중에서 당당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한채아, 최유진, 박규리, 신소율, 김현숙, 한그루 등 여군 3기의 멤버들이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더욱 고무적인 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을 시청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데에 있다. 사실 진사 여군특집3이 방영하기 전만 해도, ‘(여군특집) 또 하냐, 그거?’, ‘그만해라, 안 본다.’ 등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샀다. 하지만 정작 30일 방송이 끝난 후엔, 포털사..추천 -
[비공개] 불타는 청춘의 성공, 중년연예인 어떻게 예능의 대세가 됐을까
‘싱글인 중년연예인의 친구찾기’를 내세운 SBS예능 ‘불타는 청춘’의 약진이 예사롭지 않다. ‘불타는 청춘’은 지난 25일부터 금요일에서 화요일로 시간대를 옮기자마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KBS 강호동의 ‘우리 동네 예체능’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화요일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이날 방송에 새친구로 출연한 윤예희와 박형준은 포털 실검에 꾸준히 오르내리며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그렇다면 ‘불타는 청춘’의 인기를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 사실 ‘불타는 청춘’은 금요일에 방송됐을 때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했었다. 썸을 타면서 더욱 화제가 된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비롯, 김완선-김동규-김일우-양금석-김도균 등 싱글인 50대 전후의 중년 연예인들이 1박2일 동안 여행을 떠나, 밥..추천 -
[비공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캐릭터의 매력으로 본 치열해진 생존본능?
‘본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이 속설을 무색하게 만든 속편은 무수히 많다. 대표적으로 영화 ‘터미네이터2’가 그렇다. 인간과 기계가 전쟁을 치루는 미래에서, 존 코너와 사라 코너를 지키기 위해 터미네이터가 시간여행을 통해 현재로 온다. 뼈대가 되는 스토리는 본편과 속편이 유사하게 흐른다. 그러나 재미와 감동은 속편이 전편을 능가한다. 이를 가능케 한 가장 큰 이유는 ‘캐릭터’다. 그중에서도 악역을 맡았던 ‘T-1000’의 존재. 본편보다 훨씬 센 놈, 강한 놈이 등장했기에 관객은 손에 땀을 쥐며 스크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와 ‘T-1000’은 현재의 인간, 지구의 모습이 낯설다. 인간이 아닌 기계이기 때문에 더욱. 반대로 관객도 마찬가지다. 그들처럼 낯설고 센 캐릭터가 ..추천 -
[비공개] 슈퍼스타K7 첫방송, 성패를 떠나 고민할 문제는 없나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돌아왔다. 지난 20일 첫방송된 ‘슈퍼스타K7’에선 하차한 이승철을 대신해 성시경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기존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함께 했다. 물론 참가자들도 이목을 끌었다.케빈오, 유용민, 클라라홍, 김민서, 박수진 등이 심사위원들의 경쟁적 호평속에 기대감을 주었다. 또 길민세는 슈스케 출연과 맞물려 과거 이력이 화제가 돼 실시간 인기검색어에올라 있는 중이다.아무튼 ‘슈퍼스타K7’는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스타를 꿈꾸며 나름 희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제 시작이라 그런가. 그럼에도 대중의 반응은다소 미지근한 편이다.‘슈퍼스타K7’가 시작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과거 슈스케를 향했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이 일곱번째 시즌을 맞이하..추천 -
[비공개] 유재석 유희열의 ‘슈가맨’, 쿡방아닌 예능으로 성공하나
올해 국내드라마의 성적은 비참하다. 주중에 방송하는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 10%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 한류스타 김수현을 중심으로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에 스타작가 박지은을 내세운 KBS드라마 ‘프로듀사’만이 15% 내외를 오가면 선전했지만, 드라마국이 아닌 예능국에서 제작한 예능드라마, 일종의 시트콤이란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최근 방영중인 주원-김태희 주연의 ‘용팔이’를 주목하게 된다. 시청률 15%를 훌쩍 뛰어넘으며 인기몰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용팔이’의 성공이 침체된 드라마시장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반면 예능은 드라마와 달리 지난 해에 비해 강세라 할 만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쿡방이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집밥 백선생’ 등 전문 요리사를 앞세운 쿡방을 필두로, 이서진-차..추천 -
[비공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일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이 돌아온다. 진사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여군특집 3기는 19일부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독거미 부대에 입대한다. 그리고 여군 3기의 멤버로 총 10명 중 유선, 제시, 김현숙, 한채아, 한그루, CLC 유진 등을 공개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일밤 진짜사나이의 스핀오프격인 ‘여군특집’은 예능에서 킬러콘텐츠임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여군특집이 방송할 때마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진사 남군을 압도했을 뿐 아니라, 전체 일요예능 시청률에서도 독주하는 ‘1박2일’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파괴력이 상당했다. 그래서 일밤 제작진에서도 놓칠 수 없는 프로젝트가 바로 ‘여군특집’이다. 그렇다면 왜 여군특집은 인기가 좋을까. 리얼예능의 단골 콘셉트인 ‘고생’..추천 -
[비공개] 불타는 청춘, 삼시세끼에서 본 '썸', 침체된 연애버라이어티의 대안될까
언제부턴가 방송이 스타들의 연애를 주선하기 시작했다. 시초는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다. 아이돌을 중심으로 젊은 연예인들이 모여 하루 동안 게임 등을 하며 커플을 맺는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때문에 ‘산장미팅’, ‘연애편지’ 등 유사한 포맷의 연애버라이어티가 속속 등장했다. 그러나 유사품이 늘어날수록 시청자는 질리기 마련이다. 좀 더 새롭고 강한 걸 원하게 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가상결혼 MBC ‘우리결혼했어요’. 역시나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김현중-황보’,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 등이 주도한 초창기 ‘우결’ 시즌1은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밤’의 시청률을 바닥에서 끌어올린 1등 공신이었다. 그러나 시즌이 거듭되고 하차와 새커플의 등장이 반복되면서, ‘우결’도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심지..추천 -
[비공개] 신서유기 나영석PD는 왜 강호동 이승기를 선택했을까
TVN의 미다스손 나영석PD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신서유기(가제)’ 출연진으로는 강호동-이승기가 확정됐고, 이수근과 은지원이 합류를 두고 조율중이다. 이와 관련 tvn제작진은 나영석PD가 강호동, 이승기 등과 오랜 기간 만남을 가지며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 새로운 도전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TV방송이 아닌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나영석PD는 왜 강호동, 이승기를 선택했을까 현재 네티즌의 반응은 뜨겁다. 그리고 그것은 ‘기대감’에서 출발한다. 나영석PD가 누구인가. 실패를 모르는 이 시대 최고의 스타PD다. 과거 일밤 양심냉장고 '이경규가 간다', 김국진-김용만의 '칭찬합시다', 유재석-김용만-신동엽-이경..추천 -
[비공개] 삼시세끼 이서진 김하늘, 예능에서 로맨틱코미디로 진화한 新커플
겉보기에 까칠한 남자주인공이 있다. 하지만 밉지 않다. 오히려 그게 매력으로 보일 때도 많다. 하지만 친구들은 걱정한다. 그가 까칠하게 변한 건, 옆에 여자가 없기 때문이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면 달라질 거라고. 그래서 친구들은 남자주인공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준다. 그것도 주인공 모르게, 아주 자연스러운 만남을 준비한다. 그리고 나타난 의문의(?) 여자주인공. 여자주인공은 거침이 없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그래서일까. 친구들의 바람과 달리,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잘 안 맞는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다. 오히려 사소한 일로 자주 부딪힌다.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도 면전에서 생각없이 던진다. 그래서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불안불안하다. 친구들은 괜히 소개를 시켜줬다면서 자책한다. 사사건..추천 -
[비공개] 불타는 청춘, 소리없이 강한 40금 예능?
TV예능프로그램은 상업적이다. 궁극적으로 시청자의 소비를 목적으로 삼는다. 그래서 시청률이 중요하다. 시청률이 웬만큼 나와 줘야 프로그램이 유지될 수 있다. 때문에 방송을 보다보면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시청자를 의식하고 있다는 걸 자주, 쉽게 캐치할 수 있다. 때론 그 정도가 과해 제작진은 자극적인 재미를 뽑고자 ‘악마의 편집’도 주저하지 않는다. 직업정신이 투철한 출연진은 ‘가식적인’ 언행으로 어필하기도 한다. 시청자도 방송의 생리를 알기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시청을 하게 된다. 하지만 순수했던 기획의도가 변질될수록 결국 시청자는 떨어져 나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바라게 된다. 기획의도에 충실한, 조미료가 덜 들어간 방송. 있는 그대로를 꾸밈없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방송. 단순히 시청자를 위해서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