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에서 국가대표팀을 초청한 오찬이 있었다고 합니다. 약 40여명의 선수 및 스태프가 방문하여 오찬을 나누며 정다운 이야기가 오갔다고 합니다. 선수들로서는 이미 2002년에 청와대를 방문하여 대통령과 만난 선수들도 있었겠지만 이번에 처음 청와대를 방문한 사람도 꽤 있을 텐데요. 다들 기분 좋은 모습으로 여유롭게 축하를 받고 나오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대통령 인기가 너무 없어서인지 이를 두고 눈살을 찌푸렸다는 의견도 간간히 있으나 대부분은 이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고 싶은 마음일 겁니다. 오늘 관련 기사를 찾아보던 중 눈길을 끈 것은 다름아닌 자랑스러운 우리 국군 "일병" 김정우 선수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아...위 사진 보면 상황이 짐작되시죠? 현역 일병이라는 자신의 계급에 맞게 허리..

작년, 공인회계사 수험생활을 약 8개월 정도 했던 터라 관련 학원이 있고 고시원 인프라가 꽤 잘 되어 있는 신촌에서 고시원 생활을 했었습니다. 당시, 이미 몇년간 신촌에서 거주하다 작년에 합격한 친구 하나가 자주 놀러와 맛집을 여러군데 데려가 줬었지요. 뭐 돈도 없었겠다 고시생이다보니 염치도 없겠다 하니 매번 얻어먹었는데요. ^^;; 지나고 나니 뭐 신촌 주변 거주(연세대, 이대) 중이시라면 많이들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꼽은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치는 일단 낭풍이 찾아가기 꽤 까다로와서 아래 다음 지도 링크시켜놓았고 나머지 가게들은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치면 바로 찾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1. 두꺼운 돼지고기로 가득한 김치찌개! : 낭풍 제 손바닥만한 두꺼운 돼지고기 4조각이 들어있는(2인분에) 걸쭉한 김치찌개가 그리워..

제 블로그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사실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안함을 직접눈으로 보고온 후 적은 관련 포스팅에서도 국방부의 발표를 신뢰할만하다는 글을 적었고 사실, 군대에 대해서 비판적인 생각보다는 건설적인 글을 적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전용 고속정을 개인 유람선으로 쓴 행태를 보면 쓴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흔히, 군대를 다녀온 분들, 특히 일반 병으로 복무한 분이라면 정말 사소한 일에도 소위 간부라는 사람들이 군 기강을 문제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폰, MP3 등을 아직도 전면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조그만 사고만 쳐도 휴가, 외박을 제한하는 등의 처벌과 조금 큰 사고를 쳤다 싶으면 영창, 군기교육대 등을 보내지요. 사실상 군대에서 병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이..

파라과이 응원녀가 약속(?)을 지켰다는 것이 오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ㅎ 며칠전, 파라과이와 스페인의 월드컵 8강전 경기에서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옷을 벗겠다는(?), 이제는 월드컵 휴대폰녀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져버린 리켈메 라리사의 선언에 많은 사람들이 농담조로 "이제부터 파라과이의 월드컵 우승을응원하겠다"며 나섰습니다. 아쉽게(?)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하면서 이들의 바램은(뭐 꼭 이들의 바램이 아닌 저도 포함되려나...) 아쉽게 불발되었습니다만, 오늘 축구장에서 상반신을 공개하며 또 한번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재미난 것은, 이 리켈메라는 분도 이미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리 큰 인지도는 가지고 있지 못했는데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수많은 팬들이 늘어났고 이를 본인 또한 즐기고 있다는 것..

인터넷 팩스 이용하기. 인터넷 팩스를 이용하여 팩스를 보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이메일과 문자메세지로 엄청나게 편리해진 요즘, 아직도 은근히 모사전송, 즉 팩스를 써야할 일이 많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왜 사용법도 꽤나 까다롭고 큰 기관이라면 원하는 사람에게 가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는 팩스를 사용하나 하시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안상의 이유로 팩스를 선호하는 기관이 많습니다. 팩스는 그림파일이나 기타 방식에 비해 위조가 힘들기 때문에 팩스로 보낸 문서 또한 원본과 동일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행정병으로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팩스는 아마 지긋지긋하게 많이 보았을 것이고 이력서나 여권사본,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팩스로 거의 누구나 한번쯤 보내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참 애매한 것..

SBS에서 일요일 아침 10시 45분, 하하몽쑈를 런칭했습니다. 몇달 전 파일럿 방영 후 정식으로 시작을 알린 것이죠. 오늘 첫 방송에서는 과거 맛배기로 선보였던 것과 유사하게 다수의 게스트 및 소수의 대형게스트를 활용한 버라이어티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솔직히, 첫 방송 때도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한 터였는데 오늘 이효리 뮤직비디오 특집편으로 보이는 런칭 편도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출연진 또한 다들 타 방송사에서 계속 얼굴을 내밀고 있는 연예인들이어서 젊은 버라이어티라는 느낌보다는 1시간동안 지나치게 말이 많은 쑈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이번화에서는 특히, 표절로 물의를 빚은 이효리와 병역특례문제로 논란의 도가니에 올라선 MC몽이 주축에 서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시청자게시판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