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이야기캐는광부

블로그"이야기캐는광부"에 대한 검색결과1342건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아들아,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다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머니께서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들아,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다." "예?" "나도 엄마가 보고 싶다고..." 그날 따라 어머니는 힘든 일이 있으셨는지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셨습니다. 처음엔 무슨 이야기인가 했더니, 바로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저 멀리 강원도에서 전라도로 시집 온 어머니는 일년에 한번 외갓집에 갈까말까 하십니다. 어쩔때는 1년에 한번도 못가실 때가 있지요. 하루도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통닭가게 일때문에 그렇지요. 외할머니 틀니를 해드려야 하는데 돈이 없다며 늘 마음 아파하시던 어머니. 외할머니 옷 한벌 좋은 놈으로 해다 드리고 싶은디 언제 외가집에 간다냐하시며 한 숨을 푹푹 쉬던 어머니입니다.아들인 저는 잊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도 저의 어머니이기이..
    이야기캐는광부|2010-08-02 01:27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김 씨네 밥숟가락이 몇 개인지 안다니까! - 우체국 집배원 임혁선배님..

    다음 이야기는월간 샘터 선배님 밥좀사주세요 코너에 실렸던 글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취재에 응해주신 유성우체국 임혁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제목 : 김 씨네 밥숟가락이 몇 개인지 안다니까! 김 씨네 집 밥숟가락은 몇 개일까? 내 주변엔 그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 있다. 바로 유성 우체국에서 7년차 집배원으로 일하고 있는 임혁 선배(33세)다. 이제는 누구누구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꿰고 있을 정도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한다. 선배를 만나 대뜸 물었다. “지금도 손 글씨로 쓴 편지가 많이 있어요?” “한 5장? 이를 테면 군대에서 오는 편지 2장, 교도소에서 오는 편지 2장, 연애편지 1장정도. 요샌 편지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따뜻한 편지보다 고지서가 총알처럼 더 많이 날아오는 세상이란다. 그래서 사람들이, 또 고지서 들고 왔..
    이야기캐는광부|2010-08-01 12:55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주유소아르바이트생이 본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계발 강연 다큐

    '저는 주유도 잘 못했어요. 못한다며 쫓겨났으니까요'라고 자기계발 강연의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말합니다.현재 저는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이기 때문에,그가 이런 이야기를 하자 마자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니 그 유명한 트레이시가 고작 그것때문에 쫓겨났을까하는 의아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사실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저는 주유도 잘 못했어요. 못한다며 쫓겨났으니까요.." "어떻게 주유도 못하냐?"그러더군요." "할머니도 하는 걸 어떻게 그렇게 못할 수 있죠?" "그래서 결국 쫓겨났습니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자기계발 다큐멘터리 中 - 청충들도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인 저로서는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주유일을 배울때는 많이 혼났으니까요. 브라이..
    이야기캐는광부|2010-07-31 05:42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주유소 알바를 하며 찍은 하늘 사진을 살펴보며

    주유소 알바를 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되었습니다. 휘발유 구멍은 왼쪽에도 있고, 오른쪽에도 있고, 뒷범퍼위에도 있으며, 바퀴윗부분 본넷 윗부분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왼쪽아니면 오른쪽에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주유소에서 가끔씩 들리는 빨간색 페라리자동차는 주유구가 왼쪽에 있더군요.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무슨 일을 하든 배우는 게 한 두가지씩은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깨달은 사실은 이거죠. "참, 시간은 휘발유를 닮았구나"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주유를 할 때 간혹가다 휘발유를 떨구는 경우가 있는데 한번 떨어진 휘발유는 다시 주워담을 수 없지요. 한번 쓴 시간도 다시 되돌릴 수없구요. 게다가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휘발유가 필요한데,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
    이야기캐는광부|2010-07-31 03:54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로봇디자인의 숨겨진 규칙을 찾다

    살면서 많은 로봇들을 보아 왔습니다. 메칸더 v, 태권 v, 터미네이터, 후뢰시맨들이 사는다양한 로봇들, 마스크맨들이 타는 다양한 로봇들, 장난감 가게에 진열된 로봇들 그리고 최근엔 환상적인 트랜스포머 옵티머스와 그의 아이들까지 말이지요. 갑자기 로봇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건 바로 '로봇디자인의 숨겨진 규칙'이라는 책 한권때문입니다. 살림총서에서 출판된 구신애님의 이 책속에는 영화속 로봇디자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져 있답니다. 로봇의 외형적 카리스마스를 위한 디자인은 크기에서 시작 로봇이 뭔가 임팩트있게 보이기위해 크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섬세하고 복잡한(?)디자인이 갖춰진다면 금상첨화이지요. 디자인의 정교함, 복잡도, 크기, 명도, 변신의 단계는 전투력과 곧잘 비례해 왔으니까요. 컴퓨터그래..
    이야기캐는광부|2010-07-31 02:52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언제부터 사람일까? 수정란, 태어나는 순간, 임신 3주?

    과연 저는 언제부터 사람이었을까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랑을 나누고 생긴 수정란일때부터 전 사람일까요? 아니면 태어나는 순간 비로소 사람일까요? 아니면 임신 3주정도가 지나야 사람일까요? 책를 읽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이 책 '천부인권(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천부의 권리)'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저자 전대원씨(고등학교 '법과 사회' 교사라고 하십니다^^)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언제부터 사람일까?" 일견 쉬워보이면서도 어려운 질문입니다. 누군가는 임신 3개월후부터 사람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태어났을 때 비로소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태어났을 때 비로소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저자는 다시 이렇게 되물었지요. "그럼 언제가 태어났을 때일까? 산모가 진통하고 있을때? 머리가 ..
    이야기캐는광부|2010-07-30 03:34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집단지성을 활용한 기업들 이야기, 책 '나보다 더 똑똑한 우리'

    '한명의 천재보다 100명의 우리가 더 낫다' 집단지성을 활용한 기업들 이야기를 다룬 책'나봐 더 똑똑한 우리'에 나오는 말이다. 집단지성은 그 유명한 위키디피아 백과사전처럼 많은 사람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보다 낳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있다. 이처럼 집단지성을 활용한 기업의 생산 및 서비스 개발과정을 '크라우드 소싱'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몇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핀란드의 축구클럽 PK-25는 팬들이 선수선발과 경기전략까지 결정한다? 핀란드의 축구클럽 PK-25는 팬들이 휴대폰으로 투표해서 선수 선발과 훈련, 경기 전략까지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2002년도에 비록 성적이 너무 안좋아 코치를 해위하고 팬 중심의 운영방식을 폐기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한편 2002년 여름 오스트렐일리아에서 리암 ..
    이야기캐는광부|2010-07-29 05:16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내 청춘을 위한 잠언집, 이외수의'청춘불패'

    어제싸랑하는 학교 선배형님으로부터 책 한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목은 이외수의 '청춘불패'. 제목에서부터 힘찬 기운을 받을 수 있더군요. 이 책에는 평소 제 자신을 향해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이 담겨있더라구요.머릿속에 품고 있었던 생각의 실타래를 하나하나풀어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제가 그동안 던졌던 질문들에 대해 '청춘불패'의 이외수형님은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있었습니다. Q. 쌤, 저는 고등학교때까지는 세상을 위해 큰 일을 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20대인 지금은 여러 평범한 젊은이들 중 하나에 불과함을 깨닫습니다. 저는 왜 20대때 특별한 재능을 뽐내고 있는 작가들, 스포츠 선수들, 억대 연봉자 등 어느 하나에도 속하지 못한 것일까요? 제 자신이 작아짐을 느낍니다. 또 그들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그대여. 깊이 한 번 돌..
    이야기캐는광부|2010-07-29 04:28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아들이 대신 쓰는 부모님 자서전

    저희 어머니는 통닭가게를 15년동안 운영해 오셨습니다. 그전에는 양계장을 운영하며 닭과의 질긴 인연을 이어오셨죠. 더불어 살아오며서 닭똥같은 눈물을 여러번 흘리시기도했습니다. 그중에 저때문에 흘린 눈물도 있겠지요. 그러다보니 어머니의 삶은 왠지 닭을 닮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 글은 예전에 월간샘터 부모님자서전 코너에 투고한 글의 원본입니다. 닭을 닮은 저희어머니 이야기이지요. 어머니 자서전을 짤막하게 아들인 제가 대신 써보았습니다. 하루종일 닭처럼 두발로 서계시는 어머니 어머니는 닭을 닮으셨죠. 아버지와 함께 통닭가게를 꾸려 온지도 언 14년. ▲ 부모님께서 15년째통닭가게를 운영해오셨습니다 매일 자그마한 가게 안에서 닭처럼 두 발로 서 계셔요. 지난 삶을 돌아보아도 닭과 함께한 시간이 많았지요. 옛날에 ..
    이야기캐는광부|2010-07-28 03:25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미국 대통령 경호팀은 어떻게 대통령을 지켜내고 있을까?

    내셔널 지오그래픽사이언스 다큐멘터리 을 방금 보았습니다. 그동안 미국에는 대통령 또는 그 가족들과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았지요. 1963년 11월 존F.케네디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작으로, 그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의 암살, 그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미수사건 등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오래 전에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한 극장앞에서 암살을 당했지요. ▲ 암살당한 존.F.케네디 대통령의 생전 모습 그 중 존F. 케네디의 암살사건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차량행렬이'달라스'라는 도시에서 시민들 가운데를통과하던 도중 그가 저격당했기에, 사람들은 바로 코앞에서 믿기지 않는 현실에직면해야 했지요. 게다가 그 사건이 아직도 미궁속에서 진범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점이 참으로 가슴답답했습니다. ▲ 존.F.케네디 암살 음모론..
    이야기캐는광부|2010-07-15 02:33 am|추천

    추천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