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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 [비공개] 2014년 2월

    01. - 에릭 시노웨이, 메릴 미도우 02. - 손미나 03. - 조정래 04. - 손미나 05. - 전민식 06. - 김중혁 07. - 이영임 08. - 안톤 체흡 09. - 한겨례 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집 10. - 박범신 11. - 제탄 바갓 12. - 이주호, 황조윤 13. - 강신주 14. - 유혜준 15. -백승선 =============================================================== 15권의 책을 읽고 8편의 공연을 보다. 뜬금없는 성대결절 덕분에마지막 삼일간은 책과 음악에 묻혀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2번 다녀온 터키를 여전히 꿈꿨고 한번도 다녀오지 못한 스페인을 내내 꿈꿨다. 봐서 그리운 모습과 보지 못해 그리운 모습은 비슷하면서도 참 다르다. 30일 무급휴가를 신청하려고 한다. 내년 1월쯤에... 병원장 허가까지 받아야해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청은 해보련다. 만약 그렇게 되면 아파텔을 예약해서 스페인과 ..
    Book끄-Book끄|2014-03-03 08: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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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성대결절이라니!

    며칠전부터 목이 잠기기 시작했다. 목감기가 시작됐구나 생각하고 감기약을 챙겨먹었는데 뭔가 감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당황스러웠다. 급기야 쉰목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말하기가 힘들어졌다. 감기증상이 동반되지도 않아 이비인후과를 찾았더니 목 안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성대결절 초기란다. 네? 성대결절이요? 당황스러웠다. 성대결절이라니! 이런거 노래하는 가수한테나 오는거 아닌가? 어쨌든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기는 했는데 가장 좋은건 1주일 정도 말하지 않고 쉬는거란다. 불가능한걸 하라니 조금 절망적이더라. 뱃속의 아기들을 초음파로 검사하면서 엄마들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줘야하는데 말을 하지 말라니... 큰일이야 날까 싶어 어제 진료를 받고 오후에도 일을 했더니 급기야 사단이 났다. 목소리가 안 나온다..
    Book끄-Book끄|2014-02-28 07: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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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토크쇼 <On Stage> 김재범, 최재웅 편 - 2014..

    일시 : 2014.02.21. ~ 2014.02.23 장소 :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 출연 : 최재웅, 김재범 주최 : 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자주 보게 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소극장 토크쇼를 참 좋아한다. 그냥 두런두런 둘러앉아서 소소한 이야기를 과장없이 들려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고 하는 그런 자리. 게릴라성 무대이긴 하지만오랫만에 그런 공연(?)을 봤다. 총 4팀이 4일간 이어간 릴레이(?) 토크쇼 on stage. 솔직히 4팀 전부 다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마지막팀 공연만 봤다.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절친이라는 김재범과 최재웅. 몰랐었다. 두 사람이 동기라는 것도, 절친이라는 것도. (뭐 꼭 알아야 되는건 아니지만...) 그런데 생각해보니 분위가가 많이 비슷하긴 하다. 둘 다의 "네이슨"스러운 것이!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첫곡도네이슨 아니랄까..
    Book끄-Book끄|2014-02-27 08: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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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해를 품은 달> - 2014.02.22. PM 8..

    일시 : 2014.01.18. ~ 2014.02. 23. 장소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원작 : 정은궐 "해를 품은 달" 대본, 연출: 박인석 작곡, 음악감독: 원미솔 무대: 오필영 안무: 정도영 출연 : 김다현, 전동석, 규현 (이훤) /린아, 정재은,서현 (연우) 강필석, 조휘 (양명), 주민진, 최현선, 박시현 외 제작: CJ & M (주), (주)쇼플레이 고작 10여일 정도 공연을 못본것 뿐인데금단현상이 왔다. 그러던차에인터파크 모닝티켓으로이 작품이 올라왔다. 그것도 60% 라는 아주 은혜로운 할인율로! 숨 좀 쉬자는 생각에 망설임없이 예매했다. 전체적인 무대를 보고 싶어서 일부러 2층을 예매했는데 조명과 무대, 의상은정말 좋더라. 무대를 깊게 사용한 것도 너무나 인상적이었는데 대신 깊이때문에생긴 소리의 울림을 제대로 잡지 못한건 내내 아쉽다. 음악과 음향의 발란스가 안맞는 것도 아쉽..
    Book끄-Book끄|2014-02-26 08: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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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드라마 불새 (Phoenix) 와 이승철의 "인연"

    얼마전 고(故) 이은주 9주기였다. 내가 정말 좋아했고 그래서 지금도 문득문득 아프게 그리워지는 배우 이은주. 천진함 속엔 어쩌지 못하는 슬픔과 고됨이 느껴졌던 그녀의 눈빛을 나는 아주 선명히 기억한다. 영화 와 드라마 아마 처음이었던것 같다. 내가 드라마라는걸 챙겨봤던 게. 이서진과 이은주가 출연했던 MBC 드라마 2004년에 이 드라마 보면서 참 많이 아팠고 슬펐고 간절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우는 짓도 처음 해봤다. 어쩌면 나는 그때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인연"이라면시간이지나도그래도 만나질거라고. 그런데 이젠 알게 된 것 같다. 인연이라는 거, 만나지는 인연도 있지만 만나지지 않는 인연도 있다는 걸. 그렇구나... 나도 지금 벌 받고 있는거구나... 요즘 이 드라마가 참 많이 생각난다. 그리고 OST였던 이승철의 "인연"도 귀에 달..
    Book끄-Book끄|2014-02-25 08: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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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왕의 마지막 - imagine

    여왕은 마지막 갈라에서까지도 유감없이 아름다웠다. 반전을 기원하는 노래 비틀즈의 'imagine" 선곡도 너무나 아름다웠고 Avril kavugbe의 기교를 완전히 뺀 순수하고 진심어린 목소리도 너무 아름다웠다. 여왕의 마지막 무대는이렇게 잔잔하면서도 큰 감동을 남기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김연아가 얼음 위에서 연기를 펼친 그 순간만큼은 "imagine"의 가사처럼 온 세상이 "평화"와 "사랑"으로먼 가득차 있는 것 같았다. 모든 사람들이 그토록 간절히 꿈꿔고 원하고 바랬던 세상. 상상속에만 존재했던 그런 세상이 김연아로인해마치 현실속에 존재하는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마지막 무대의 메시지는 너무나 깊고 간곡했다. 동화같기도, 마법같기도, 환상같기도했던 시간. 그래서 꼭 꿈만같았던 시간. 참 행복했겠다. 그녀는! 피겨를했던 긴 시간 동안 육체..
    Book끄-Book끄|2014-02-24 08: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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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Do you agree with the result?

    음악 : 아디오스 노니노 작곡 : 아스트로 피아졸라 안무 : 데이비드 윌슨 코치 : 신혜숙, 류종한 피겨 여제의 빙상위 마지막 연기가 끝났다.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가 그녀와 함께 했고 사람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녀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석연찮은 편파판정도 그녀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관중들은 "Kim Yuna"를 연호하면서 진정한 피겨 여제의 피날레에 아낌없는 경의의 박수를 보냈다. 솔직히너무나 억울한 결과다. 아무리 홈그라운드 어드벤티지가 작용했더라도 피겨의 문외한인 나조차도 점프 랜딩에 실패한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는건 이해할 수 없다. 그런데 김연아는 그 결과에조차 너무나 의연하고 아름답다. 메달을 뛰어넘은 연기였고 메달을 뛰어넘은 피날레였고 메달을 뛰어넘는 그녀였다. "Do you agree with the result?..
    Book끄-Book끄|2014-02-21 08: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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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연아 소치올림픽 쇼트 연기

    음악 : 뮤지컬 중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작곡 : 스티븐 손드하임 안무 : 데이비드 윌슨 코치 : 신혜숙, 류종한 새벽의 피겨의 여제 김연아의 쇼트 경기가 있었다. 평소에서 뮤지컬 음악을 자주 사용하는 연아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은 내가너무나 좋아하는 손드하임의 곡이라 기대가 더 컸다.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동영상부터 확인했다. 점수는74.92 (기술점수 39.03, 예술점수 35.89) 점수에 대한 편파판정의 의혹이 제기되긴 했지만 언제나처럼 김연하는 의연하다. out of mind. 피겨 선수로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김연아가 주변의 말들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모습은 늘 그렇듯 위대하고 감동적이다. 유하면서도 단단한 그녀.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기였고 화려함을 이기는 부드러움이었다. 스핀과 점프는 안정적이라 차라리 고혹적이더라. 표정..
    Book끄-Book끄|2014-02-20 08: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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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중혁 <좀비들>

    지금가지 내가 읽은 김중혁의책은 모두두 권이다. 한 권은 라른 단편들을모아서 엮은책이었다. 책서평집을 읽다가 김중혁이라는 작가를 알게됐고 그래서 일부러 찾아 읽었던 단편집이다. 괜찮았다. 명확하게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자신만의 흔적이 담겨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일부러 장편을 찾아봈다. 2010년 9월에 출판된 사실 좀 망설였다. "Zombi"라는게 이미 실존과 현실의 범위를 넘어서는 존재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가령 판타지나SF 급의공상호러물을 읽게 되는 건 아닐까 싶었다. 게다가 여기 저기 난무할 피칠갑을 읽어내는 것도 고단하지 않을까 걱정됐다. 결론부터 말하자. 책장을 열기 전까지의 걱정과는 다르게 아주 재미있게 술술 읽었다. 그러나 그의 단편들만큼 좋지는 않았다. 처음엔 "좀비"가 그냥 상징적인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생..
    Book끄-Book끄|2014-02-19 08:4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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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경주 미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또 다시 난리가 났다. 이제 막 대학을 들어간 신입생들의 OT 현장이었다. 계속된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리즈토내 강당이 붕괴됐다. 현장에는부산외대 대학생 700여명이 있었단다. 사고 피해자는 113명. 그 중에 사망자가 10여명 중상 2명, 경상 101명이다. 게다가 3명은 매몰돼서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태다. 사고 당시 구조대가 급파됐지만 선 정상에 있는 리조트라 진입과 구조가 어려웠단다. 믿어지지 않았다. 리조트라면 허술하게 공사하지도 않았을텐데 아무리폭설이 계속됐지만 어떻게 거짓말처럼 폭싹 무너질 수 있을까? 날림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면 이럴 수는 없다. 그런데... 이 강당, 가건물이 맞단다. 심지어 강당은 내부에 지지하는 기둥이 전혀 없고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샌드위치 패널이었단다. 참사의 가능성이 충분한 건물이..
    Book끄-Book끄|2014-02-18 08: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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