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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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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신과 함께 가라> - 2016.03.05. PM ..

    일시 : 2016.02.23. ~ 2.16.03.06.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극작 : 이수진 작곡: 류찬 연출 : 이석준 음악감독 : 구소영 출연 : 서영주(벤노), 이훈진(타실로)/박한근, 정휘(아르보), 김지현(키아라), 이서환(라이스) 김주현, 김사랑, 이세원, 정다희, 김효성, 성보현 제작:야긴뮤지컬컴퍼리 무려 열흘 전에 본 작품인데 코멘트를 미루다 이렇게 공연종료하고도 한참 후에 후기를 쓰게 됐다. 후기라고 하기에도 좀 뭣하지만... , , 중단연코 작품이 최고다. 배우도 제일 좋았고, 무대도 제일 좋았고, 넘버도 제일 좋았고, 연출도 제일 좋고, 스토리와 구성도 제일 좋았다. 그 중에서 제일 좋았던건, 배우 서영주가 아주 오랫만에 진지하고 무게감있는 역할을 했다는거! 이건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좋더라. 서영주, 이훈진, 박한근이 함께 부르는 성가는 그동안 엄청..
    Book끄-Book끄|2016-03-15 07:5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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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주말 풍경

    토요일에 예정에 없던 OFF로 일요일의 나른함을 하루 앞당겨 누렸다. 그래도 습관이라는게 무서워서 출근을 안해도 5시에 눈이 떠지더라. 덕분에정말 길~~~~고 긴 하루를 보냈다. 어제는 잠실 현대 아산병원에서 산부인과 학회가 있어서 참석했다. 역시나 아산병원에서 주최하는 학회는 늘 소득이 있다. 연좌들도 산부인과 최고의 의사들이었고 hands on까지 Live로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7시에 아산병원을 가기 위해 출발하면서 옛날 내 모습이 생각났다. 초음파를 하겠노라 혼자 다짐하고 여기저기 의사들의 학회를 청강하러 다니던 초창기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는연좌들이 발표하는 내용의 20%도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래도 하겠다는 의지는 강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를 무조건 소리나느대로 한국어로 받아적었다. 그리고 나중에하나하..
    Book끄-Book끄|2016-03-14 08: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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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보통의 존재> - 이석원

    당장 읽을 책이 없기에 손에 잡은 에세이였다. 일단 제목은 별로였고, 표지는 맘에 들었고... 책을 쓴 작가가 "이석원"이라고 되어 있길래 설마 내가 아는 "언니네 이발관"의"이석원"은 아니겠지했는데 그 "이석원"이 맞더라 그래서 놀랐다. 그 다음엔 글을 너무 잘써서 놀랐고. 마지막으로 마치 내가 쓴 글 같아서또 한 번 놀랐다. ..... 나도 그런 아이 중 하나였다. 무엇이 되고 싶다거나 뭘 해보고 싶은 게 도무지 없어서 늘 괴로웠고, 또 나만 그렇다고 생각해 자책했다. 난 스스로를 아메바처럼 여겼다. 내가 했던 일이라곤 버스를 타고 몇 시간 동안이나 할 일 없이 시내를 돌다가 종로에 내려 교보문고를 가서는 할 일도 살 책도 없으면서 미기적거리다 오는 것이 전부였다. 이게 뭔가 얘기가 되려면 그때 그곳에서 엄청난 책을 독파하여 마침내 꿈을 실..
    Book끄-Book끄|2016-03-11 08: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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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라플라스의 마녀> - 하가시노 게이고

    하가시노 게이고는 글쓰는 기계이거나 아니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걸 미친듯이 좋아하거나 둘 중 하나다. 게다가 요근래 나온 과 는 그의 소설 중에서 꽤 괜찮은 소설이다. (개인적으론 이 더 좋았고!) 근데... 나도 이 사람 책참 많이 읽긴 했다. 를 읽으면서도 내내 제발... 내가 생각하는그게 아니라면 좋겠는데...그랬더랬는데 결국 내가 생각하는 인물이 범인이고 모든게 거짓이고 그러더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건 이야기를 끌고가는 힘이 시종일관 흥미롭고 쫀쫀해서였다. 추리물에 이골이 난 하기시노 게이고가 선보이는 재주넘은 여우 버전이라고 하겠다. 이걸 과학이라고 해야 하나, 기적이라고 해야 하나, 공포라고 해야 하나???? 계획된건아니었지만 어찌됐든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천재와 자발적으로 제조(製造..
    Book끄-Book끄|2016-03-10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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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중국어 수업 시작

    어제 중국어 수업이 시작됐다. 수업은 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이고 시간은 오후 6시부터7시까지 한 시간. 한문은 그래도 좀 아는 편이지만 중국어는 생전 처음이라 걱정이 됐다. 다행히 함께 하는 8명 모두 중국어를 배워본 적이 한 번도 없단다. 기초 중에 기초들만 모였다. 기초반 3개월 과정이 끝나면 leveltest도 한다는데 뭐가 됐든 낙오되지 않고 잘 따라갔으면 좋겠다. 교재비와 수업료 100%를 병원에서 지원해주고 수업도학원으로 가는게 아니라 병원에서 이뤄지니 학생 입장에서는이보다 좋을 수 없다. (그러니까...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뜻!) 선생님 성함은 찐위엔찐. 어제는 자음과 모음에 해당하는 성모와 운모, 그 둘의결합, 그리고 4성에 대해 배웠다. 생전 처음 배우는 다른 나라 말이라 영 낮설지만 암담하고 무기력한 시작은 ..
    Book끄-Book끄|2016-03-09 08: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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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퇴근길에 시집을 샀다. 정음사에 출판된 윤동주의 서점 직원이 건네준 책은 9,800원이라는 가격이 민망할 정도였다. 1948년 초판본과 윤동주 육필 원고가 담긴 역사재중이라는 문집, 그리고 동시와 산문까지 시린본책까지 모두 세 권의 책이 손에 쥐어졌다. 영화 를 보면서도, 3월 5일 방영된 다큐 를 보면서도 생각했다. 그의 시들을정성껏정독해야겠다고... 막상 손에 세 권의 책을 보니 선듯 책장을 넘겨지지 않는다. 센치한 감상인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쉽게 이 시들을 읽어도 되나... 싶다. 마흔 다섯의 내가, 스물 아홉의 나이로 옥사(獄死)한 청년 시인 윤동주의 시들을 정말 읽어도 괜찮은건가... 뒷통수가 뻐근해왔다. 공손하고 조심스럽게 한 편씩 읽고 있다. 이 시어 하나 하나를 다듬으면서참혹한 시대를 버티고 견디었노라 생각하니 슬프..
    Book끄-Book끄|2016-03-08 08: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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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주말 풍경

    토요일에 퇴근 후 뮤지컬 한 편을 보고 집에 왔다. 한 달 평균 7~8 편의 공연을 보는 편인데 3월은 아마도 최저 관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살짝 시들해진것도 사실이고, 흥미를 끄는 작품도 적고, 보고 난 후에 재관람 해야겠다 생각케하는 작품도 별로 없다. 그래서 이번 달은 아마도 책에 더 손이 가게 될 것 같다. 이번주부터 화,목요일에 한 시간씩 중국어를 배우기로 했고 틈틈히 간단한 영어회화도 계속 들어야봐야 한다. 작년 9월에거창하게 Plan 1,2,3,4를 나열하긴 했는데 사실 12월 초에 그것들 중 하나를 선택하긴 했다. 소심하고 용기없는 독거인의 선택은 Plan 2였다. 그래서 작년 12월에 프로모션으로 나온 크로아티아 왕복 황공권을그야말로 질러버렸다. 5월 29일 새벽 1시 20분출발해서 6월 6일 오후4시에 도착하는카타르 항공. 숙소는 대부분 한인민박..
    Book끄-Book끄|2016-03-07 08: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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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DMB로 드라마 보기

    이후에 내가 작은 DMB 화면으로 챙겨보는 드라마가있는데 TvN의 과 KBS 다. 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고, 는 김은숙과 김원석 작가 공동집필이다. 두 작품 모두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대본을 썼고 출연진도 소위 말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라 드라마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두 작품 모다 쪽대본으로 급하게 촬여한게 아니라 장면 하나 하나가 다 세심하고 집요하다. 은 시놉상으로는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이야기인데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의 연기가 너무 좋아선지 이제는 점점 현실같다. 게다가 벌어지는 사건들이 정말 있음직한 일들이라 더 등골이 오싹한다. 화가 났다가도, 불쌍하다가도, 어이가 없다가도 황당하다가도... 그런데 현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다는게 만고의 진리다. 여기서도 또 한 번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의 계급차가 명확해진다..
    Book끄-Book끄|2016-03-04 08: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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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Airport Baby> - 2016.03.01...

    일시 : 2016.02.23. ~ 2.16.03.06. 장소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근본 : 전수양 작곡: 장희선 연출 : 박칼린 출연 : 최재림(조씨 코헨), 강윤석(딜리아), 이미라(조씨 생모), 황성현(외삼촌), 오정훈(준수), 김바다, 지새롬 제작:신시컴퍼니 2013년 충무아트홀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쇼케이스 작품으로 올려졌을 때부터 관심이 갔던 작품이다. 짧은 동영상으로만 접했는데 넘버가 귀에 들어왔었다. 조만간 정식으로 올려지겠구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신시컴퍼니에서 제작하겠노라 나섰다. (아마도 박칼린과 신시의 끈끈한 협력관계가 한 몫을 했을테지만!) 일단 스토리는, 입양아의 엄마찾기 코드에 맞게 충분히 예상 가능했고 실제로도 내 생각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했다. 극 중간에 미지의 남자가 조씨 코헨과 똑같이 행동하는걸 보고 우리의 주인공이사실은..
    Book끄-Book끄|2016-03-03 07: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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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아랑가> - 2016.02.23. PM 8:00 ..

    일시 : 2016.02.14. ~ 2.16.01.10. 장소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근본 : 김가람 작곡, 음악감독 : 이한밀 작창 : 박인혜 연출 : 변정주 출연 : 강필석, 윤형렬 (개로) / 이율, 고상호 (도미) / 최주리, 김다혜 (아랑) / 이정열, 김태한 (도림) 최석진, 김현진 (사한) / 박인혜, 정지혜 (도창) 주최:충무아트홀, 이데일리(주) 창작뮤지컬 는 열전에 실려있는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긴 한데 2002년 에이콤에서 유호진 대표가"도미설화"를 가지고 "몽유도원도"라는뮤지컬을 만들었다. (물론 원작은 최인호의 소설이지만 어쨌든 도미설화가 그 시작이다.) 김희갑이 곡을 쓰고 양인자가 작사를 했었는데한때 이 부부의 활약은 실로대단했었다. 극의 구성과 넘버도 아주 훌륭했고 무대와 의상에도 엄청난공을 들었던 아주 좋은작품이었..
    Book끄-Book끄|2016-03-02 08: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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