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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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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는 평생 여행하며 살고 싶다> - 박 로드리고 세희

    누군들 그렇지 않을까? 평생 여행하면서 살고 싶다는거. 나의 꿈이고, 당신의 꿈이고, 우리 모두의 꿈이다. 그러나 현실은... 늘 그 꿈을 팍팍하게 밀어낸다. 내가 바라는 여행도 그렇다. 거북이처럼 아주 느리고 그리고 민망할 정도로 서툰 여행. 그러기에 일주일의 시간은 너무 짧다. 그래서늘 허기지고 숨가쁜 여행이 자리를 차지한다. 언제가는... 언젠가는...을 꿈꾸면서. ......여행은 혼자 하는 게 정석이다. 둘이 되는 순간 운신의 폭은 반으로 줄어들고 사유의 시간도 그만큼 줄어든다. 그래서 여행의 희열도 반으로 줄어든다. 둘이기 때문에 누리는 위안과 기쁨도 좋지만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본질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삶을 교정하는 것이다. 여행은 혼자 할 때 가장 빛난다. 하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늘 외롭다는 게 여행의 딜..
    Book끄-Book끄|2016-01-27 08: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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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The story of my life> - 201..

    일시 : 2015.12.01.~ 2016.02.28. 장소 : 백암아트홀 대본: Brain Hill 작사, 작곡 : Neil Bartram 무대 : 정승호 음악감독 : 변희석 연출 : 신춘수 출연 :고영빈, 강필석, 조강현 (토마스) / 이석준, 김종구, 홍우진 (앨빈) 제작 : LG아트센터 기다렸던 강필석, 김종구의 SOM을 봤다. 음... 솔직히 말하면, 내가 두 사람에게 기대했던 것과 느낌이 달라서 좀 당황은 했다. 뭐랄까, 강필석은 토마스는작가보다는 정치가 같은 느낌이 강했고 김종구는 아주 많이 아이같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아니더라. 아이보다는 눈감으면 저절로 떠오르는 기억(?)에 가까웠다. (이 표현이 이해가 될까....) 그래서 좋았다. 감기에 걸린것 같던데컨디션만 좋았다면 아마 지금보다훨씬 더 인상적이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진지하면서도 아이같이 순수한 김종구의 연기를 좋아하는데 앨빈이 딱 그런..
    Book끄-Book끄|2016-01-26 08: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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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주말 풍경

    기록적인 한파의 연속이다. 주말에 퇴근해서 또 다시 감금된 사람처럼 현관문조차 열어보지 않고 웅크리고 있었다. 그래 실감을 못했는데 제주도는 아주 난리가 났고 서울시내 여기저기계량기 동파사고도 속출했다. 우리집만해도 뒷베란다 세탁기 연결 수도가완전히 꽝꽝 얼었다. 대한민국은 그야말로모든게 얼어 붙은 "겨울왕국"이 되버렸다. 폭설이 내린 곳도 많고 도로사정도 엉망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게적으로 이상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고...의 의미일까??? 기온이 너무 무섭다. 재앙일까? 하늘에서 작정한듯단죄를 내리고 있는 느낌이다. 용서받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어쩌면 용서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한지도.. 견뎌면 괜찮아질까? 솔직히 모르겠다. 모든 것이 다 얼어버렸다. 집요하고 완강하게!
    Book끄-Book끄|2016-01-25 09: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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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댓글부대> - 장강명

    무섭고 끔찍한 이야기다. 읽으면서 책을 집어던지고 싶을 만큼 화가 치밀었다. 이건 완전히 영화 의 소설판이다. 이 거대하고 사악한 진실을 어찌해야 할까? 자가 장강명의 말처럼 정말이지"빠르고 독한 소설"이다. 예상한 결말이었음에도 뒷골이 뻐근해왔다. 정력도 멘탈도 강하지 못한 나는 이 추잡한 찜찜함을 털어내기가 쉽지 않다. ...... 인터넷 하시쟎아요. 거기서 싸움이 어디 팩트랑 논리로 하던가요. 논리 싸움은 두 사람이 아주 좁은 화제를 가지고 붙을 때, 그것도 그 두 사람이 좀 양식 있는 사람들일 때에나 가능한 거예요. 인터넷 싸움은 정력과 멘탈로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희는 정력 많아요, 그게 직업이니까. 그리고 멘탈도 정말 강해요. 왜냐하면 멘탈이 없거든요. 저희랑 댓글로 논쟁을 벌이는 건 쇳덩이로 된 로봇이랑 가위바위보를 해..
    Book끄-Book끄|2016-01-22 08: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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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응답하라 1988

    좀 뒷북이긴한데, 내가 열심히 챙겨봤던 드라마 이 끝이 났다. 솔직히 말하면 앞서 방영됐던 응답하라 시리즈 두 편은 제대로 보지 않았었다. "응답하라1997"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응답하라 1994"는 그나마 띄엄띄엄 몇 번 보긴 했었다. 그런데 이번 "응답하라 1988"은딱 내 나이와 겹쳐져서 정말 재미있게 봤다. 드라마에 나오는 소품들 하나하나 다반가웠고 꼬깔콘과 치토스, 월드콘과 스카치 캔디에 무한 공감했다. 특히 선우엄마로 나온 김선영 배우를 오랫만에봐서 혼자어찌나 반가웠는지... 10여년도 훨씬 더된 일이긴한데 그때 김선영 배우가 출연했던 라는 연극을 10번이상 봤었다. 러시아 원작이었고 작품도 워낙좋긴 했지만 그때 김선영 배우의안나에 혼이 쏙빠졌었다. 얼마나 좋았으면나서는거 싫어하는 내가 단체관람까지여러번 주선했었고 덕..
    Book끄-Book끄|2016-01-21 08: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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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 정진국

    누군가 그랬다. 우리가 책을 읽는 진짜 이유는 헤매기 위해서라고. 이상한 세계에서 어슬렁거리기 위해서 책을 읽는거라고.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가 얻는 고유함 헤맴은 유일무이한 감정적 경험이자 책이 주는 최고의 판타지다. 정말 그렇더라. 내가 꾸는 꿈이 다른 사람의 현실이 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꾸는 꿈이 내가 사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건 멋진 유희이자 최고의 반전이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때, 솔직히 책마을 보다는 "유럽"이라는 단어때문에 집어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책을 쓴 정진국의 필력과 24개의 책마을에 진심으로 홀리고 빠져있다. 예전에 이 사람의 을 읽었었는데 그때도 그의 필력에 감탄했었다. 시기적으로 그 책보다 먼저 출판된 책인데 와... 감탄이 절로 난다. 문학, 미술, 사진, 고서적, 역사 등 그의 인문학적 ..
    Book끄-Book끄|2016-01-20 08:4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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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2015.01.17. PM 2:..

    일시 : 2015.11.26.~ 2016.02.28.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원작:메리 셸리 극작 :왕용범 작곡, 음악감독:이성준 연출 :왕용범 출연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빅터&자크) /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앙리&괴물) 서지영, 이혜경 (엘렌&에바) / 안시하, 이지수 (줄리아&카뜨린느) 이희정 (슈테판&페르난도), 홍경수 (룽게&이고르) 외 제작 :충무아트홀 줄리아 이지수를 제외하고 두번째 관람과 똑같았던 캐스팅. 두번의 관람으로 끝낼 생각이었는데 박건형과 박은태의 합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세번째 관람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늦장을 부리다 인트로 시작과 동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8분 정도 지연입장을 했다. (백 만 년만의 지연입장 ㅠ.ㅠ) 지연입장은 했지만 오케스트라 피트에 이성준 음악감독이 있어서 귀가 번뜩 뜨였다. 확실히 그가 서있으니 연주가 풍성하..
    Book끄-Book끄|2016-01-19 08:2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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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조카들을 보며...

    토요일에UC 버클리에 다니는 언니딸은 출국을 했고 1년 동안 중국 교환학생으로 나가 있었던 큰오빠 딸은 귀국을 했다. 내년 5월 제대인 큰조카는 동생의 귀국에 맞워 10일 휴가를 나왔고 앞선9일에는 중학교 2학년인동생의 아들래미가 케나다로 여학연수를 갔다. 그리고 작은 오빠 아들래미는 6주 동안 바둑기숙학교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바둑"을 하겠노라 길을 정한 조카놈은 원래는 중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했다. 바둑만 공부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르다는게 녀석의 주장이었다. 어찌어찌 설득해서 지금 중2가 되긴 했는데 아무래도 일반고등학교로에 진학하게 되진 않을 것 같다. 가만보면 이 녀석이 꼭 "응답하라 1988"의 택이 같다. 재능도 있어 편이라서그 또래 아이들 중에선top에 속한단다. 요즘은 이 녀석 생각을 많이한다. 어린 나이..
    Book끄-Book끄|2016-01-18 01: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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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자, 터키에 꽂히다> - 유혜준

    터키를 여행했던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터키, 정말 좋았어!" 터키를 두 번 여행한 나 역시도 이 말에 백반번 동감한다. (그 중 한 번은 고작이스탄불에만 있었지만) 그래서 늘 생각한다. 터키에 다시 가야지... 그래서 교통카드도 보증금을 환불받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왔다. 왜냐하면 나는 또 터키를 갈테니까. 작년에 스페인 여행을 계획할 때도 이스탄불에서 스탑오버를 할까 고민했었는데 터키항공료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었다. 입버릇처럼 사람들한테 터키에서 죽을거라고 이야기한건 농담이 아니라 정말 바람이다. (그게 혹 객사(客死)라고 할지라도진심으로 상관 없다.) 동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바로 대출한 책. 책을 쓴 유혜준은 동생과 함께 30일동안 터키를 여행했다. 왕복항공권과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3일간 묵을 호텔만 ..
    Book끄-Book끄|2016-01-15 08: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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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춥다...

    춥다. 이 강추위가 다음주까지 계속이어질것 같다. 이렇게 추운 날엔 따뜻한 아랫목에서 삶은 고구마를 먹으면서 뒹굴뒹굴 책을 읽는게 딱이다. 이렇게 있는게 천국인데... 좀 쉬어야 겠다.
    Book끄-Book끄|2016-01-14 11: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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