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과 죽음 사이에서 일과 학업에 각성된 한 주를 보냈다. 태어나 죽기까지, 살아있는 그 기간에 속해있는 지금의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았다. 너무나 분명하게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인데,,, 병원에 갔더니 물리치료사가 내 일상의 이것저것을 물으며 한 마디 한다. "일하는 기계에요?" 어젯밤 R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영정사진으로 그의 프로필 사진이 놓여 있는 것을 보니, 피부암 때문에 두..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하셨나이다. (시편 138:3) When I called, you answered me; you made me bold and stouthearted. (Psalms 138:3, NIV)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고린도후서 2:10-11) f you forgive anyone, I also forgive him. And what I have forgiven--if there was anything to forgive--I have f..

5월 어느 날 밤엔가의 고통은 목디스크인 줄 알았으나 3주 후 내린 결과로 보자면'경부염좌 근막염'이었다. 역시 책상 밑으로 문자 보내던 동네 병원 의사샘은 오진이었고;; 학교 앞 병원에서 진단 내린 '경부염좌 근막염'이 맞는 것 같다. 내가 뭘 알아서 그런 건 절대 아니고 몸이 나아가는 걸 보면서 느끼는 걸 말하자면 그렇다는 게다.... 아무튼 그 동안 갈 때마다 맞아야 했던 엉덩이 주사 2대랑, 닝겔은 오늘로 졸업했다. 만세~ 졸업기념사진. ㅎ..

제 지인의 facebook에서 본인의 허락을 받고 퍼온 글입니다. 이슈가 되었던 원문 기사와 지인이 쓴 글을 같이 게제합니다. 10년 전 이슈이긴 하지만 여전히 생각해보기 좋은 글입니다. 한 국가의 문화와 철학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가치의 형성에 생각만큼 중요한 것은 없지요. 모두가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1998년 7월 9일자 NEWS+ 제141호에 실린 프랑스 대입자격시험 "바깔로레아"에 관련된 문제..

위로라는 것은 참 어렵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내가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걸 새삼스레 깨달았다. 고작해야 문자보내고, 전화해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정도다. 친구의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아래 사진처럼 맛있는 것 정도는 사줄 수 있겠지만.. 그나마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 할 수 있다는 생각, 혹은 대신..

내가 여호와께 간절히 구하는 오직 한 가지는 이것입니다. 내 평생에 늘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우심을 보고 성전에서 주님을 뵙는 것입니다. (아가페 쉬운성경 시편 27편 4절) The one thing I ask of the Lord the thing I seek most is to live in the house of the Lord all the days of my life, delighting in the Lord's perfect..

요새 숙면을 못 취해서 그런지 평안하게 잠든 이 녀석의 미소가 맘에 쏙 든다... 보들보들 그릉그릉... 고양이 키우고 싶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