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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이 전례 없는 이상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 각국 과학자들은 '펄펄 끓는 북극'에 경악했다. 북극이 녹으면 북극곰은 설 자리를 잃는다. 생태계 절멸은 현실이 된다. 전례 없는 온난화와 이상 기후가 지구를 덮친다. ⓒ게티이미지뱅크겨울 날씨는 이미 뒤집혔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북극은 뜨거워진 반면 유럽과 북미 등 중위도 지역에서는 한파 피해가 속출했다. 이상 고온 자체도 문제지만 앞으로 기후 변화가 더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최근 보도에서 2월 북극 기온이 영상을 웃돈다며 과학자의 우려를 전했다. 원래 10~3월은 북극의 한겨울에 해.......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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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의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연준의 칼자루를 잡고나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무대에 등장하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습니다. .잘~가던 주가가 돌연 그의 발언 이후 하락으로 전환되었는데요, 그의 발언을 아무리 꼼꼼하게 여러 번 읽어봐도 딱히 주가를 하락시킬만한 이유를 처음에는 찾지 못했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드렸듯이 이번 하락의 원인은 트럼프의 과도한 재정 정책과 감세로 인한 빠른 금리의 상승이었잖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입증이 끝났구요. .실제로 지난 주 FOMC회의록에서도 트럼프의 세.......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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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우 작가《“적은 수의 그리스 군대가 승리한 까닭은 무엇인가? 이러한 불가사의한 결과는 단순히 페르시아에 대한 그리스의 승리가 아니라, 굴종과 비열한 약탈에 대항하는 그리스인들의 자유의 승리, 그리고 권력욕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에티엔 드 라 보에티 ‘자발적 복종’》기원전 490년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는 그리스에 영토를 헌납하도록 요구했으나 거절당한다. 그러자 10만 명이 넘는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로 쳐들어간다. 페르시아군의 10분의 1밖에 안 되는 그리스 군사들은 마라톤 평원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워 승리한다. 절대 열세였던 그들이 승리한 이유를 프랑스의 철학자 라 보에.......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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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크기 5분의 1∼7분의 1 / 황사외 제조업 연소공정 등 원인 / 결막염·진폐증 등 각종 질병 유발 / 경유차 줄여 2차 발생원인 없애야최근 미세먼지 지수가 최악을 나타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2016년 기준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 두 배를 초과하고 있다. 1980년대 초 대기오염 전문가들이 대기오염이 점차 심해지자 “21세기에는 방독면을 착용하고 다닐 것”이라고 예측했을 때 허무맹랑하다고 웃어넘겼는데, 이제 방독면 착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데다 미세먼지가 자살위험까지 크게 높인다는 연구내용도 발표되고 있다.그럼 과연 미세먼지가 무엇이기에.......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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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롬 파월 연준 의장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초래하고 있다. 3월 연준 점도표의 변화 가능성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시장도 긴장하고 있다.파월의 경기와 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은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에 보다 힘을 실어주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했다.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2.90%선으로 올라왔고 뉴욕 3대 주가지수는 모두 1% 넘게 급락했다. 글로벌 달러화는 급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국내 달러/원 환율도 갭업 출발했다.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의 올해 4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올라가면서 주식과 채권가격, 원화값이 모두 떨어졌다.■ 질문 받고 속내 드러낸.......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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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역시 진보적 색채를 강조해오긴 했지만, 밸리 내 성차별, 인종차별은 지속적으로 불거질 이슈다.최근에 전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만들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최신작 〈블랙 팬서〉는 필자가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동쪽 이스트베이에서는 더 특별한 영화다. 그 이유는 이 영화의 감독이 이스트베이 중심 도시인 오클랜드 출신 라이언 쿠글러이기도 하고, 영화의 미국 내 주요 촬영 장소가 오클랜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하게는 영화의 원작인 만화 〈블랙 팬서〉에 영감을 준 1960년대 흑인 정치조직인 흑표당(블랙 팬서 파티)이 출발한 곳이 바로 오클랜드이기 때문이다.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흑인 히어로물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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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향하는 줄 알았던 미국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박이 한국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연초 발동한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가 삼성, LG, 한화 등 한국 기업 제품을 타깃으로 했다. 지난 2월 16일 미국 상무부가 무역법 232조에 근거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고율 관세 부과 또는 수입쿼터 제한을 권고한 대상에도 한국이 포함됐다. 물론 중국, 브라질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했지만 미국의 우방 중에 포함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고 한국보다 대미 철강 수출이 훨씬 많은 캐나다는 빠졌다.현재 재협상이 진행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기 가능성을 공공연히.......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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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구조한 강아지 어느 낡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빠르게 도착한 소방차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되었습니다. 아직 건물에는 조금씩 연기가 피어 올라왔지만 안전확보가 끝난 상황이라 소방관들도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쉴 때였습니다. 그때 불을 피해 나온 할머니가 집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를 쳤습니다. "집안에 개가 한 마리 더 있는데... 총각 꼭 찾아서 구해줄 수 있을까?" 규모가 작다고 해도 화재현장은 어떤 위험이 숨어있을지 완벽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애절한 요청에 개를 구하기 위해 소방관은 다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건물 안쪽 귀퉁이에 물에 흠뻑 젖어 떨고 있는 갈색 강.......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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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느덧 미국과 힘을 나란히 하며 ‘빅투’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런데 중국의 발전을 내부적으로 살펴보려면 3단계 경제 발전론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 3단계 발전론을 ‘싼부쩌우(三步走)’라고 하는데, 세 발걸음을 의미한다. 발걸음에는 단계별로 명칭이 있는데, ‘원바오(溫飽)’ ‘샤오캉(小康)’ ‘다퉁(大同)’이 그것이다. 후진국, 중진국, 선진국으로 대치해 이해하기도 한다.3단계 경제발전론은 덩샤오핑(鄧小平)이 제시했다. 그는 1978년 정권을 잡은 이후 실용을 바탕으로 한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 사상으로 중국을 개혁하고자 했다. 당시 중국은 문화대혁명이라는 이념논쟁과 사상투쟁의 결과 황폐화되고 낙후돼.......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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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토머스 스웨이츠(Thomas Thwaites)는 알프스에서 3일간 염소로 생활한 경험을 발표한 업적으로 이그노벨 생물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이츠는 시상식장에 직접 만든 염소다리를 착용한 채 염소처럼 네 발로 기어 나와 관중을 즐겁게 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화면캡처][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노벨상(Nobel Prize)'은 인류 최고의 상입니다. 노벨상보다 상금이 많고 명예로운 상도 있겠지만 노벨상 수상으로 얻게 되는 돈과 명예, 그 업적 만큼은 거짓이 없습니다.이 노벨상을 풍자·패러디(parody)한 것이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입니다. 상식과 다른 엉뚱한 연구와 가치있는 업적이 있는 경우이그노벨상을 수여합니다.'엽기.......추천